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입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김대훈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기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기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과도 창간 23년 기쁨을 함께합니다. 2002년 창간한 이래로 경기신문은 언제나 경기·인천 주민들의 삶과 호흡하며 진실을 기록해 왔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혜안과 통찰이 담긴 경기신문의 보도는 사회 곳곳의 그늘을 밝혀내 시민의 고통을 나눴습니다. 동시에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를 실천하는 바른 보도로 지역 사회에 큰 신뢰를 쌓았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신문의 힘은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않은 도전 정신입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왔고, 다큐멘터리와 전문가 인터뷰 영상 같은 품격 있는 기획으로 새로운 언론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경기신문이 걸어온 길이 앞으로 우리 언론이 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신문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서 지속적으로 국민의 알 권
반갑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입니다.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김대훈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社是) 아래 23년간 경기도민의 삶을 조명해 왔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지켜온 경기신문은 민주주의의 든든한 초석입니다. 공정과 균형, 신뢰를 실천하며 사회에는 등불이자, 권력에는 소금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수호해 온 경기신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국혁신당도 언론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를 통해 부정과 부패를 뿌리 뽑아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경기신문의 정론직필 정신이 조국혁신당의 개혁 의지와 함께 한다면 우리 민주주의는 더 깊게 뿌리내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신문과 같은 진실의 동반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가겠습니다. 내란 세력의 무도한 언론탄압으로 피폐해진 언론 환경을 공정하게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3주년을 축하하며, 더 큰 도약을 기원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분의 여정이 계속 빛나길 바랍니다.
경기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힘쓰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경기도정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간 경기도 곳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끊임없이 조명하며 진정성 있는 지역 언론의 책임을 다해주셔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진보당은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국회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더 낮은 곳을 향해, 더 지역과 함께하는 정치야말로 우리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간 경기신문이 보여준 경기도정에 대한 감시, 지역민과의 동행은 진보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닿아있고 함께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신뢰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다시 한 번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친환경 물의 도시, 구리시 구리시는 시민의 건강과 환경보호,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의 개발과 생활 방식을 설계한 생태도시(Eco-city)의 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구리시는 우리나라 시군 지자체 중 면적이 가장 작지만, 한강과 왕숙천을 끼고 있어 수변 공간을 활용한 '물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시정 철학으로 삼고 한강, 왕숙천, 장자못, 이문안저수지 등 수변공간을 활용해 물의 소중함과 시민의 행복추구권을 누리도록 실천하고 있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친수(親水)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권선징악... 전설을 품은 장자못 “옛날 옛적에 아주 먼 옛날에 마음씨 착한 며느리와 놀부보다 많은 부자 장자가 살았단다”로 시작되는 권선징악의 전통사상을 담은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 장자못. 장자못은 1970년대까지 인근 농토의 농수로이자 서울 근교에서 소문난 낚시터였다. 하지만 급속한 산업화와 택지개발 과정을 겪으면서 각종 생활오수와 악취로 시민들이 외면하는 쓸모없는 곳이 되었다. ◇장자못... 호수생태공원으로 화려한 부활 시는 1990년 이후 토평지구 택지개발 붐에 맞춰 죽어가는 장자못을 도
존경하는 경기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독자 여러분!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언제나 경기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루고 미래를 함께 모색해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특히 정견(定見)·정론(定論)·정직(正直)이라는 사시 아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데 앞장서 왔습니다. 경기신문의 저력은 곧 혁신과 소명의식이라고 믿습니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언론의 본분을 묵묵히 지켜온 김대훈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도민 곁에서 소통하며, 더 나은 사회를 위한 길에 늘 함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경기신문의 새로운 도약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경기도가 불필요한 규제 정비를 통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다. 