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부 무한돌봄 행복나눔센터는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무한이와 돌봄이가 함께 하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생신을 맞이한 10여 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선물 증정과 함께 직원들이 생신축하 노래를 불러드리는 등 외로움으로 생신을 보냈을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자는 취지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생신잔치 프로젝트는 북부 무한돌봄센터와 ‘해피 네트워크 업무 협약’을 체결한 태화식당(대표 이강윤), 큐밸베이커리(대표 이석우)의 재능기부 및 장소 제공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매월 생신잔치를 마련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사랑 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임수광 센터장은 “한 장소에서 함께 식사하고 담소를 나누시면서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짓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이 사업을 추진하는 의의가 깊어진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며 함께 사는 세상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포시와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최근 개최한 ‘일(job)자리 일번지 김포’ 취업박람회가 많은 기업과 구직자들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서일, 동일쉘터시스템 등 관내 우수기업 2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일자리를 원하는 청년층, 중장년층 등 550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이 중 492명의 구직자들은 현장면접을 보며 구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 채용부스 외에 이력서 작성 및 취업컨설팅과 무료 사진촬영, 메이크업, 네일아트, 직업선호도 검사, 건강상담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300여 명의 많은 인원이 참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전왕희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일자리가 연계돼 구직자와 기업체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 일자리센터는 이번 행사에서 취업에 성공하지 못한 구직자들에게 취업을 목표로 취업상담 및 맞춤형 취업프로그램 등의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한국복지대학교가 부족한 기숙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최근 기숙사 신축공사 착공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숙사는 지상 5층 규모(연면적 2천575㎡)로 오는 2019년 2월 완공 예정이며, 총 수용인원은 80명이다. 임대형 민자사업(BTL)으로 추진되는 기숙사에는 휴게시설은 물론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상진 총장은 “기숙사 신축을 통해 부족한 학생 기숙공간을 마련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기숙사 일부는 해외 유학생을 위한 공간으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평택=오원석기자 ows@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는 2일 김성보(72·사진) 현 지회장이 제13대 지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지회장은 지난 4년간 재능나눔 사업과 민간취업 확대로 노인 일자리 늘리기, 1사업체 1경로당 협약 등 경로당 지원사업 확대 등을 인정받아 이번 연임에 성공했다. 김성보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12대 지회장직을 수행하며 지난 4년간 동두천 어르신들을 위한 재능나능 사업 등의 각종 사업을 열심히 진행하였으나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다”며 “새로운 임기 동안 노후에 맞이한 동두천 어르신들의 생활과 삶의 질 높아질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 현안 사업으로 가장 시급한 것이 더 많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재정적으로 열악한 경로당에 대한 지원”이라며 “이를 위해 대한노인회 중앙회 예산을 확보하고 다양한 형태의 민간 취업을 늘리며, 협약이 체결되지 않은 80여개 경로당의 1사 1경로당 협약도 꾸준히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최근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대강당에서 개최된 에너지절약실천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그동안 운영시설 노후설비의 적기 개선을 통해 에너지 관련 비용을 절감했으며,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관리 활동을 펼쳐왔다는 설명이다. 또 운영시설의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친환경에너지 관리위원회’를 자체적으로 구성·운영한 데 이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밖에도 에너지 절감장치 ‘수영장 등의 열회수 히트펌프시스템’을 발명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태양광 에너지시설 설치를 통해 지난해에는 에너지비용 약 1천300만원을 절감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협력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과 시설도입, 예산절감 등 효율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 단계 앞서 나아가는 우수한 공단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승진> ▲ 김주용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정치부장(부국장대우) 命 편집국장 직무대행 겸 지역사회부장(부국장) <신규> ▲ 최정용 命 편집국 정치부장(부국장대우) ▲ 이주철 命 편집국 경제부장(부장대우) <4월 2일자>
안양시가 지난달 2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인문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인프라 구축방안 등을 주제로 시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원탁별 토론진행자인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에 따라 안양시가 가지고 있는 인문 자원과 시가 추진중인 인문교육사업의 발전방향 등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세부적인 인문교육 사업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가 선행돼야 하고, 인문교육 관련 콘텐츠를 더 많이 개발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에 참석한 한 시민은 “토론회에 참석하기 전까지는 세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과연 변화가 일어날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막상 참여해 보니 생각하지 못한 방식으로 관련 정책에 대해 멋지게 소통할 수 있어 놀랍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토론회에서 모인 아이디어를 종합해 창의성과 효과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면밀한 분석을 거쳐 실현가능성이 있는 제안내용을 시책 추진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20대부터 60대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모여 좋은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여러 제안을 토대로 특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은 최근 동두천시 지행동 드라미에서 자문위원 위촉식과 2018년 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각계 전문가와 주민을 대표하는 11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올 한해 병원에서 실시하는 경기북부 노인건강 향상에 관한 사업계획 수립의 적절성, 연계사업 활성화 방안,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한 자문 등 공공 보건의료사업의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기도노인전문동두천병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수행해야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자라섬 내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사회복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가평군 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장에서 묵묵히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일하고 있는 ‘노병사의 집’ 신옥순씨, 가평으뜸재가복지센터의 이명숙씨, 가평꽃동네정신요양원의 박용덕씨가 군수표창을 수상했으며, 노인복지관 허희선씨, 봄날주인주간보호센터 유현택씨, 가평민들레학교 한의자씨가 군의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사회복지사의 날’로 기념하고 있는 3월30일은 2011년 사회복지사들의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을 위해 법률이 공포된 날이며, 사회복지사들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임을 선언한 날이기도 하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의회가 초등학생 29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의회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을 열었다. 고양시의회의 청소년 의회체험교실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민주적 의사절차,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의회는 각 학교단위로 신청을 받아 체험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의회체험교실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 모두가 참여의원으로 선정돼 직접 고양시의원의 입장에서 안건 상정 및 심의 등을 진행하고, 신상발언, 자유발언 등 시의회 의원들이 하는 일을 체험했다. 특히 이들 청소년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초등교육과정 전 학년 영어수업 정규화’와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제한’ 안건에 대해 찬반의견을 주고받으며 표결 처리하는 등 대의민주주의의 기본 원칙과 절차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