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 지난 19일 본관 7병동에서 환자 접점부서의 철저한 손위생 수행으로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병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손위생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손위생 중요성 인식과 자발적 실천을 위한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나는 환자와 나를 위해 손위생을 잘하겠습니다’라는 서약을 다 함께 외친 후 판넬에 서명하며 손위생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환자와 직원의 안전을 위한 감염 예방 및 감시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전담 모니터링 요원과 감염관리 리더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으며, 손위생 다짐 서약이 담긴 배지(badge) 및 핸드크림을 직원들에게 전달하여 손위생 수행률 100%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샘나 감염관리실장은 “손위생은 감염 예방의 기본이자 핵심이며 환자와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염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손위생 준수 문화를 확산하고 환자 안전에 기여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에 몽골 보건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지난 19일 몽골 보건부 및 보건개발원 관계자, 국립병원장 등 의료 관계자들이 분당제생병원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기국제의료협회가 주관하는 ‘2025 몽골 병원 경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몽골 방문단은 병원의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레보아이 로봇수술 시스템, 의료 AI 기술,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의 AI 활용 사례 등을 견학하며 디지털 의료의 발전상을 확인했다. 분당제생병원은 2022년부터 몽골 주요 병원과 협력해왔다. 몽골 국가안보병원, 제4병원, EMJJ병원 등과 비뇨의학과, 소화기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분야에서 공동 의료세미나를 개최하고,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몽골 의료진 2명은 지난해 소화기내과와 심장혈관내과에서 4주간 연수를 받았다. 이 가운데 한 명은 우수 연수 의료진으로 선정돼 경기도 보건복지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몽골 보건부 뱜바슈렌 투야 인적자원개발 과장은 “분당제생병원의 의료 연수와 학술 지원이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나화엽 병
가천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단과대학인 국제대학을 설립하고, 19일 첫 입학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진 국제대학장과 교수진, 신입 유학생 등이 참석했다. 가천대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체계화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제대학을 신설했다. 이 대학은 경영학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관광경영학과, 심리학과, 컴퓨터공학과, 국제학부(국제자유전공·한국학전공), 한국어교육학과 등 8개 학과로 구성됐다. 2025학년도 1학기에만 580명의 유학생이 국제대학에 입학했으며, 9월 학기에는 400여 명이 추가로 입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전체 신입생 규모는 약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입학식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길여 총장 축사, 교수진 소개, 국제대학장 환영사, 신입생 선서,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교 및 유학생 프로그램 안내, 홍보 영상 상영, 성폭력 예방교육, 한국 법령 교육이 이루어졌다. 가천대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과 맞춤형 교양·전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 전담 상담 센터를 비롯해 버디프로그램, 캠핑 프로그램, F
박명순 성남시의회 의원(태평1·2·3·4동)이 성남현충탑 이전과 이후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박 의원은 지난 19일 성남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성남현충탑 이전 및 편의시설 유치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더불어민주당 김선임 의원과 공동으로 열렸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성남현충탑은 기존 태평동에서 중원구 여수동(시청공원 후문)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총 16억 원이 투입되며, 지난해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오는 5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어, 현충탑이 떠난 자리의 활용 방안이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기주 복지정책과장이 현충탑 이전 사업의 개요와 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이전 부지에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편의시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추후 용역을 진행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명순 의원은 “주민들이 원하는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며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수정구 장영하 당협위원장, 성남시의회 안극
분당소방서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분당소방서는 17일 ‘따뜻한 동행 경기 119’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소방정책자문위원회가 119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따뜻한 동행 경기 119’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재난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이 같은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에 참여했다. 위원들은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동원 바른세상병원장(위원장), 윤미영 분당소상공인연합회장, 김현우 롯데백화점 분당점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지역 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소방안전정책을 발굴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동원 위원장은 “의미 있는 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알리고 동참을 독려하겠다”고 덧붙였다. 분당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
