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는 보건복지부의 ‘좋은이웃들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좋은이웃들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을 중점 발굴, 다양한 복지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지원하고 있다. 대상은 ‘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비정형 거주자’, ‘한부모 가족·조손가족·독거노인’, ‘위기 청소년’, ‘빈곤·학대·유기·방임으로 인한 피학대자’ 등이다. 이들에게는 식생활, 주거, 교육, 의료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도준우 안양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이번 선정에 따라 앞으로 지역 내 민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박혜숙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펄벅 선양 사업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 수상자인 펄벅(Pearl S. Buck.)의 업적을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펄벅은 1967년 부천시 소사구에 ‘소사희망원’을 설립하여 약 2,000여 명의 전쟁고아와 다문화 아동(당시 혼혈아동)을 보살폈다. 이러한 펄벅의 숭고한 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부천시는 2006년 ‘펄벅기념관’을 건립해 운영하고 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펄벅 선양사업의 지원내용 구체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협의회 설치 및 구성, ▲사업 위탁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존의 펄벅 관련 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협력적으로 운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박혜숙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펄벅의 정신을 널리 알리고, 부천시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펄벅 선양 사업을 통해 부천시가 문학과 인권, 다문화 이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김건 의원(국민의힘, 상1·2·3동)이 대표 발의한 '부천시 옥외광고물 등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82회 부천시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김건 의원은 조례 제안설명에서 “최근 정당·집회 현수막의 무분별한 게시로 인해 도시미관이 훼손되고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옥외광고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도시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 안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수막의 무분별한 난립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고 교통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라며 “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부천시의 옥외광고물 관리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정당 현수막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행정동별 설치 개수를 2개 이내로 제한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및 소방시설 주변 등 안전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 장소에는 현수막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한, 집회 신고만으로 장기간 현수막이 게시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실제 집회가 개최되는 경우에만 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을 명확히 했다. 이는 도시 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
안양시의 국제 친선결연도시인 미국 가든그로브시 고교생들이 방한해 안양의 가정에서 머물면서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이번 방한은 지난 1월 안양시 청소년들이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해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고교생 10명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8박9일 일정으로 방한해 인덕원고, 안양여고의 수업에 직접 참여하며 한국 학생들과 소통하고, 안양양궁장을 찾아 전통 양궁을 체험했다. 또, 안양시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통합관리시스템의 설명을 듣고, 홍보체험관에서 자율주행 및 실감형 디지털 가상현실(VR)을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남은 기간에는 전통시장인 안양중앙시장과 성결대를 방문하고, 아이스 스케이팅과 케이팝(K-Pop) 문화도 체험할 예정이다. 이들은 19일 안양시청과 시의회에서 최대호 시장과 박준모 의장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 경험은 그 자체로 값진 교육”이라며 “청소년들이 세계적인 시각을 갖추고 다양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지난해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자체가 연기된 이후 김포시가 대한체육회장 순회간담회에서 유치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19일 시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장과 경기도체육회장, 도내 31개 시·군 체육회장 간담회 등에서 김포시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며 유치 의지를 밝혔다. 간담회에서 임청수 김포시체육회장은 “김포시는 단순한 경기장 유치가 아닌, 스포츠와 문화, 도시공간이 어우러지는 복합 랜드마크 조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김포시의 철저한 준비와 구체적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조속한 공모 추진이야말로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지역 체육발전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의미 있는 간담회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배려해주신 대한체육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 붙였다. 한편, 김포시는 그동안 ▲서울-김포-고양 빙상스포츠 협약 체결 ▲한국호텔업협회와의 상생협약 ▲전문가 중심의 유치자문단 활동 ▲온라인 서명운동 및 설명회 등 다방면에서 입체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공모 연기 이후에도 대한체육회 및 빙상계 관계자들과 수시로 접촉하는 등 김포시의 진정성 있는 유치 의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
(재)안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 1기 단원을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안산시 거주자, ▲컴퓨터 문서작업(한글, MS Office 등)이 가능한 개인, ▲월 2회 지정된 일자 혹은 사업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는 ‘문화예술(Culture)에 뛰어든다(Dive)’라는 의미로, 안산문화재단의 문화행사를 경험하며 사업에 대해 잘된 점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컬처 다이브’ 1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원은 월 2회 안산문화재단이 지정하는 사업 현장 또는 시설에 방문하여 모니터링한 뒤 현장 평가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모니터링 단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참여자 표창,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안산문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함께 평택항 동부두에서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 합동점검에서는 항만 인근 공사장 비산먼지 점검과 항만 인근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항만 내 대기오염도 측정에 이어 계절관리제 합동 캠페인을 했다.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항만 주변의 공사장에 대해서는 방진 덮개 설치, 적재함 밀폐, 세륜·세차시설 및 살수설비 가동 등 저감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총 공사금액이 100억 원 이상인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참여 민간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동측정차량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다. 대기 오염도 측정 결과 고농도 구역이 확인될 경우 의심 사업장의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및 비정상 가동 행위,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에 항만
통리장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 화성시환경재단이 19일 화성그린환경센터에서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 순환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조성을 한 것으로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 오현문 소통자치과장, 심연보 자원순환과장, 오재경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 회장 및 29개 읍·면·동 통리장단협의회 회장, 총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및 홍보 활성화 ▲주민 대상 자원순환 교육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환경의 날, 자원순환의 날 등 환경 관련 행사 협력 ▲화성시환경재단 주요 환경사업 협력 체계 구축 ▲기타 환경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시통리장단협의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화성시환경재단은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19일 화성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4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화성시 의용소방대원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정 시장은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원 4명에게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현재 32개 대 800여 명으로 구성된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시민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의용소방대원 200명, 시·도의원, 소방공무원 51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보여주신 의용소방대원들의 큰 용기와 희생정신 덕분에 우리 시가 수많은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서신 여성의용소방대, 다문화전문 의용소방대 등 신규 의용소방대 발대를 축하하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전문 대원들의 활약으로 화성의 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의용소방대는 ▲화재 진화 및 순찰 ▲재난 예방 홍보 및 캠페인 ▲시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통해 화성시의 안전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부천시의회는 19일, 제28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 3건, 재정문화위원회 5건, 행정복지위원회 6건, 도시교통위원회 1건 등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서 조용익 부천시장으로부터 지난 10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추가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보충질문에는 손준기, 장성철, 김미자, 박혜숙, 곽내경 의원 등 5명이 참여해 조용익 부천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주고받았으며, 보충질문을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