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과 관내 학교인 산본공업고등학교의 따뜻한 동행이 올해도 계속된다.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아침 일찍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따끈따끈한 주먹밥을 나눠주며 이들을 격려한 것이다. ‘참사랑’은 지난해부터 산본공업고등학교 저소득층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매월 넷째주 목요일 아침에 주먹밥 70개를 지원해왔다. 학교 관계자는 “월 1회 제공되는 주먹밥 비용이 14만원 정도로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져준다는 그 자체에 학생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른다”며 “참사랑 덕분에 아이들 표정이 점점 밝아지고 있어 매우 흐뭇하다”고 전했다. 이에 김현식 민간위원장은 “참사랑이 궁내동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뿐만 아니라 함께 하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위원들과 뜻을 모아 따뜻한 아침밥 지원을 올해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7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아 화제다. 교원양성기관평가는 교육양성기관의 교육여건, 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예비교원 양성 교육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수원여대 유아교육과 이석순 학과장은 “이론과 실제의 통합교육을 위해 학년별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교육과정 운영 및 현장실습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대학부속유치원 및 동문 운영 유치원과 대학이 위탁 운영하는 어린이집으로 연계 실습 교육을 통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 앞으로도 미래 지향적이며 창의적 인성을 겸비한 전문 유아 교사를 양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대한적십자사 재난대응봉사회 전국협의회는 지난 24일부터 1박 2일에 걸쳐 화성시 소재 푸르미르 호텔에서 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주관한 이번 총회에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인 봉사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원의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대응봉사회원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7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 회칙개정 등이 이뤄졌다. 한편, 적십자 재난대응봉사회는 매년 재난통신훈련과 긴급구호역량강화 훈련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충청지역의 수해 구호 활동과 여수 수산시장 화재구호활동, 포항 지진피해복구활동 등을 펼친 바 있다. /이상훈기자 lsh@
평택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해 기업과 지자체, 주민, 학생들이 함께 나섰다. 삼성전자는 용인시청, 화성시민, 평택대 학생들과 함께 평택 지역사회 행복 나눔의 일환으로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로 구성된 ‘해피콜’ 연합봉사팀은 최근 평택대학교 피어선빌딩 연회장에서 평택지역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150여 명을 초청해 건강체크, 힐링체조, 웃음치료, 민요공연 등을 펼쳤다. 또 공연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는 26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3호로 지정된 광주향교(하남시 교산동 소재)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춘기석전 제향’ 행사를 봉축했다. 석전(釋奠)이란 문묘에서 공자를 비롯한 유교의 성현들에게 올리는 제례의식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거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부터 행해졌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시대에는 국가적인 행사로 치러졌는데 정숙하고 장엄한 분위기 속에 예악이 연주되고 일무가 주어지는 등 종합예술의 성격도 갖고 있었다. 이날 제례는 초헌관에 조억동 시장, 아헌관에 유병기 광주향교 전교, 종헌관에 조중휘 원로유림이 참여해 성현들의 우국충정과 효, 예의 정신을 기렸다. 또한 같은 날 남한산성 침괘정에서도 백제의 시조 온조대왕과 이서 장군의 혼을 기리는 숭열전 제향이 열렸다.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숭열전 제향’은 초헌관에 이창희 광주문화원장, 아헌관에 박용화 대한노인회 광주시지회장, 종헌관에 한낙교 성균관유도회장이 참석해 백제를 창건했던 온조대왕의 불굴의 의지와 이서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렸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임종택(프로야구 케이티 위즈 단장)씨 장모상= 24일, 수원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3층 35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031-219-4601 ▲윤순화씨 별세, 권두현(전 경기도 행정부지사)씨 부인상, 최계동(의왕부시장)씨 빙모상=25일 오후 2시,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7일 오전 8시, 장지 충남 보령 선영 ☎031-219-6654 삼가 명복을 빕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3일 도내 12개(우정청, 농협, NH농협, 수협, 새마을 등) 금융기관 지역본부와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016년 3월 경찰·금융기관 간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협업 성과를 분석,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그간 보이스피싱 피해나 범죄 가담이 의심되는 금융거래 시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는 등 초기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정보 공유 및 합동 홍보를 전개한 결과, 중국 총책과 공모해 피해금을 인출 후 송금해준 보이스피싱 조직원 등 101명을 검거, 이 중 34명을 구속, 총 143건 28억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이스피싱에 대한 강력한 단속활동과 더불어 금융기관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피해예방에도 주력할 방침”이라며 “전화로 정부기관이라며 자금이체나 현금전달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 임을 명심하고, 수사기관, 금감원 등을 사칭하는 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해당기관의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 반드시 사실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시흥YMCA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지역 관내 청소년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할 동반자 관계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공단은 시흥시 관내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단 내 시설을 이용한 직업체험 및 직업정보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과 공단 직원 사이에 1:1 멘티 멘토를 지정해 직업교육 및 일자리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설관리 부문에서는 전기, 기계, 소방, 토목, 건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생활체육 부문에서는 헬스, 수영,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또 센터는 공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협조함으로써 상호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공단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소외계층인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을 통한 직업선택의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청년일자리 마중물 역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개발할 계획이다. 천석만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열린혁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동반자적 파트너십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지역청소년들의 직업체험과 다양한 직업정보 제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군포경찰서가 지난 20일부터 4일 동안 경찰서 4층 강당에서 지역경찰의 현장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 ‘현장 체포술’ 훈련을 실시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경호체육 지도교수 이익호 사범을 초빙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지역경찰이 업무수행 중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유사시 범인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 경찰관들은 외근 경찰 삼단봉을 활용한 범인 제압기술을 직접 배운 후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군포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월 외부 무도사범을 강사로 초빙 현장에서 안전하게 범인을 제압할 수 있도록 내부역량을 강화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주경찰서는 지난 23일 광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서는 피해자전담경찰관이 가정폭력, 성폭력 등 범죄로 위기 상황에 노출된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피해자를 격리·상담 후 센터로 연계하고, 센터는 범죄피해자의 특성에 따라 트라우마 극복을 위한 미술치료와 심리상담, 취업교육과 알선을 통한 경제적 자립 지원, 피해자 자녀를 위한 언어발달 프로그램 지원 등 협업체계의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 특히 이날 광주서는 장기간에 걸친 상습적인 가정폭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에게 생계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권태민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 범죄피해자에 대한 신속한 피해회복과 일상복귀를 위한 지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