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 지원 유공자 포상’에서 기관 부문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서울에서 열린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재활 지원,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중 장애인일자리 관련 공적이 우수한 18개 기관과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는 장애인 일자리지원사업에서 4년 연속 경기도 최우수 성과를 기록하고, 평균 99.7%의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양성평등정책과 발달장애인 보조기기 관리사 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또, 맞춤형 복지점수 지급과 건강검진비 지원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하고, 공정한 채용 절차를 운영해 장애인 고용의 질적 향상과 완성도 높은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일자리 지원 유공자 포상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용인특례시의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
김포교육지원청이 ‘김포 중등 수업한마당’을 주제로 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 함양을 위한 수업 방양을 모색하고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하이러닝을 활용한 똑똑한(Talk․Talk) 수업 레시피’를 주제로,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수업 혁신 방향과 교사의 역할을 함께 모색했다. 기조강연에 나선 장기중학교 수석교사는 인공지능 시대 수업과 교사의 역할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변화하는 학습 환경 속에서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학생의 학습 경험을 설계하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주는 촉진자(facilitator) 로서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이어진 수업 사례 나눔에서는 김포 지역 중등 교사들이 AI와 하이러닝(High Learning) 기반의 실제 수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과학 교과에서는 ‘하이러닝 수업 레시피 수업에 톡톡(Talk·Talk) 맛을 덧하다라는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 교사는 하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학생들이 과학 개념을 스스로 탐구하고,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개념을 정교화하는 참여형 수업을 소개했다. 여기에 이어진 영어 교과 사례에서는 ‘기초 수업
용인특례시는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발표한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지역’에 용인배수분구(유림1지구·중앙지구)가 포함됐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포함된 지역의 하수도 확충 사업을 진행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23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요청한 32개 지역 중 침수피해 빈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해 ‘유림1지구 및 중앙지구’를 포함해 17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지역에는 8300여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하수관로 84㎞ 개량, 빗물펌프장 22개소 신·증설 등이 추진된다. 국비 보조율은 광역지자체 30%, 기초지자체 60%이며, 사업비 규모는 향후 설계 결과에 따라 조정될 예정이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유림1지구 및 중앙지구’의 면적은 약 1.08㎢다. 이 지역은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이 부족하고, 하천 수위가 상승할 경우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시는 국비와 도비를 포함해 963억 원(국비 578억 원·도비192.5억 원·시
포천교육지원청은 4일 도교육청이 주관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공간재구조화사업에서 포천시 화현면 소재 화현초교가 우수시설학교가 개축 분야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경기도 교육청이 지원한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도내 40년 이상된 초,중,고 건축물을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서 이들 학교를 친환경, 디지털 기반 첨단 공간으로 변화시켜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던 사업이다. 이 사업을 지원 받은 화현초등학교는 지난 난진2022년, 공간재구조화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기존 교사동을 증,개축하여 다양하고 효율적인 공간으로 로을을 구성했으며, 도서관과 돌봄교실을 쉽게 닫고 열 수 있는 가변형 공간으로 연계해 학습과 돌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점이 돋보였다. 특히 히특화현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포천지역에서 가장 거주 인구가 적은 화현면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교직원 및 학생들의 뜻을 함께 모아 단순한 노후 학교의 개선이 아닌 지역 거점 시설로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했다. 무엇 보다 지역주민들들과 함께 휴식을 할 수 있는 옥외 정원과 파고라, 다목적 체육관 설립(공간재구조화 사업과 연동), 1층에 마련된…
파주시는 6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실시한다. 올해 파주시가 매입하는 공공비축미 품종은 ‘삼광’과 ‘참드림’으로, 총 매입 물량은 3973톤(산물벼 1618톤, 포대벼 2355톤)이다. 포대벼 매입은 군내면 대성동을 시작으로 지정된 4개 매입 장소에서 진행되며, 산물벼는 파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파주RPC)에서 우선 매입 중이다. 시는 올해 기상 상황과 농가 출하 여건을 고려해 매입 기간을 연장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국가데이터처에서 조사한 ’25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 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4만 원/40㎏을 지급하며,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된 후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대상 농가에서는 수분, 포장 규격, 품종 혼입 방지 등 농산물 검사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고, 매입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제는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양곡을 비축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2005년 쌀 자급 기반 정착 및 국제 무역 질
