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촌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조순호)는 지난 1일 관내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고추장 담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했다. 전날부터 내촌면 새마을부녀회는 엿기름을 직접 내렸으며, 지역 농가가 수확한 햇고춧가루 등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고추장 200kg을 만들었다. 부녀회원들은 고추장을 개별 포장해 관내 어려운 이웃 100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조순호 회장은 “최고급 재료를 엄선해 정성스럽게 고추장을 담았다.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더불어 사는 행복을 느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진철 내촌면장은 “늘 어려운 이웃을 걱정하고 지역사회 봉사에 열정을 다하는 새마을 부녀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따뜻한 내촌 만들기에 앞장서 주시는 새마을부녀회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일 오전 3층 대회의실에서 11월 공감·소통 월례조회를 개최하여, 유공 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민의례에서는 이태원 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표창 및 시상을 받은 사람은 전영식 고모3리 이장, 포천동 이미정 주무관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곽희선 지현4리 이장 등 7명과 선단동 이상문 주무관 등 3명의 공무원이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 표창을 받았다. 국가유공자환경운동본부 최영호 포천지회장과 모범운전자회 정명원 씨 등 2명은 자원봉사 유공으로 포천시장 표창, 임성진 상사, 최종훈 상사, 최석용 중사 등 3명의 군인 등 총 8명이 지역 발전 유공으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특히, 이 달 시상에서는 지난 포천시청소년지역활력토론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포천고 이우주·김예림·이하늘 학생 등 3명, 일동고 김가영·윤도원·김형주·오병하·정서희 학생 등 5명, 영북고 민채린·이태선·박정현 학생 등 3명 총 11명이 시장 상장을 받았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를 시작하기 전 모두 발언에서 "이태원에서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에서 우리 시에서도 희생자가 나왔다. 애도 기간 동안 복무 기강이 흩어지지
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지난달 31일부터 1일 까지 양일간 제167회 임시회 주요사업장 현장답사를 통해 관내 사업장을 방문하여 주요현황을 청취하였고 경기신문도 동행 취재하였다. 답사장소는 ▲고모~무봉간 도로 확포장 공사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 ▲포천 비즈니스 센터 건립 추진사업 ▲포천 반월아트홀 새 단장 ▲백사 이항복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일동기산근린공원 조성사업 ▲운산 비둘기낭간 도로확포장 공사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 디지털체험관 조성사업 ▲포천 밀리터리 서바이벌 게임장 ▲포천시 족구전용구장 조성사업 ▲신평리 공장밀집지역 도로확포장 공사 ▲신읍4블럭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등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장 12곳이다. 먼저 국도43호선(자작~어룡간) 우회도로 개설 공사 현장에서는 6군단 부지 지하 구간을 지나는 지하도로 공사가 한창이었다. 현황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던 누구가의 입에서 "아~ 저기 우리 땅인데..."라는 말이 흘러나왔고, 현장의 분위기는 급속히 비장해졌다. 실제 지하도로 공사가 되고 있는 곳은 6군단이 점유하고 있는 포천시 시유지였기 때문이다. 참석한 시의원들이 6군단 부지를 꼭 돌려 받아야 되겠다는 의지
백영현 포천시장은 31일 최춘식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윤충식·김성남 의원과 함께 국회를 방문해 김기현(국회의원, 울산 남구을) 국방위원회 위원을 만나 건의문을 전달했다. 내용은 6군단 해체에 따른 부지반환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방공약인 ‘민군상생 복합타운’의 포천시 조성이다. 6군단은 창설이래 70여 년간 중서부 전선을 수호하는 역할을 하다 지난 10월 1일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해체 후속조치를 밟고 있다. 공교롭게도 6군단은 포천시의 주요 도심지역인 소흘읍과 포천동 사이에 위치해 15항공단과 함께 도시발전의 연계성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시민들은 6군단 해체에 따라 당연히 반환될 것으로 생각했으나, 국방부는 6군단 부지에 타 부대를 재배치해 지속 활용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는 70여 년간 국가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인내해온 포천시민의 애환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다. 포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군단이 주둔하고 있으며 한국군이 사용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을 비롯해 국내 최대 미군 전용 사격장인 영평사격장 등 한국군과 미군의 핵심적인 사격장이 위치하여 다른 군 시설이 있는 시군과는 차별성이 있는 지역이다. 백영현 포천시장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참담한 사고가 발생했다.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행정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포천시는 지난 30일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는 글을 포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31일 소방당국 발표에 의하면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핼러윈 압사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날 15시 기준 사망자는 154명이다. 이 중 포천시민 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SNS에서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숭고한 영혼과 소중하고 사랑스럽던 가족을 잃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저희 포천시에서도 안타깝게도 유명을 달리한 시민이 계십니다. 시민의 일원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만전의 만전을 기할 것을 깊이 다짐합니다. 