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 일행이 지난 11일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번 연길지회 대표단의 방문은 ‘2018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양 도시 기업 간 상호 교류 및 우호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월드옥타 연길지회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고양시와 연길시 기업인, 상공인들 간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드옥타 연길지회 남용수 회장은 “연길은 지리, 정치, 경제적으로 동북아 교류의 중심 도시로서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다”며 “고양시 기업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진행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2016년 세계월드옥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월드옥타 본부를 킨텍스 내 오피스동에 유치하고 지속적으로 각국 옥타 회원들과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왕도시공사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의왕여성회관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양초(글, 그림 제작) 무료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4월 말에 새로 시작되는 제53기 여성대학 프로그램의 방문 접수일에 맞춰 진행됐으며, 동양화 화조반 박재흥 강사와 한글서예반 박연기 강사, 서예 사군자반 주시돌 강사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강사들은 여성회관을 찾은 시민들에게 화선지에 좋은 글귀나 원하는 글귀, 그림을 직접 양초와 함께 제작해 전달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성훈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여성회관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나눔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그동안 가족친화 나눔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가훈 써주기 및 전통부채 제작,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등 프로그램 수강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에 배움을 기부함으로써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구리시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소외계층도 시에서 제작 배포하는 시정소식지를 구독할 수 있도록 오는 5월 하순부터 시정소식지 음성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음성서비스는 시각장애인과 노화로 인해 작은 글씨를 보기 어려운 어르신들이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지정된 바코드 스캔만으로 시정소식지를 읽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3천만원을 확보해 구리소식지에 혁신기술이 첨가된 바코드를 삽입하고, 스마트폰만 갖다 대면 자동으로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축해 구리소식지를 발간한다. 또 서비스 운영 성과를 모니터링한 후 향후 시에서 간행하는 다양한 발행물에도 이를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구리소식지의 작은 글씨로 시정 정보를 보시기에 불편하셨는데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무척 다행스런 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에서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2월 말 기준 구리시에 등록된 시각 장애인은 805명으로, 시는 이 중 1급, 2급에 해당되는 104명에 대해 매월 점자 구리소식지를 별도 제작하여 배부하고 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장경순 경기도연정부지사 ▲이상영 리서치 플랜비 대표 ▲홍정민 CNR 대표 ▲안병춘 KGR 대표 ▲서정홍 ㈜융지유엘씨 부장
<안양시> ◇5급 전보 ▲테크노밸리전략관 유한호
[인사] 수원시 ◇4급 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장 이범식 ◇5급 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 소통협력과장 최중필 ▲〃 이전지원과장 최준호 ▲미술관사업소 미술관운영과장 최상규 ◇6급전보 ▲군공항이전협력국 이전정책팀장 김우영 ▲〃 지원정책팀장 이경운 ▲〃 소통지원팀장 김상태 ▲〃 대외정책팀장 박환식 ▲〃 홍보협력팀장 조승원 ▲〃 사업계획팀장 박표화 ▲〃 이전사업팀장 심상호 ▲〃 지원사업팀장 김기환 ▲〃 상생협력팀장 김태관 ▲미술관사업소 미술관정책팀장 김명옥 ▲〃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운영지원팀장 송효실 ▲〃 수원미술전시관 운영팀장 김진영 ▲공원녹지사업소 공원조성팀장 전현진 ▲영통구 김종영 ▲장안구 박영란 ▲권선구 변영호 ▲팔달구 오영석 ▲도서관사업소 매여울도서관팀장 김경호 ▲〃 광교푸른숲도서관팀장 윤경아
<경기도> ▲연정협력국장 손수익 ▲가평부군수 강현도 ▲교육정책과장 이순늠 ▲보육정책과장 김태현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기존의 임용식 형식이 아닌 색다른 임용식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임용신고 없이 ‘열린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형식에 치중하기보다는 도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한 정책적 고민이 더 필요하다는 이유다. 이에 본부는 지난 9일 본부 회의실에서 팀장급 이상(소방경~소방령)의 소방공무원 37명을 대상으로 승진 임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형식적인 임용신고를 제외하고 자유로운 티타임을 가지며 경기소방의 주요핵심정책과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 소방공무원의 일하는 방식 개선, 근무일과표 변경을 통한 교육·훈련 내실화, 소방서 업무효율화 추진 등이 다뤄졌다. 정상권 소방행정기획과장은 “경기북부는 도농복합도시가 많아 다양한 재난사건이 많은 만큼 간부소방관들의 재난현장 판단 및 지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주요핵심정책을 숙지하고 강력히 추진해 도민들의 신뢰와 함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군포경찰서는 지난 9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군포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가족사랑 주말농장’을 분양하고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고 수확하는 기쁨을 통해 우리 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말농장 운영에 필요한 비료와 농기구, 모종 일체가 함께 제공됐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은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푯말을 설치해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북한이탈주민 최영옥(가명)씨는 “한국에 온 뒤로 낯선 환경에 적응과 바쁜 직장생활로 지칠 때가 많았는데 주말농장을 통해 마음 속 여유와 건강을 찾아보고 싶다”며 “우리 탈북민들을 생각하는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군포경찰서와 NH농협 군포시지부는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수년 째 주말농장을 무상임대하고 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양평군이 최근 제46회 보건의 날을 기념해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제13회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 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5㎞ 구간을 반환점으로 돌아 출발점인 행사장으로 돌아오는 왕복 7㎞ 코스다. 행사에는 주민 1천500여 명이 참석해 양평의 정취를 느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권귀숙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 가능한 걷기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