용인특례시는 11월 10일과 17일 온라인 줌을 통해 시민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강연 ‘특수한 언어, 특별한 문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과 협업한 프로그램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운 튀르키예어와 이탈리아어권 문학을 통한 언어와 문화의 다양성을 탐구할 수 있는 자리다. 첫 강연은 10일에 이난아 한국외대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가 ‘튀르키예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 세계와 작가 정신’을 주제로 튀르키예 문학의 정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17일에는 박문정 경희대 비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가 ‘르네상스의 꽃, 이탈리아 문학의 황금기를 만나다’를 주제로 고전과 인문정신이 살아 숨쉬는 이탈리아 문학의 매력을 풀어낸다. 두 강연 모두 월요일 저녁 7시에 온라인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명씩 모집한다. 고진아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 내 대학과 협업해 시민에게 세계 문학의 폭넓은 시야를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언어권 문학을 통해 문화적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24년 2월부터 산업단지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46개 필지 27만1719㎡(약 8만2195평) 규모로, 분양이 완료된 산업(복합)시설 용지는 17만7677㎡(약 5만3747평) 34개 필지다. 이 곳에는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에서 중요한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규모 반도체산업 생태계가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인접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과 중소·중견 제조업이 상생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해 8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반도체 분야…
파주시는 운정신도시 일대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타는 냄새’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폐기물 불법소각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운정신도시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야간에 진행되며, 관련 부서 내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 불법소각 및 악취 발생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겨울철 공사장·사업장 난방용 폐기물 소각과 농업부산물 불법소각 등으로 인한 악취 민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파주시는 올해 불법소각 행위 33건을 적발해 총 175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현장점검 중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또는 형사고발이 가능함을 적극 안내해 불법행위 근절에 나설 방침이다. 심재우 자원순환과장은 “불법소각 적발 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이루겠다”라며, “깨끗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용인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일 오후 동백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주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산책로 만들기’ 벽화그리기 현장을 방문해 참여 주민과 학생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회장 황영한)와 초당초등학교 학부모 임원단(대표 주현진)이 지난 8월부터 매주 주말에 함께 진행해 온 것으로, 시의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업은 동백호수공원에서 어정역으로 이어지는 수로박스(터널) 구간에 ‘용인8경’을 주제로 벽화를 그려 마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8월부터 주말마다 진행된 이 사업에는 지역 주민, 학생, 학부모 등 누적 인원 200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2일에는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나와 벽화 마무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봉사자들에게 “직접 와서 눈으로 보니 정말 감동적이다. 많은 분들이 다니는 이 공간을 '용인 8경'을 소개하며 아름답게 꾸며주신 시민 봉사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러분의 자발적 활동으로 한 지역의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고, 그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즐거움을 갖게 된다면 이 같은 시민 활동이야
특전사 출신 예비역들로 구성된 특전예비군중대가 화성특례시에 창설됐다.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3일 육군 제51보병사단 에하 비봉여단에서 특전예비군중대 창설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51사단 및 비봉여단 지휘부를 비롯해 화성시 관계자, 화성시의회 의장과 의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예비전력 강화를 축하했다. 이번 창설로 화성특례시는 안산·광명·안양에 이어 51사단 관할 내 네 번째 특전예비군중대를 보유하게 됐다. 화성특례시 특전예비군중대는 지난해 10월 화성시와 협의해 창설계획을 수립한 뒤, 올해 1월부터 대원 모집과 편성 절차를 거쳐 이달 1일부로 정식 창설됐다. 이 부대는 평시에는 재난구조·지역안전 활동에 참여하고, 유사시에는 후방지역의 적 침투 및 테러 위협에 대응하는 기동타격·탐색격멸 등 특수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전예비군은 지난 2011년 용인에서 처음 창설된 이후 특전사 출신 예비역(병) 가운데 예비군 7년차 이상 희망자 또는 예비군 편성 제외자, 군 인사법상 연령정년 초과자 중 선발된 지원자로 구성된다. 특전예비군중대는 이종선 중대장과 8명의 중대원 전원이 특전사 출신 또는 원사 출신으로, 현재 회사원이나 자영업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