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성공한 이원성 당선인(경기도체육회장)은 "경기도가 체육 웅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15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열린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당선증교부식이 진행된 뒤 취재진과 만나 “체육인들이 저에게 민선 2기의 막중한 책임을 주셨다”면서 “그동안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제가 공약한 사항을 하나하나 챙기면서 하나 된 경기도 체육으로 만들겠다”며 “경기도가 체육의 웅도로서 역할을 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당선인은 민선 1기 시절을 떠올리면서 "진영논리로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 당선인은 “3년 동안 목소리 한 번 못 내고 기다렸다. 하지만 재선이 됨으로써 그런 잡음이 없어지리라 생각한다”라며 “경기도 체육인들을 하나로 묶는 것이 제 목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힘을 모아 0.7%의 세수 확보를 이루겠다”라면서 “그동안 말 하지 못하고 제 생각대로 진행하지 못했던 부분을 아주 강하게 주장하며 경기도 체육회를 꾸려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 당선인은 “체육회는 정치적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경기도체육회장)가 재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 진행된 제36대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선거 투표 결과 이 후보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현장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전체 선거인 수 593명 중 447명(투표율 75.3%)이 투표에 참여해 눈이 오는 굳은 날씨에도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당선인은 256표(득표율 57.3%)를 얻어 기호 2번 박상현 후보(전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191표)를 제치고 민선 2기 도체육회장으로 선출됐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 당선인은 한국중·고육상연맹회장, 경기도생활체육회장, 경기도 통합체육회 수석부회장, 대한역도연맹회장 등을 역임한 뒤 민선 1기 경기도체육회장에 당선됐고 이번 도체육회장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날 투표에 앞서 열린 후보자 소견발표에서 이 당선인은 “육상선수 출신인 저는 달리고 달리며 흘린 땀들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다. 이것은 큰 교훈이 되었고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제 신념이 됐다”면서 “제 삶의 원동력이 되어준 체육계에 봉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당선인은 “민선 회장을 뽑는 이유는…
경기도체육회관 5층 사용권을 두고 벌어졌던 갈등이 해소됐다. 경기도와 도의회, 경기도체육단체(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시·군체육회,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로 구성된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는 작년 9월 1차 회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가 사용하던 도체육회관 4, 5층을 도장애인체육회에서 사용하기로 하고 기존의 사무처 자리인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는 체육회관 운영위원회가 도체육회 종목단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배치했다며 반발했고 지난 7월 도청과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가 모인 운영위 소위원회에서 5층은 도체육회 종목단체, 4층은 2층을 사용하고 있었던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가 입주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2층에는 장애인체력인증센터가 들어서며, 경기체육 역사전시관이 조성될 예정이었던 1층에는 도장애인체육회 경기단체 사무실이 입주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와 도체육회, 도장애인체육회는 5층 사용권을 두고 이견차이가 있었지만 모든 것이 해결되어 서로 만족하는 방안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본부장은 “예전에 의견 차이가 있던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모든 것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이 다시 뛴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마치고 소속팀으로 돌아간 손흥민이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5일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손흥민이 훈련복을 입고 달리는 사진과 함께 ‘Sonny is back’(손흥민이 돌아왔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이 팀 동료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가볍게 달리는 영상도 공개했다. 영상과 사진에서 손흥민의 얼굴에 안면 보호대는 없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 전인 지난달 초 소속팀 경기에서 안와 골절상을 당해 수술을 받았다.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그는 안면 보호대를 한 채로 월드컵에 출전했고, 우리나라가 12년 만에 16강에 오르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대표팀이 치른 4경기를 모두 풀타임 뛰는 투혼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 대회 기간 경기는 물론 훈련 때도 안면 보호대를 착용했다. 월드컵을 마치고 대표팀과 함께 귀국해 짧은 휴식을 가진 손흥민은 13일 영국으로 떠났다. 그러고는 바로 팀 훈련에 참여했다. 현지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한 뒤 이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미드필더 이기제가 수원 팬이 선정한 올 시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 수원은 15일 이기제가 2022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시즌 MVP(Play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기제는 수원 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팬 투표에서 총 1400표 중 725표(52%)를 받아 시즌 MVP가 됐다. 이로써 이기제는 도이치 모터스 올해의 선수 선정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기제는 이번 시즌 1골 15도움의 맹활약으로 K리그 도움왕에 등극하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이기제는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돼 영광이다. 