도는 경기연구원과 도 및 31개 시군에 등록된 자치법규 규제 437건을 전수 분석한 결과, 개선 과제 46건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규제 개선’은 연례 행사의 단골 소재나 정치적 수사(修辭)를 위한 유행어가 돼온 게 현실이다. 경기도 규제 개선은 일과성 이벤트로 인식돼선 안 된다. 과감하게, 그리고 끊임없이 추진해야 할 엄중한 으뜸 사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경기도가 이번에 추출한 과제는 지역 간 격차 해소, 규제 정비, 중장기 검토과제 등이 골자다. 도민 생활과 기업 활동의 저해 요인이 되는 규제를 정비하는 데 의의가 있다는 게 관계부서의 설명이다. 먼저 도내 시군의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을 합리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 도로점용 허가 신청자의 소득·재산 요건 등에 대한 법령 체계 정비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 농민 직영매장 신청 요건 완화 등 상공업 규제 개선을 비롯해 규제 내 상위법·자치법규 불일치 사례 정비 과제 20건, 이해관계자 협의가 필요한 중장기 검토과제 5건 등을 도출했다. 도는 제안된 과제들이 신속히 개정되도록 관
경기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아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경기신문과 함께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통해 지역 언론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겼다. 영상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故) 신호성 군의 어머니 강부자 씨, 인천교통공사 기관사 문원형 씨,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경기대책위원회 배득현 간사, 폐과 위기에 놓인 용인대학교 국악과 김우호 학생 등이 출연했다. 강 씨는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 함께해 준 경기신문 감사하다"고 말했고, 배득현 간사는 "불안한 오늘이 따뜻한 내일이 될 때까지 시민 곁에 함께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 김우호 학생은 "부당한 현실 속에서 함께해 준 경기신문 든든하다"며 지역 언론으로서 경기신문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윤진웅 기자 ]
“사회적 지위가 낮은 사람도 이렇게 내몰리면 안 좋은 선택을 한다.” 지난 8월 20일, 윤석열 씨가 자신의 변호인들에게 했던 말이라고 언론들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 말의 의미는 그가 말한 다른 문장으로 알 수 있다: “특검이 의도적으로 모욕감을 줘 안 좋은 선택을 유도하는 것 아니냐, 망신 주기 수사에 맞서 끝까지 싸울 것.” 이런 발언은 최근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특검이 집행하려다 그가 속옷만 입고 드러누우며 극렬 저항한 사안과 관련된 발언으로 들린다. 사실 망신 주기는 누가 줬다는 것인지. 특검의 2차 체포 당시 수의를 벗고 속옷만 입은 상태에서 바닥에 누워 발버둥을 치며 극렬 저항한 당사자는 자신이었는데. “개구리가 올챙이 시절 생각 못 한다”라는 말처럼 자신이 저지른 온갖 수사 악행이 몸에 밴 사람인데 그것을 까맣게 잊고 정당한 법 집행을 하는 특검에게 다른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다. 어찌 됐든 자신이 특검의 수사로 인해 그렇게 “안 좋은 선택”을 하도록 압박을 느꼈든 아니면 궁지에 몰린 쥐가 고양이에게 한번 대들 듯 최후의 발악을 한 것이든 그 발언 안에 그의 뇌 구조를 엿볼 수 있다. 저 말을 쉬운 말로 풀어 보면 “지위가 낮아 지킬 명예가 높
지구촌은 지금 사면초가다. 기후 변화, 민주주의 위기, 인구감소와 지방 쇠퇴 등등, 총체적 난국이 아닐 수 없다. 이 복합적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모두가 나서야 한다. 인간은 종종 누군가가 우리를 대신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대신해 줄 사람은 없다. 그 사실을 직시한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너무나 많고 우리의 잠재력 또한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늘의 폐기물로 내일의 물건을 만들고, 이 작은 지구에서 자원을 파괴시키거나 고갈시키지 않고 작은 아이디어로 건강한 삶의 방식을 만들 수 있다. 프랑스의 콜리브리(Colibris: 벌새) 운동은 이를 잘 보여준다. ‘벌새’의 이름에서 영감을 얻은 이 운동은 생태적이고 포용적인 사회 건설을 위해 지역민의 행동을 촉구한다. 즉 모든 사람이 생태적, 사회적 전환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면 변화는 반드시 찾아온다는 명제다. 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어느 날 큰 산불이 났다. 모든 동물이 공포에 질려 그 참사를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벌새는 포기하지 않고 부리에 물 한 방울을 물고와 불길에 던졌다. 그러자 아르마딜로 한 마리가 물었다. “벌새야, 벌새야! 설마 이
올여름 극심한 무더위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 경기장의 풍경도 많이 바뀌었다. 그중 가장 큰 특색은 경기 중 관중석을 향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시원한 물대포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만큼 각 구단들은 시즌 전부터 무더운 여름 극복을 위한 다양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응원의 열기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이벤트 정도로는 더위의 기세를 꺽지 못하자 각 구단들은 너나할 것 없이 관중석을 향해 물대포를 쏘아올렸다. 이제 야구장을 찾을 땐 여벌 옷이 필수가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역시 폭염에 대비해 야구장 클리닝 타임을 4분에서 최대 10분으로 늘렸고, 9월 초중순 일요일 경기 개시 시각도 오후 2시에서 5시로 변경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모든 노력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란 것이다. 매년 국내 평균 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기후 전문가들은 곧 한여름 야외 스포츠 중단이란 극단적 상황까지 경고하고 있다. 이런 불길한 예감이 점점 현실화 되면서 탄소 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노력에 국내 스포츠 구단들의 관심과 참여도 점점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