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8일과 9일 최저기온 영하 1.1도에서 영하 2.4도까지 내려가는 이상저온 현상으로 개화중인 과수 피해가 350㏊에 이르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작물별 피해 규모를 보면 먹골배가 340㏊로 가장 컸다. 먹골배는 배꽃이 수정돼야 열매를 맺을 수 있지만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때문에 배꽃이 얼어 수정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에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지난 11일 응급복구를 위한 예비비 1억원을 편성해 농협을 통해 저온피해 극복을 위한 영양제 등 농자재 공급에 나섰다. 이와 함께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이상저온 피해를 본 과수 농가들로 하여금 읍·면·동에 피해를 신고하도록 하고 이후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피해상황 점검에 나선 이석우 시장은 “과수농가의 저온 피해 최소화와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정밀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오산시시설관리공단이 시민행복을 위한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고객만족도조사에서 지난 2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며 대외적으로 고객만족 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음에도 여기서 멈추지 않고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공단은 최근 각 부서별 CS(고객만족: Customer Satisfaction) 담당자 회의를 시작으로 공단 전 부서장 및 부서 CS담당자가 모두 모인 강누데 고객만족경영을 위한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지난 10일에는 전 직원이 참여하는 CS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고객만족 응대기법, 서비스 마인드를 주제로 고객접점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 관점의 변화를 통한 고객만족 서비스 마인드 확립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이밖에도 공단은 직원들이 친절을 습관화 할 수 있도록 신규직원 오리엔테이션 시 고객만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절서약서를 작성함으로써 자부심과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있다. 조용호 이사장은 “부서 간 협업 및 공단 전 직원의 친절 습관화를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하여 신뢰받는 최고의 공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연길지회 대표단의 방문은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양 도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월드옥타 연길지회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연길시 기업인, 상공인들 간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은 “연길은 지리, 정치, 경제적으로 동북아 교류의 중심 도시로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고양시 기업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6년 세계월드옥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드옥타 본부를 킨텍스 내 오피스동에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옥타 회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의왕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초(글, 그림 제작)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말에 새로 시작되는 제53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의 방문 접수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동양화 화조반 박재흥 강사와 한글서예반 박연기 강사, 서예 사군자반 주시돌 강사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강사들은 여성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선지에 좋은 글귀나 원하는 글귀, 그림을 직접 양초와 함께 제작해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성회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그동안 가족친화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훈 써주기 및 전통부채 제작,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프로그램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배움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장경순 경기도연정부지사 ▲이상영 리서치 플랜비 대표 ▲홍정민 CNR 대표 ▲안병춘 KGR 대표 ▲서정홍 ㈜융지유엘씨 부장
<안양시> ◇5급 전보 ▲테크노밸리전략관 유한호
[인사] 수원시 ◇4급 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이범식 ◇5급 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최중필 ▲〃 이전지원과장 최준호 ▲미술관사업소 미술관운영과장 최상규 ◇6급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 이전정책팀장 김우영 ▲〃 지원정책팀장 이경운 ▲〃 소통지원팀장 김상태 ▲〃 대외정책팀장 박환식 ▲〃 홍보협력팀장 조승원 ▲〃 사업계획팀장 박표화 ▲〃 이전사업팀장 심상호 ▲〃 지원사업팀장 김기환 ▲〃 상생협력팀장 김태관 ▲미술관사업소 미술관정책팀장 김명옥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운영지원팀장 송효실 ▲〃 수원미술전시관 운영팀장 김진영 ▲공원녹지사업소 공원조성팀장 전현진 ▲영통구 김종영 ▲장안구 박영란 ▲권선구 변영호 ▲팔달구 오영석 ▲도서관사업소 매여울도서관팀장 김경호 ▲〃 광교푸른숲도서관팀장 윤경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손수익 ▲가평부군수 강현도 ▲교육정책과장 이순늠 ▲보육정책과장 김태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기존의 임용식 형식이 아닌 색다른 임용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용신고 없이 ‘열린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형식에 치중하기보다는 도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에 본부는 지난 9일 본부 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소방경~소방령)의 소방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승진 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임용신고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경기소방의 주요핵심정책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소방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 근무일과표 변경을 통한 교육·훈련 내실화, 소방서 업무효율화 추진 등이 다뤄졌다.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간부소방관들의 재난현장 판단 및 지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주요핵심정책을 숙지하고 강력히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와 함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