돌아보면 힘든 한 해였는데 이렇게 최고의 상을 받으며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내년에도 최고의 왼발로 팀이 더 높은 곳에 있을 수 있도록 기여하고 3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즌 MVP로 선정된 이기제에게는 수원의 메인 스폰서인 도이치 모터스에서 마련한 트로피와 함께 BMW THE X3차량을 후원 받게 됐다. 2022시즌 가장 뛰어난 기량 향상을 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도이치 모터스 2022시즌 MIP(Most improv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예비 멤버’로 축구대표팀과 동행했던 새내기 스트라이커 오현규(21·수원 삼성)가 6천만원의 포상을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과 함께 카타르에 파견됐던 예비 멤버 오현규에게 당초 계획에 따라 기본금 2천만원,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 승리에 따른 승리수당 3천만원, 우루과이와 1차전 무승부에 따른 수당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을 포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오현규에게는 16강 진출에 따른 추가 포상금 1억원이 지급되지 않는다. 오현규는 최종 엔트리 26명에는 들지 못했으나 다른 대표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동고동락했다. 파울루 벤투 전 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개막을 보름여 앞두고 손흥민(토트넘)이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게 되자 그가 경기에 나설 정도로 회복하지 못할 상황에 대비해 오현규를 카타르로 데려갔다. 손흥민은 잘 회복해 조별리그 1차전부터 브라질과 16강전까지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이바지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랑스가 모로코를 힘겹게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툰다.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전반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후반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모로코에 2-0으로 승리했다. 프랑스는 이제 한 계단만 더 오르면 1998년 프랑스 대회, 2018년 러시아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다. 또 1938년 이탈리아, 1962년 대회 브라질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월드컵 2연패를 이루는 나라가 된다. 프랑스는 전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하고 올라온 아르헨티나와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다툰다. 지난 10여 년간 최고의 공격수로 군림한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중 단연 선두에 있는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이상 파리 생제르맹·PSG)가 정면충돌하게 됐다. 러시아 대회에서 프랑스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음바페는 불과 24살의 나이에 두 번째 월드컵 우승을 눈앞에 뒀다. 19번째 월드컵 경기를 소화한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토트넘)는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
‘아트사커’ 프랑스가 월드컵 2회 연속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프랑스는 15일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 모로코와 경기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와 콜로 무아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오는 19일 0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크로아티아를 3-0으로 완파한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와 ‘신세대 골잡이’ 킬라안 음바페의 맞대결이 성사된 것이다. 메시와 음바페는 현재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국인 프랑스는 아르헨티나만 꺾으면 대회 2연패와 함께 1998년 프랑스 대회까지 통산 3번째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탄탄한 수비와 잘 짜여진 조직력을 앞세워 유럽의 강호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잇따라 꺾으며 이번 대회 최대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국가로는 처음으로 8강에 오른 모로코는 준결승에 오른 것에 만족해야 했다. 모로코는 18일 0시 도하의 할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지난 대회 준우승팀 크로아티아와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수원시 수중·핀수영인들이 한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는 14일 수원시 노블레스 웨딩컨벤션 5층 노블레스홀에서 2022 NASE KOREA 송년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주 수원시수중·핀수영협회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 개그맨 김병만, 협회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주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이재준 시장과 김병만 씨의 축사로 이어졌고 강사 및 트레이너 인증식,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수중·핀수영협회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준 강사에게 주어지는 감사패는 강영철, 박문수, 배준상, 성기범 강사에게 수여됐고 공로상은 정지안, 박헌영 트레이너, 특별 공로상은 박재성, 김동윤 트레이너에게 건내졌다. 이밖에 우수강사상은 진경만, 안재동, 박준호, 이승재 강사, 최우수 강사상에는 강석이 강사, 우수 트레이너상 김제일, 김길영, 이용일, 김형준 트레이너, 최우수 트레이너상은 김복식 트레이너가 품에 안았다. 김동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2022년 수중·핀수영협회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도 수중·핀수영의 번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하키협회가 한해를 마무리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수원시하키협회는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 위치한 라메르아이에서 2022 수원시 하키인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 이상현 대한하키협회장, 태장고·매원중 하키부 감독·코치 및 선수, 학부모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2년 주요 성과와 활동 보고로 시작된 행사는 감사패와 공로패, 하키 용품 전달식과 전지훈련비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태장고 하키부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장병익 태장고등학교장에게 주어졌고 열악한 환경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거둔 김철수 태장고 하키부 감독에게는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대한하키협회는 350만 원 상당의 운동복과 패딩을, 수원시하키협회는 250만 원 상당의 하키스틱을 매원중학교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이어 수원시하키협회는 태장고 하키부에게 전지훈련비 3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우 수원시하키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태장고와 매원중 선수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주 열심히 운동하여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며 “태장고, 매원중 꿈나무들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정상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