경기도의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진명 후보가 19일 판교유스센터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했다. 김 후보는 “26년간 청소년 교육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청년 지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선거는 윤석열 정권의 불법 계엄 시도를 심판하고 민생 경제를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판교·서현 지역을 위한 교육, 교통, 부동산, 생활 공약을 마련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초·중·고 생성형 AI 교육 예산 지원 ▲학교 시설 노후화 개선 예산 확대 ▲초등학교 입학기념 성장판 검사 무료 지원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월판선 판교원역 신설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 및 판교~서현~분당~오포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으로는 ▲교육과 교통을 고려한 재건축 신속 추진 ▲LH 10년 공공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 소득세 감면 ▲서현동 110번지 오피스텔 난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다. 생활 공약으로는 ▲어르신 통합 돌봄 강화(재택 재활 및 경로당 순회
김포시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체 규모 및 분포, 고용구조를 파악해 각종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지난해 추진한 사업체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시가 2024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작년 2월 16일부터 3월 12일까지 주관했던 통계청이 종합내검 및 분석 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확정됐다. 20일 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김포시 관내 사업체 수는 66,118개, 종사자 수는 222,322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2.9, 0.4%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산업대분류별 분석 결과, 도매 및 소매업과 제조업이 각각 전체사업체의 27.02%, 19.5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종사자 수는 제조업 36.08%, 도매 및 소매업 16.19% 순이다.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 수는 전년 대비 11% 증가한 것을 보면 과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거래확산과 온라인 쇼핑 증가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에 반면, 제조업 사업체 수는 경기 악화에 따라 전년 대비 9.2%, 종사자 수는 1.4% 감소한 수치로 나타났다. 종사자 규모별 사업체 수는 1~4명이 종사하는 사업체가 2.6%, 5~99명 종사하는 사업체
동두천시 재향군인회는 지난 19일 소요산 자유수호박물관 내 참전비에서 ‘꽃과함께 GO!GO!GO!’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시의장 및 시의원, 6·25 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 캠프케이시 보스봉사단, 육군28사단 공병대대, 리틀아기별어린이집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꽃과함께 GO!GO!GO!’ 캠페인은 6·25 참전비, 월남참전비, 무공수훈자비가 있는 소요산 자유수호박물관 환경을 정화하고 초화류를 심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며 보훈문화를 확산하고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차유철 동두천시 재향군인회 직무대행회장은 “참전비는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깃든 숭고한 장소”라며 “이번 행사가 단순히 환경을 가꾸는 활동이 아니라 보훈의 가치를 배우고 나라 사랑의 정신을 일깨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오늘 우리가 심은 작은 꽃들이 자라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듯이,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모여 보훈 문화가 확산되고 나라 사랑의 정신이 더욱 깊이 뿌리내릴 것이라 확신한다. 동두천시도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양평군은 지난 18일과 19일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평인식 강화를 위한 부패방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온라인 중심의 청렴교육을 넘어 대면교육으로 확대되어 직원들이 청렴인식을 강화하고 부패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인 이윤미 강사(파인교육개발원 대표)가 진행했다. 이윤미 강사는 '청렴, 퍼져나가다'라는 주제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 강령 등 반부패 법령의 핵심내용과 위반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해충돌방지법'상의 사적 이해관계자와의 직무수행에 있어 실제 발생할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해 공직자들이 청렴에 대해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로서의 청렴성과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렴한 양평군 공직사회로 계속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올해 ▲부패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자체 청렴도 설문조사 실시 ▲외부 업무 취약분야 발굴을 위한 청렴정책 추진단 구성및 운영 ▲맞춤형…
한신대학교는지난 10일 ‘겨자씨선교회’가 ‘유재천 목사-겨자씨선교회 장학기금’으로 3800만 원을 기부했다고 19일 전했다. 이 기부금은 윤홍성 목사(겨자씨선교회 전 회장)가 겨자씨선교회에 기부한 장학금이다. 이로써 ‘유재천 목사-겨자씨선교회 장학기금’은 기존 6300여만 원에 이번 기부금이 더해져 1억 100만 원이 되었다고 전했다. 고 유재천 목사는 2011년 8월 한신대학교에 5천만 원의 장학기금을 기부하면서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아 달라고 당부하여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가, 2015년 1월 31일 유 목사의 장례예배 중 당시 한신대학교 총장이 고인에게 감사패를 드리면서 유가족과 조문객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고 유재천 목사는 한국기독교장로회 80회 총회장을 지냈으며, 2015년 1월 28일 88세를 일기로 작고할 때까지 나눔과 섬김, 청빈한 삶의 귀감이 되었다. 1952년부터 1998년까지 45년여 동안 일곱 교회를 개척하였고, 은퇴 후에는 ‘겨자씨선교회’를 설립하여 필리핀, 브라질, 헝가리 등에 선교센터와 신학교를 세우고 지원하였으며,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 여섯 교회를 세웠다. ‘겨자씨선교회’는 평생 교회와 해외선교 현장을 위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