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경기도의 경기도시주택공사(이하 GH) 이전 중단 발표와 관련, 작심하고 조목조목 비판하며 정상 추진을 촉구했다. 20일 백 시장은 시정 현안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월 21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구리시장이 서울 편입과 GH 이전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이라며“GH 구리 이전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한 달여 만에 강도 높게 반박에 나선 것이다. 백 시장은 먼저 경기도-구리시-GH 간 협약에 의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협약 당사자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행정절차 중단을 발표한 것은 지나친 행보라고 꼬집었다. 또,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의견은 2006년부터 여·야 정치권이 모두 주장해 온 현안사항으로서 2024년 2월 민간 주도하에 발족한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가 활동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면서 정치적 또는 졸속으로 추진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서울 편입 여론조사 응답자 중 66.9%가 서울 편입에 찬성했으며, 시의회 예산 승인을 받아 서울 편입 관련 연구용역 추진 중임을 밝히면서 “지난해 GH 이전을 약속대로 추진하겠다는 경기도
안산도시공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공사가 운영하는 헬스장 이용객에게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운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스포츠용품을 구매하거나 병원·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된 시설은 공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관·상록수체육관·와동체육관·감골시민홀·선부다목적체육관·월피체육문화센터·성호체육문화센터 내 헬스장 등 7곳이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QR코드 인증을 통해 30분 이상 운동이 확인될 경우 1회당 1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하루 1회, 주 3회, 연 50회까지 적립 가능하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튼튼머니’와 관련한 내용은 국민체력 100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튼튼머니 제도를 도입해 이용객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꾸준히 찾는 시설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가평군이 19일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제19회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20여 명과 신입생들이 참석했다. 올해 신입생은 총 94명으로 ▲스마트농업과 30명 ▲농촌관광과 37명 ▲농식품학과 27명이 선발됐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생들이 배움을 농업현장에서 실천해 가평농업의 미래를 선도하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입학식 후 진행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학사운영 과정 안내, 농업기술센터 소개, 졸업생 활동 영상 시청, 명사 특강 등이 마련돼 신입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올해 클린농업대학 과정은 9월까지 2주간 운영되며 주1회 4시간씩 총 120시간(현장연수 포함)이상의 교육이 진행된다. 이론 강의 뿐만 아니라 현장학습과 실습을 병행해 실질적인 역량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가평클린농업대학은 2007년 개설된 이후 지난해까지 197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5년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19년과 2023년에는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이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영유아들의 발달장애 검사 및 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와 경기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 지역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가정에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을 활성화한다. 시는 2025년 ▲발달 검사 및 상담 횟수 확대 ▲유대감 형성 교육 및 관계 형성 ▲맞춤형 모듈식 교육 ▲발달 지연 아동에 대한 치료비 일부 지원 등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더 많은 영유아와 가정이 혜택을 받고, 발달 지원에 대한 양육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보편적 발달 지원 서비스 사업으로, 24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협약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영유아의 발달 선제 검사 지원, 맞춤형 전문가 코칭 및 양육자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24개월 이상 취학 전 아동 3047명이 발달 검사를 실시, 기질 검사(1834건), 다면 적성 검사(1640건), 부모 양육 태도 검사(1012건), 기타 검사(3047건) 등 총 8533건이 실시됐다. 또, 1342건의 가족 지원 서비스(교육 및 상담)를 제공, 부모
오산시는 지난 19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제5기 오산시 청년협의체(이하 청년협의체) 위원 48명을 위촉하였다고 20일 전했다. 오산시 청년협의체는 청년과의 원활한 소통 및 청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청년 참여기구로 19~39세 청년들로 구성되어 자율적인 활동 계획에 의해 운영된다. 2025년에는 네트워킹, 자원봉사, 자율과업, 홍보취재 분과로 나누어 청년과의 교류 프로그램 기획, 청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봉사활동 기획, 지역문제 해결 및 정책발굴, 청년정책 홍보 콘텐츠 제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 위촉장 수여 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4년 청년협의체 활동 결과와 2025년 활동 계획이 안내되었으며 대표/부대표 선출, 분과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25년 제5기 청년협의체 대표에는 서유진 위원, 부대표에는 이기훈, 조은영 위원이 선출되어 올해 활동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들이 지역 및 청년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청년협의체가 운영되고 있는데, 앞으로도 청년협의체 위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기 바라며 오산시도 적극적으로 청년의 삶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며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은 오는 4월 도서관 주간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문화를 알리고, 독서와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2층의 인기 공간인 실감형 체험관은 4면 체험존, AR컬러링 존, AR터치 북으로 구성되어 디지털 가상현실 속 신나는 체험을 제공한다. 단체 및 개인으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도서관 주간인 4월 12일에는 실감형 체험관을 조성한 전문 연구원을 초청해 「실감형 체험관 넌 뭐니?」 강좌를 진행한다. 이 강좌는 초등 1, 2학년과 3~6학년을 대상으로 2회로 진행하여, 체험관의 제작 과정과 작동 원리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4일부터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4월 식목일을 기념해 식물 주제 도서를 대출하는 모든 이용자에게 종이화분키트를 증정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식물을 키우며 자연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관련 도서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층 로비에서는 그림책 '이야기 귀신이 와르릉 와르릉' 전시가, 유아실에서는 우리 옛이야기 그림책 북큐레이션이 운영된다.
