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수원역환승센터 지하 공간을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수원시는 5억 6500여만 원을 투입해 수원역환승센터 지하층 공간을 ‘친환경 녹색공간’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8년 개통한 수원역환승센터는 수원시 교통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환승센터의 위치는 수원역사(AK 플라자)와 롯데몰 사이(권선구 세화로 136)에 있으며,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다. 지상 2층은 버스를 갈아탈 수 있는 정류장이 있고, 1층에는 자전거 150대를 세워 놓을 수 있는 자전거 주차장(실내), 택시 승강장 등이 있다. 수원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환승센터 대합실 바닥에 초록색 인조 잔디와 걸터앉을 수 있는 직육면체 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지하 1층에 있는 8개 원형 기둥 벽은 테이블 야자, 산호수, 스킨답서스 등 초록색 식물로 꾸몄다.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회의실은 112㎡(기존 67㎡) 넓이로 확장하고,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보행자가 적고 어두웠던 지하공간이 친환경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시민들이 머무르고, 쉬어가는 만남의 장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
수원시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이 대부분 정상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제5기 통합물관리위원회가 최근 서면으로 ‘2023년 제2회 통합물관리위원회’를 열고, 2023년 통합물관리 실천계획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했다고 13일 밝혔다. 통합물관리위원회는 ▲통합 물관리 계획 수립 ▲물환경·지하수·소하천·상수도 분야 시책 추진에 관한 사항 ▲물환경 시책에 대한 시민 홍보·교육에 관한 사항 등을 자문하는 역할이다. 위원회가 수원시의 통합물관리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비점오염저감시설 효율적 운영’ 등 7개 실천계획은 목표를 달성했고, ‘광교저수지 녹조저감사업’ 등 14개 계획은 정상 추진 중이다. 예산이 반영되지 않은 2개 계획이 아직 추진되지 않았다. ‘지하수관측망 자동화 추진’은 2020년 이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됐지만,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2023년도 수동관측망 잔여분 14개소의 자동화 추진을 완료했다. 또 광교저수지에 녹조제거장치(에코봇·부력수차 등)를 설치하고, 녹초를 모니터링하는 등 사전 녹조 관리로 수질을 개선해 ‘조류경보제 발령일 수 0일’을 유지했다. 한편 수원시는 ‘통합 물관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지난 12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시민협의회 김대옥 사무차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협약 체결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협의회는 수원시학원연합회, 광교365리움치과병원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에 공감하는 시민단체, 기관 등과 릴레이 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진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장은 "수원·화성의 소음피해 지역에 34개 초·중·고등학교가 있고, 2만여 명의 학생들이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수원과 화성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위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경기남부권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반도체, 바이오 등 미래산업이 발전하며, 수도권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다"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해서도 꼭 이루어내야 할 경기국제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수원시가 13일 수원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공공부문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작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고, 현장실사와 국민참여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원시의 일월수목원은 ▲수원의 역사성과 지역성을 담은 점 ▲시민 의견 수렴해 설계·운영 ▲관광·교육·문화 기능 ▲칠보산·광교산·여기산 멸종 희귀 식물 보전, 일월저수지의 동식물을 위한 생태적 확장 공간 조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건축물, 공원 인증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지난 5월 19일 개원한 일월수목원은 장안구 천천동 일월공원 내에 10만 1500㎡ 규모로 조성됐다. 일월수목원에는 식물 2016종 5만 2000여 주, 42만 9000여 본이 있으며, 식물 수집·연구, 생태 보전, 생태 교육 등 공익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일월수목원은 시민과 함께 조성한 ‘시민 참여형 수목원’이기도 하다. 지난 2019년 3월 ‘수원시민, 수목원을 만들다’를 주제로 참시민토론회를 열어 시민들 의견을 들었고, 같은 해 수원수목원이 들어설 일월공원 안에 ‘소통박스’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경북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3층에서 ‘직장 In 콘서트 Mind Change(마인드 체인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40회 경상북도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맞아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원하고, 장애인고용과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공연에는 공단의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문화체험형 교육기관인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과 (사)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산지부, (사)희망이룸 소속 장애예술인들이 참여해 오케스트라와 앙상블, 보컬·무용 콜라보 공연, 미술 작품 전시를 선보인다. 