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훈 ㈜솔루더스 대표이사가 제3대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으로 당선됐다. 수원시역도연맹은 16일 용인시 ㈜솔루더스 회장실에서 차진완 수원시역도연맹 부회장이 고성훈 당선자에게 회장선거 당선증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역도연맹회장선거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고성훈 수원시역도연맹 회장은 우송대 출신 전자공학 학사로 ㈜아팩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주임, Brooks Automation 소프트웨어 개발팀 과장, ㈜피더스테크에서 소프트웨어 개발팀 부장을 맡은 바 있으며 현 ㈜솔루더스 대표이사다. 소프트웨어 전문가인 그는 시역도연맹이 대회 때마다 선수들의 기록을 수기로 입력하는 것을 보고 선수의 기록을 쉽게 기입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시역도연맹에 제공한 바 있다. 고 회장은 “윤석천 수원시청 역도감독과의 작은 인연으로 역도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수원시역도연맹 관계자들께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헌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다”면서 “운동에 대한 것들은 뭐라고 할 생각이 없다. 다만 훈련하는 과정에서 제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 전공을 살려 좀 더 스마트한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 수원시역도연맹이 타 시·군역도연맹보
K리그3 화성FC가 ‘제 23회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개최한다. 화성은 오는 19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2023 K3리그 2라운드 춘천시민축구단과 맞대결에서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은 이날 신분증을 지참한 화성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을 진행한다. 화성은 또 경기장 장외 부스에서 응원피켓 만들기, 밸런스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열고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페이스 페인팅, 네일아트, 풍선 아트 등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치어리더 공연, 화성FC 용품 후원사 스포츠트라이브와 함께하는 하프타임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부대 행사가 개최된다. 지난 11일 강릉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에서 1139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은 화성은 이번 화성시민의 날 기념 홈경기를 통해 보다 많은 팬들이 2023시즌 변화된 화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화성 창단 10주년이 되는 2023시즌 첫 골을 넣은 조영진은 “달라진 홈 경기장 분위기와 많은 관중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결과를 이뤄냈다”며 “팀 동료들과 함께 잘 준비해 2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주장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부천은 지난 15일 부천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2023 부천시 정책 발표회 ‘원 팀 부천’에서 김호남이 부천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김호남은 지난해 프로선수가 팬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이유를 경제학점 관점으로 분석해 글로 쓴 바 있다. 평소 경기장 안팎에서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제공하며 팬의 의미와 소중함을 강조했던 김호남은 이를 계기로 ‘팬 서비스 경제학 개론 교수’, ‘팬 서비스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생겼고 많은 축구 팬들과 언론에 관심을 받았다. 김호남은 이날 ‘우리는 프로입니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한 태도와 방향성, 지속성을 강조했다. 김호남은 “조용익 부천시장님을 비롯해 부천시민을 위해 매일 힘써주시는 공직자분들과 호흡할 수 있어 뜻깊고 마음이 채워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사회에 보다 이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부천FC1995와 김호남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시즌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반면 수원FC는 2연승을 노린다. 지난 1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라운드 수원FC와 ‘수원더비’에서 1-2로 패배한 수원은 1무 2패, 승점 1점(골득실 –2)으로 리그 최하위 강원FC(승점 1점·1무 2패·골득실 –3)에 골득실로 앞서 11위에 자리했다. 대구FC, 제주 유나이티드, 강원과 함께 이번 시즌 승리를 맛보지 못한 수원은 매 경기 골 결정력이 아쉬웠다. 수원은 김보경-바사니-아코스티가 중원에서 유기적인 플레이로 좋은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가 안됐다. 지난 3경기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나왔던 안병준의 활약이 아쉽다. 2022시즌 오현규와 함께 전방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그는 최전방에 혼자 남게 되자 위력이 자취를 감췄다. 오현규의 대체자로 데려온 뮬리치는 A매치 브레이크 기간이 끝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은 오는 19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1승 2무로 3경기 무패다. 매 라운드마다 ‘개막 후 첫 승 도전’을 외치던 수원이 공허한 메아리를 끊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수원더비’에서 수원을 꺾고 시즌 첫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한 ‘K리그 명예의 전당’의 초대 헌액자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순호 단장을 비롯한 K리그 명예의 전당 초대 헌액자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최순호 단장은 1980년 실업팀 포항제철축구단에 입단해 프로축구가 출범한 1983년부터 1991년까지 포항제철과 럭키금성에서 활약하며 K리그의 태동을 알렸다. 최 단장은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100경기 23골 19도움을 기록했고, 1986년 포항제철의 리그 우승과 1984년 K리그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했다. 최 단장은 선정위, 구단, 미디어, 팬 투표 모두에서 가장 많은 투표를 받아 합산 득표점수 3만472점으로 2위 최강희(1만5165점)를 크게 앞서며 1세대 헌액자로 뽑혔다. 2세대에는 합산 투표점수 3만1091점을 받은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이 선정됐고 3세대에는 ’그라운드의 여우‘ 신태용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2만1881점), 4세대에는 ’라이언킹‘ 이동국 대한축구협회 부회장(4만957점)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지도자 부문의 초대 헌액자는 김정남 감독이 선정됐고 공헌자 부문에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이 초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와 3년만에 다시 손을 잡았다. 