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연령별 대표 출신 미드필더 김진현과 수비수 김재성을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북 포철중-포철고 출신인 김진현은 2020년 포항 스틸러스 입단과 함께 광주FC로 임대돼 K리그에 첫발을 들였다. 용인대 재학 시절 2019시즌 U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리며 팀이 대학축구 권역리그 5연패를 달성하는 데 일조한 김진현은 2018 U리그 왕중왕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또 U20, U23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진현은 공수에 모두 능한 멀티 자원으로 정확한 킥과 결정적인 키패스가 강점이며 수비 전환 시 전방에서 저돌적이고 강한 압박이 돋보인다. 활발한 활동량과 함께 탁월한 공간 침투 능력, 득점력까지 갖춰 기대를 모은다. 울산 현대고 황금 세대의 주축 센터백으로 활약한 김재성은 동국대 재학 시절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멀티 자원으로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도맡았다. U18, U19을 거쳐 U20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발탁되며 2020년에는 울산 현대에 입단했다. 입단과 동시에 충남아산으로 임대 이적해 프로 무대 경험을 쌓았다. 김재성은 왕성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인 미드필더 김정민을 영입하고 핵심 수비수 김형진과 재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 금호고 출신인 김정민은 지난 2018년 오스트리아의 강호 FC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오스트리아 2부 FC리퍼링, 오스트리아 1부 FC아드미라 바커뫼들링, 포르투갈의 비토리아SC 등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2021년 겨울 K리그1 강원FC로 임대가 결정되며 K리그에 첫 발을 내딛은 김정민은 이후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돼 두 시즌 동안 K리그2에서 활약했다. AFC U16 챔피언쉽, FIFA U17 월드컵,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등 다양한 연령대 대표팀을 거치고 2018년 11월 A대표팀에 선발돼 호주 전에 투입돼 활약했던 김정민은 2019 FIFA U20 월드컵에서 대표팀 멤버로 선발돼 팀이 대회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 김정민은 안정적인 볼컨트롤과 볼터치,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패스플레이 등 중앙 미드필더의 능력을 자랑하며 공격적인 면에서 큰 장점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안양의 중원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김정민은 “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올 수 있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
팀 창단 후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 출전하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정상급 ’크랙형 윙어‘ 제르소를 영입했다. 인천은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 미국 MLS, 제주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약한 윙어 제르소(31)를 영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니비사우와 포르투갈 이중 국적자인 제르소는 포르투갈 아카데미카 드 코임브라 유소년 팀(U-19)을 거쳐 2010년 성인 무대를 밟았다. 이후 포르투갈 GD 투리젠스(임대), GD 이스토릴 프라이아, 모레이렌스 FC(임대), CF 벨레넨스스 등에서 활약하다 2017년 미국프로축구 MLS 스포팅 캔자스시티로 둥지를 옮겨 4시즌 동안 129경기 26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1시즌을 앞두고 제주로 팀을 옮겨 K리그 무대에 발을 내디딘 제르소는 데뷔 첫 해 32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났다. 2022시즌에도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5개의 공격포인트(8골, 7도움)를 기록하며 팀을 파이널A로 이끈 제르소는 2023시즌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제르소의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지만 오른쪽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 만큼 양발을 모두…
프로축구 2부리그로 강등된 성남FC가 2023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단을 선임했다. 성남은 지난 시즌 합류한 심동운이 새롭게 팀의 주장직을 맡았고 조성욱과 정한민이 부주장으로 뽑혔다고 10일 밝혔다. 심동운은 성남 한솔초-풍생중 출신으로, 지난 시즌 성남에 합류해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돌파로 팀에 큰 역할을 했다. 통산 306경기를 뛴 베테랑 선수로 훈련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팀원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으로 이기형 감독과 코칭스태프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었다. 부주장으로 선임된 조성욱은 투지 있고 성실한 선수로 신인과 기존 선수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가교 역할을 할 적임자로 꼽혔고, 정한민은 올 시즌 합류한 선수지만 어린 선수답게 패기 있는 모습으로 팀 정신력을 한껏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형 감독은 ”먼저 성실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지난 시즌 팀을 잘 이끈 권순형에게 감사를 보낸다"며 "새로 선임한 심동운은 한 발 더 뛰는 열정적인 선수로 팀에 헌신적인 모습을 보이고 팀원에게도 그런 정신을 전달할 수 있는 선수다. 올해 주장단이 승격을 목표로 하는 팀에 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심동운은 “감독님께서 주장이라는 중책을 맡겨주셔