오산경찰서는 20일 GST(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이하 GST)와 함께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범죄피해자를 대상으로 후원 기금과 물품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GST의 도움의 손길로 1500만 원의 상당의 후원 기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물품 박스를 아동학대 피해가정 등 범죄 피해를 입고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11개 가정에 각 전달되었다. 한편, 이번 지원사업은 오산경찰서의 피해자 보호 정책인 ‘나눔더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범죄피해자가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GST와 함께 손을 잡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쳐 어려움에 처한 범죄피해자들이 힘들지 않도록 따뜻한 온정을 나눌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군포·의왕·안양·과천 지역 기독교인 125명은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적인 파면을 촉구하는 시국선언 서명에 동참했다 20일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군포안양의왕과천 기독교인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헌법이 규정한 민주적 원칙을 정면으로 위배했다"며 헌법재판소의 신속한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다. 기독교인들은 "전시에 준하는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계엄을 선포하고, 군을 동원해 국회를 탄압하려 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뿌리째 흔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독단적인 권력 행사를 통해 국정을 운영하며, 시민의 상식과 도덕적 기준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시국선언은 "기독교 신앙은 정의를 행하고 진실을 따를 것을 명령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거짓과 불의를 앞세워 자신의 권력을 지키려 했으며, 결과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김준열, 김기홍, 김유철, 문경식, 박미애, 신영배, 신동욱, 송성영 씨가 제안했으며, 총 125명의 기독교인이 참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서명을 받을 예정이며, 온라인 링크를 통해 추가 참여
성남시가 반지하주택 거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개폐형 방범창을 무상 설치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해당 사업의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반지하 주택 재난취약계층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가구, 65세 이상 독거노인이 해당된다. 최종 선정된 가구에는 1가구당 1개 창문을 대상으로 차수판(물막이판) 일체형 개폐형 방범창이 설치된다. 해당 방범창은 폭우로 인한 침수를 방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다. 신청 기간은 4월 4일까지이며,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자는 대상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세입자의 경우 건물주(소유자) 동의서가 필요하다. 시는 신청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최종 25가구를 선정하고, 오는 5월부터 방범창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폐형 방범창 설치 지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침수·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 확보에…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재단) 화성시장학관은 최근 동탄다원이음터에서 2025년도 화성시장학관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입사식은 2.3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38명을 대상으로 장학관 생활 및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듣고 시설 이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입사식은 신입 입사생의 적응을 돕고 장학관 입사생으로서 소속감 형성을 돕기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화성시 출신 대학생 중 서울 및 수도권 지역 대학(교)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에 기숙사 형식의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장학관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해 서울지역 비싼 임대료의 부담을 해소하고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학업에 집중하도록 학생들의 편의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건립됐다. 현재 서울지역 총 2곳(동작구 및 도봉구)의 장학관은 월 20만 원을 입사생이 부담하면 별도의 비용 없이 무료 와아파이 및 식사까지 제공된다. 장학관에 입사한 A(20)씨는 “서울 동대문구까지 통학할 생각을 하니 고민이어지만 장학관에 입사하게 돼 근거리로 통학하며 여유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입사생 B(19ㆍ여)씨 “대학에 입학하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