구리농수산물공사가 창립 21주년을 맞아 최근 대회의실에서 공사 임·직원과 백경현 구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공사 임·직원들은 급변하는 농수산물 유통환경 속에서 도매시장의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인 혁신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축사를 통해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창립 21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구리시는 농수산물 유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고 선도하기 위하여 필요한 정책을 공사와 유통인들과의 협의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호 공사 관리본부장은 “도매시장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전국 제2의 도매시장으로 성장 발전했다”며 “그러나 미래의 농수산물 유통은 우리가 경험했던 것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위기가 예상되므로 창의적인 혁신 마케팅을 통하여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도매시장의 성장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한국마사회가 지난 7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야간벚꽃축제를 개최했다. 오는 15일까지 9일 동안 개최되는 벚꽃축제는 ‘벚꽃, 마(馬)주보다’라는 콘셉트로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인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을 거쳐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1㎞에 달하는 벚꽃길은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라인’은 올해도 재현돼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 꽃들을 선보인다. 이 기간 꽃을 테마로 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벚꽃 길을 따라 60여 곳의 상점이 입점해 벚꽃배지부터 에코백까지 다양한 아이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현직 플로리스트에게 배우는 플라워 원데이클래스부터 꽃 음료수까지 봄 관련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축제장을 방문한 허다원(28)씨는 “벚꽃만 구경하는 게 아니라, 플라워 강좌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많아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는 도심 속에 숨겨진 보물 같은 장소”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야간벚꽃축제는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과천농협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임직원 54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택 하나로유통 마트교육원에서 2018년도 사업추진 결의를 다지는 워크숍를 개최했다. 첫날 행사에는 과천시 아파트 재건축으로 인해 내방고객이 감소하는 여건에서도 임직원이 합심단결해 총사업물량 1조원을 돌파한 것에 대한 고정수 조합장의 축하와 격려의 인사말이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건전결산 달성을 위해 사업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토의를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행사에서는 수류탄 폭발사고로 오른팔을 잃은 상황에서도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애경그룹 마케팅상무와 KTF부사장으로 재직했던 조서환 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가 열렸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경찰서가 민원인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9일 인천지방변호사회의 도움을 받아 류병옥 변호사 등 인천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7명을 무료법률상담 변호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범죄피해에 대한 신고 상담뿐 아니라 민·형사상의 구제절차 등에 대해 법률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김포서는 억울하게 피해를 당한 민원인들이 이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병옥 변호사는 “최근 경찰에서 수사권 조정 관련 인권 개혁에 앞장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피해자가 발생되지 않도록 협업하는 모습을 발전시킨다면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현춘희 김포경찰서장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준 변호사들에게 낯선 민·형사 사건을 무료로 상담을 해준 덕분에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기대 반, 호기심 반이었는데 교육을 받고 나서 내 몸을 더욱 깊게 자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광명시와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30일과 4월6일 광명시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사회복지, 보건, 의료 등 복지 관련 실무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 등을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너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교육의 목표는 ▲직무 스트레스 완화 ▲사회복지 네트워크 활성화 ▲간접 트라우마 치유 ▲소진예방 등이다. 광명지역 무한돌봄센터, 동주민센터, 보건소, 드림스타트,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자살예방센터, 복지관 등지에서 근무 중인 60여 명의 복지 관련 실무자들은 이틀 동안 한국 타말파연구소 이정명 대표의 강의 아래 간접 트라우마를 없애고 신체적, 심리적으로 소진되는 것을 예방하는 교육을 받았다. 이정명 대표는 강의를 통해 “이유 없이 몸이 아프거나 컨디션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불면증에 시달리거나 초조해지는 등 인체에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는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지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설명한 후 이미 깨져버린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춤과 시각예술, 공연기술, 심리치료를 통합한 ‘동작중심 표현예술’로 치유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단국대학교는 9일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 70주년 기념관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장충식 학교법인 이사장과 장호성 단국대 총장, 윤석기 총동창회장, 전병재 죽전캠퍼스 총학생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상 6층 규모(연면적 5천432㎡)로 캠퍼스내 미술관과 음악관 사이에 세워지는 70주년 기념관은 내년 1월 말 완공된다. 건물에는 교사 자료실과 전시실, 유물 수장고, 라운지, 유물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장호성 총장은 “70주년 기념관은 재학생들에게는 자부심을, 동문에게는 추억을, 방문객들에게는 단국 정신을 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영재기자 cyj@
고양시와 한컴그룹이 최근 고양시청에서 ‘고양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키로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이 보유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보안, 블록체인 등 핵심 요소 기술을 고양시에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연구할 계획이다. 특히 한컴그룹은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 청년스마트타운 등 주요 개발 사업 과정에서 스마트시티 조성과 관련한 중소기업들을 발굴·육성하고 마케팅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청소년들이 자원봉사를 보다 활발히 참여하는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이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의왕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청소년봉사단 30명과 교육강사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왕을 따뜻하게 청소년봉사단(왕따봉)’ 발대식을 가졌다. 관내 중·고등학생 30명으로 이뤄진 청소년봉사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1회씩 토요일마다 활동하게 되며, 첫 활동으로 수화교육과 생명사랑 열쇠고리 만들기, 석고방향제, 양말공예, 청 담그기 등을 진행하여 사회복지 시설에 후원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배식봉사 및 환경정화 등을 10월까지 진행하고, 11월에는 청소년봉사단 평가회를 가질 예정이다. 안일님 소장은 “청소년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특성인 자발성, 무보수성, 공익성, 책임성을 모태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라며“청소년봉사단이 앞으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최근 고양지역 청소년들의 교육자치 실현의 기반이 될 고양청소년네트워크가 발대했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는 지역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강화해 청소년들이 마을의 진정한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조성하고, 고양시에 있는 여러 청소년 단체들의 허브역할을 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은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운영진의 기획 하에 고양청소년네트워크의 창립 목적 소개, 그동안의 준비과정을 담은 동영상 시청, 학생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고양청소년네트워크 홍승우 윤리정보부장(백신고)은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공동체의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긍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심광섭 고양교육장은 발대식을 통해 “진정한 마을의 주인은 현재의 우리 학생들”이라며 “학생들이 개인의 성장은 물론, 마을의 발전에도 기여하는 진정한 민주시민이 되어 학생 자치문화 실현과 학교 민주주의 정착에도 앞장서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신규> ▲ 최준석 기자 命 편집국 정치부 기자 ▲ 박건 수습기자 命 편집국 사회부 기자 4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