박지관(의정부 새말초)이 제55회 백곰배 전국초등학교 스피드스케이팅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관은 9일 강원도 철원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날 남자초등 6학년부 1000m에서 1분45초16을 달리며 김율(경북 안동초·1분45초35)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장세빛(동두천 지행초)은 여초 6년부 1000m에서 1분49초14를 기록해 오정하(의정부 경의초·1분49초72)와 문사랑(강원 사내초·1분49초92)을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또 남초 5년부 1000m에 출전한 전민규(의정부 버들개초)는 2분01초02로 김아준(서울 태강삼육초·2분01초25)과 박준호(경의초·2분01초84)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남초 4년부 2000m에서는 이태성(버들개초)이 3분36초04로 김범준(대구교대 안동부설초 3분37초74)과 서예준(사내초·3분39초42)에 앞서 1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최하연(4분27초08), 최시연(이상 남양주 판곡초·1분21초27)은 각각 여초 4년부 2000m와 여초 1년부 800m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여초 6년부 2000m 한예지(양주 옥빛초·3분26초83), 남초 5년부 2000m 최혁(의정부 송양초·3분52초34), 남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됐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가 개시 3분 만에 3165석 모두 팔려 매진됐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지난해 1월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가 예매 시작 3분 만에 매진(3천300석)된 데 이어 2년 연속 매진 사례를 남겼다. 올해 올스타전은 15일 오후 2시부터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올스타전에서는 팬 투표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한 허웅(전주 KCC)과 이대성(대구 한국가스공사)이 주장을 맡은 두 팀의 대결이 펼쳐지며, 3점 슛과 덩크슛 콘테스트 등도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의 연승 질주가 시작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광주 페퍼저축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세트 점수 3-0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주포’ 야스민 베타르트(등록명 야스민)가 허리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건설은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야스민의 공백을 채웠다. 현대건설은 18승 2패, 승점 51점으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47점·16승 4패)에 4점 차로 앞섰다. 수비에서 김연견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현대건설은 공격이 문제였다. 야스민은 4라운드가 모두 끝난 뒤 5라운드에야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공격에 대한 우려는 ‘맏언니’ 황연주가 해결한 모양새다. 황연주는 지난 4일 화성 IBK기업은행과의 경기에서 16점, 7일 페퍼저축은행전에서는 12점을 뽑으며 맡겨진 임무를 훌륭히 소화해 내고 있다. 여기에 고예림, 양효진, 황민경, 이다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승리를 쌓아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오는 11일 흥국생명, 14일 대전 KGC인삼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시즌 개막부터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끈질기게 추격하는 흥국생명을 떨쳐내기 위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전북 현대 출신 공격수 이근호(26)를 영입, 공격진을 보강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언남고-연세대 출신인 이근호는 2018년 포항스틸러스를 통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고 데뷔 첫해 리그 30경기에 출전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프로에 적응했다. 2019년 전북으로 이적한 이근호는 그 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로 임대됐고, 2019년 상주 상무에 입단해 군 복무를 마친 뒤 소속팀 전북으로 복귀했다. K리그 통산 54경기에 출전해 5골, 6도움을 기록중인 이근호는 185㎝, 85㎏의 탄탄한 체력을 기반으로 최전방에서 힘을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골 결정력이 장점인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로 안산은 이근호의 합류로 공격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근호는 “안산에 오게 돼 기쁘다”며 “2023시즌 감독님과 선수들 그리고 팬 여러분과 함께 최고의 시즌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김준태(28)가 동갑내기 신부 정민지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kt는 김준태가 오는 15일 오후 12시10분 서울 송파구 서울웨딩타워 2층 단독홀에서 정민지 양과 혼례를 올린다고 9일 밝혔다. 김준태는 롯데 자이언츠 포수 이정훈의 소개로 만난 정민지 양과 4년 간의 열애 끝에 화촉을 밝히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수원에 신접 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김준태는 “프로 선수 생활을 이해해주며, 옆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정에서는 바람직한 남편이, 그라운드에서는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전천후 측면 자원’ 안용우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안용우는 지난 2014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2014년에는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발탁돼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전남에서 4시즌을 활약하며 리그 111경기에서 13골 11도움이라는 준수한 활약을 펼친 안용우는 이후 2018 시즌 J리그 사간도스로 팀을 옮겨 일본 무대에서도 4년 동안 활약했다. 2021 시즌 K리그1의 대구FC로 이적한 안용우는 두 시즌을 활약한 뒤 안양에 합류하게 됐다. 섬세한 테크닉과 크로스 능력을 겸비한 안용우는 왼발잡이 특유의 리듬감 있는 드리블 패턴과 정확한 킥 능력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 윙포워드와 사이드백 등 측면의 어느 위치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이기 때문에 이우형 감독의 전술상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안용우는 “FC안양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서 행복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목표는 무조건 승격이다. 승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안양에 왔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은 또 수비수 윤준성과 재계약했다. 서울 대신고-경희대 출신인 윤준성은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