유가족의 아픔과 슬픔에 위로 드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전했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은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에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 나눴으며,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시는 전 공직자와 15만 시민이 함께 겸허한 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숙)은 지난 29일 포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2022 포천무한상상 수학·정보·과학 체험전(체험전)'을 개최하였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체험전은 처음 수학 체험전으로 시작하였으나, 과학 체험전도 같이 해달라는 포천 학생들의 요구에 수학·과학 체험전으로 운영해오다 3년 전부터는 정보를 더해 수학·정보·과학 체험전으로 개최하였다. 이전에는 개최 학교의 체육관에서 책상 하나를 펼치고 체험전을 펼쳐서, 체험 학생을 한 부스에 한 두 명을 받는데 그쳤었고, 작년 송우고에서 체험전을 할 때는 코로나 여파로 교실들을 부스로 사용하여 원격으로 체험전을 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반면, 올해에는 체험전 부스 신청이 57개로 늘어나고 참여 학생이 400여 명으로 늘어나자, 정영숙 교육장이 과감히 예산과 장소를 집행하여 규모를 급격히 늘려 실시하게 되었다. 정영숙 교육장은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우리 포천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에 깜짝 놀랐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체험을 하기 위해 아침 일찍 부터 나온 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대견하고 뿌듯하다"면서 자랑스러워했다. 휴대용 정수기 만들기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김한별
포천시 화현면 운악광장에서는 30일 오전, 다음날 오전 열리는 관내 최대의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행사를 앞두고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이날은 포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읍면동보장협의체연합회 등 회원 100여 명이 참석했는데, 정복군인 8명·사복군인 6명 등도 함께 했다. 이날 각 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배추 3600포기를 씻고 다듬고 소금물에 담가 두었다. 보장협의체 관계자는 "김장을 담그려면 당장 배추가 필요한데, 올해 관인면 배추가 맛은 좋은데 크기가 좀 작다. 그래서 준비한 2700포기에 더해 300포기가 또 도착하면 총 3000포기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관인면에서 생산된 배추가 트럭에 가득 실려 도착하고, 산더미처럼 쌓이면서 회원들은 환성을 질렀다. 먼저 2700포기가 쌓여 있었는데 잠시 후 300포기씩 실은 트럭이 3차례나 더 왔으니 총 3600포기가 됐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일 몇 개의 커다란 임시 수조가 마련됐는데, 그 속에서 군인장병 등 일부 남성들은 능숙하게 배추를 반으로 쓱쓱 쪼갰다. 쪼개진 배추들은 옆 수조로 옮겨지고, 또 위로 소금이 뿌려진다. 이날 준비된 소금만 해도 20kg들이 35포다. 배추 100포기 당 소금 한 가마니가 뿌려지는 셈
포천시는 지난 26일 포천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다음 달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실시하는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1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13개 협업부서를 비롯해 포천교육지원청, 포천경찰서, 포천소방서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훈련 목표와 중점 추진사항, 세부 일정 및 훈련 요령 등을 안내하고 훈련기획팀 각각의 임무와 역할 숙지, 재난대응 협력 등을 논의했다.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국민적 훈련으로 국민 일상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의 하나로 추진하는 훈련이다. 이종량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역량을 한층 더 향상시켜 시민의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2일 2차 기획회의를 실시해 훈련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나리오를 검토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K-Water 연천포천권지사는 지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한탄강댐 상류 포천시 관인면(중1~3리, 삼율리, 사정리) 총 18만 3000㎡구역의 돼지풀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포천시 관인면 및 관인면 이장협의회(회장 최윤수)의 요청으로 지역주민 건강보호와 홍수터 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했다. 작업구역은 한탄강 홍수터 구역 중 중1리(중리초등학교 주변, 중리저수지 인근), 중2리(중2리 마을회관 인근), 중3리(중3리 마을회관 인근), 삼율리(삼율리 마을회관 인근), 사정리(화적연 캠핑장 인근) 등으로 트랙터와 굴삭기 등을 이용하여 제거작업을 진행했다. ‘단풍잎돼지풀’은 줄기가 3m 이상 자라는 일년생 풀이다. 왕성한 번식력으로 다른 식물의 생장을 방해해 토종생태계를 교란할 뿐 아니라 꽃가루는 알러지를 일으켜 인근 주민의 건강을 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윤수 회장은 “한탄강 홍수터는 일반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주민들이 직접 돼지풀 제거를 할 수 없다.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에서는 지속적인 돼지풀 제거 작업으로 주민들의 건강 및 생태계 보호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소재한 페어트레이드 센터에서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대표 지동훈)와 상생협력, 포천시 공정무역 제조업체 육성, 공정무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백영현 포천시장, 지동훈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 대표, 장자크 그로하 공동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했으며, 포천시의회 손세화 의원, 포천상공회의소 이민형 회장 등 15명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주요 업무협약 내용은 ▲포천 생산원료와 공정무역 인증조합 원료결합 상품 개발 및 국내외 판로 개척 협력 ▲전 세계 국제공정무역기구 자매결연사업 협력 등이다. 지동훈 대표는“UN-SDGs(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공정무역에 관심을 가져주신 포천시에 감사하다. 업무협약을 통해 포천시 제조업체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기업하기 좋은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국제공정무역기구와 협력해, 공정무역 상품개발 지원으로 전 세계 15조 규모 공정무역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관내 기업이 개발도상국 지원이라는 따뜻한 역할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