수원은 16일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칭따오와 2023 시즌 공식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칭따오는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수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칭따오 불금나이트’, ‘칭따오 피크닉’, ‘칭따오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수원의 팬들은 자발적으로 ‘제수칭(제발 수원팬이면 칭따오를 마시자)’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강한 유대감을 선보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칭따오는 올시즌 K리그 홈경기 시 대형 전광판 광고와 LED 보드, 골대 후면, 좌석 현수막 등을 통해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으며, 경기장 내 맥주 독점 판매권을 통해 팬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칭따오 맥주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후원과 월드컵 ‘집관족(집에서 경기를 관람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얼업 로드쇼 등 ‘FUN(펀)’한 스포츠 마케팅으로 친숙한 브랜드로 최근 ‘논알콜릭 레몬’을 출시하며 소비자의 선택의 폯을 넓히고 있다. 이준 수원삼성 대표이사는 “3년만에 다시 수원과 손을 맞잡은 칭따오에게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며 “칭따오 맥주…
2023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야구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현재 10개 구단이 시범경기를 진행하고 있지만 큰 관심을 끌지는 못하는 분위기다. 지난 8일부터 시작한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라운드 탈락의 수모를 당하면서 야구에 대한 열기가 급격하게 식었기 때문이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지난 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WBC 본선 1차전에서 호주에 7-8로 패했다. 대회 전부터 8강 진출의 분수령으로 반드시 이겨야만 하는 경기였지만 패배의 쓴맛을 봤다. 대회 전부터 호주를 한수 아래로 평가하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던 한국은 7명의 투수를 투입하고도 호주의 강한 타선을 잠재우지 못했다. 10일 열린 숙적 일본과의 2차전 경기에서도 참패를 당했다. 한국은 먼저 3점을 뽑았지만 불펜진의 부진으로 뭇매를 맞고 4-13으로 대패했다. 한국은 아마추어급 선수들로 구성된 체코와의 3차전에서도 7점을 뽑으며 승리하긴 했지만 투수들의 난조 속에 3점을 내줬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번 WBC에 젊은 투수들을 많이 포함시켰다. 대표팀 전체 평균 연령이 29.2세로 일본 대표팀(27.3세)보다 2살가량 많았다.이 중 타자들의 평균 연령은…
올해 우수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실업유도의 강호로 급부상한 양평군청이 2023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채성훈 감독이 이끄는 양평군청은 15일 전남 순천시 팔마체육관에서 2023년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및 꿈나무선수 평가전을 겸해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용인시청을 종합전적 3-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열린 체급별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된 100㎏급 원종훈과 +100㎏급 김민종은 나란히 2관왕에 등극했다. 양평군청은 이날 1회전에서 전남 여수시청을 맞아 한경진, 김민종, 이승엽이 이종호, 김영성, 정다빈을 상대로 모두 한판승을 거두며 3-0으로 승리했다. 4강에서 부산시청을 만난 양평군청은 한경진, 김종규, 김민종이 상대 김용환, 김지훈, 이위진에게 모두 기권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양평군청은 결승전에서도 용인시청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포기하면서 손쉽게 금메달을 획득했다. 양평군청은 올 시즌을 앞두고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100㎏급 국가대표 김민종과 60㎏급 ‘간판’ 김원진을 영입한 데 이어 용인대를 졸업한 경량급 기대주 김
이서진(경기체고)이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이서진은 15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여자고등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 9분06초28로 같은 학교 홍예슬(9분09초69)과 육채원(서울체고·9분15초95)을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이서진은 여고부 계영 800m 우승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김의찬(경희대)이 4분38초05로 이민우(광주 남부대·5분00초79)를 꺾고 1위에 올라 남대부 개인혼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여중부 자유형 800m 결선에서는 최은성(수원 광교중)이 9분13초30으로 서세림(경북체중·9분15초44)과 박서린(과천중·9분25초01)을 꺾고 우승했고, 여중부 평영 200m 결선에서는 문소희(경기체중)가 2분32초58로 이채원(서울 명지중·2분34초58)과 박지후(서울 구룡중·2분35초34)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개인혼영 400m 결선에서는 양윤지(경기체고)가 4분59초30으로 김수아(서울 둔촌고·5분00초68)와 정이안(서울 신광여고·5분04초25)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여일반 자유형 800m에서는 박정주(
프로야구 kt 위즈가 시범경기에서 2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kt는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불펜진이 무너지며 4-10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kt는 시범경기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kt는 이날 1회초 선두타자 조용호가 한화 선발 김민우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뽑아낸 뒤 2루를 훔쳐 무사 2루 기회를 잡았고 박경수의 2루 땅볼로 만든 1사 3루에서 앤서니 알포드의 3루 땅볼 때 조용호가 홈을 밟아 선취점을 뽑았다. 1회말 선발 배제성이 노수광에게 볼넷, 채은성에게 우중월 안타를 맞아 1사 1, 3루 위기를 맞은 kt는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1루 땅볼로 1점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2사 2루에서 노시환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얻어맞아 1-3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반격에 나선 kt는 2회초 배정대, 오윤석, 강민성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이상호의 우익수 희생타로 1점을 뽑은 뒤 계속된 2사 1, 3루 기회에서 조용호의 우중간 2루타 1점을 더 뽑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3~5회를 무득점으로 마친 kt는 6회 알포드의 좌전안타와 황재균의 유격수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