한편 ‘직장 In 콘서트 Mind Change’ 공연 참관을 희망하는 사업체 및 개인은 공단 인식개선부 담당자(031-728-7312)로 문의하면 된다. 차정훈 공단 고용촉진이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문화예술 분야 등 다양한 고용환경에서 근무하는 장애인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장애인고용을 위한 우리 사회 공감대 확산과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2일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2023년 경기 농촌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송성일 농어촌개발이사와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 경기도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 등 90여 명이 참석해 내년 3월 시행되는 농촌공간계획법에 대한 대응책과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포럼 주제발표 및 토론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농촌공간정비사업에 대한 이해와 경기도 대응방안 ▲경기도 농촌 지역개발 사업추진 사례 ▲농촌공간 정책 시행에 따른 주체별 역할 등에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종합토론에서 난개발, 지방소멸 등 경기도 농촌이 직면한 문제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 대응방안 제시 등 많은 의견을 나눴다. 공사는 경기지역 농촌공간의 의제를 발굴하고, 경기도와 지역연구원, 대학 등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확대해 지역개발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인노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기도 지역개발 관계자와 함께 기 구축된 거버넌스 활성화를 도모하고, 産-學-硏 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발전적인 대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정연구원은 13일 국립농업박물관 대회의실에서 '개원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 및 학술포럼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허재완 수원시정연구원 이사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포럼에서 이재준 시장은 ‘수원특례시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첨단기업 유치와 탈수원 방지를 위한 기업지원 확대를 통한 ‘경제특례시’, 경기국제공항 건설지원·역세권 복합개발 추진 등을 통한 ‘생활특례시’,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사업과 주거취약계층 통합거주지원 서비스 강화를 통한 ‘돌봄특례시’ 등에 대한 청사진을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 "10년 전 수원시 부시장 시절, 시정연구원을 만들기 위해 브라질 쿠리치바 도시계획연구소를 찾아 연구 노하우를 배워왔다"며 "지난 10년간, ‘도시정책시민계획단’, ‘주민참여예산’, ‘마을만들기’, ‘주민자치’ 등 수원형 시민참여정책을 만들었고, 자치분권의 새 역사를 쓴 ‘특례시’ 실현에도 많은 힘이 됐다. 수원시정연구원이 앞으로 현장과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연구, 10년 후 수원의 미래 전략을 세워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소방서 ‘2023년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13일 안성종합운동장 안성맞춤 A구장에서 개최됐다. 의용소방대원의 전문능력 향상과 체력증진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의용소방대 상호 간에 화합의 장을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관내 주요인사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모범 의용소방대원 20명에게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경연 및 체육대회는 우천 관계로 개인장비착용 릴레이 종목으로 각 면·동 의용소방대 31개대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의용소방대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23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인센티브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해 사업비 총 142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기본 사업비에 인센티브를 지원하기 위한 평가로, ▲대학 교육혁신 전략 ▲핵심 교육성과 ▲자체성과 관리 등 3개 영역으로 구성된 교육혁신 계획서의 평가 점수, 등급별 가중치를 적용한 차등배분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학사구조 고도화를 통한 수요자중심의 교육 혁신’ 모델 제시를 통해 단계별 교육 혁신 계획을 적절하게 수립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무전공제 도입, 새내기 성공지원 전담체계 구축, 유연학사제 및 교육 인증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국립대학 육성사업 계획의 충실한 수행을 통해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미래인재 양성 및 지역과의 상생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대육성사업은 총 37개 국립대가 참여하였으며, 1주기(2018~2022년) 사업 종료 이후 현재 2주기(2023년)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오는 16일 ‘음악이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 ‘안성 문학제’를 안성 내혜홀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음악이 함께하는 시낭송의 밤’을 부제로 펼쳐지는 안성 문학제는 안성문학 저변확대와 안성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와 안성 시낭송회 풀꽃소리가 함께 준비했으며, 시낭송, 성악 공연,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들과 회원들의 시화 전시전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즐거운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성 문학제는 9월 16일 토요일 19시 안성 내혜홀 광장에서 개최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