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행복 가득한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하기 위해 ‘설명절 푸짐하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 직원들이 정성스레 부친 모듬전(두부전, 동그랑땡, 꼬치전)과 떡국 떡, 사골국을 포장해 총 60가구에 전달했다. 행사의 참여한 자원봉사자 태남이(대덕면)씨는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이해 뜻 깊은 행사를 함께해 좋았다. 명절 때마다 소외되는 많은 계층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통해 지원을 받은 김모(공도읍)씨는 “명절의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주어 감사하다. 나를 비롯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서부 무한돌봄 네트워크팀은 안성시 서부권역에서 통합사례관리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서, 2010년 개소 이후 매년 명절 나눔 행사를 비롯한 다채로운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가 19일 AI(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방역 업무에 여념이 없는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이동통제초소를 방문해 직원 및 근무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김포로컬푸드에서 판매하는 쌀 떡국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 송종헌 회장은 “휴일에도 AI방역 비상근무에 노고가 많으신 농업기술센터 직원을 비롯한 김포시청 공직자 및 근무자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AI가 종료될 때까지 AI 유입방지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농업기술센터 고근홍 소장은 “민속명절인 설 연휴로 바쁘신 가운데에도 농업기술센터와 AI 방역 초소에 대한 격려 방문을 하고, 위문품을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AI 초소 근무에 농촌지도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전 직원이 AI가 조기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AI 유입 방지를 위해 통제초소 9개소, 거점소독시설 2개소 등 총 11개의 방역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AI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농촌지도자김포시연합회에서도 AI 초소에 방역 근무자로 편성되어 방역업무에 동참하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평택대학교 국제처 한국어교육센터가 최근 76명의 유학생의 한국어연수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어교육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수료한 유학생들은 지난 1년간 매주 20시간씩 총 800시간의 한국어연수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로 중국과 베트남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또 이들 중 다수는 평택대학교 학부나 대학원 과정에 진학을 앞두고 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의 1년간의 연수소감 발표,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과 후배연수생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신이철 국제처장은 “수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앞으로 학업이나 사회생활 적응에도 어려움이 없도록 열심히 해 달라”고 말했다. 평택대는 또 지난해 하반기부터 베트남 등 4개국에서 온 430명의 유학생이 수업을 시작했고 1년 과정을 마치는 올 상반기에 수료하게 된다. 한편, 평택대는 지난 10여 년간 중국,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몽골, 인도, 베트남 등 각각국의 유학생들에게 1년 과정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19일 와부읍·금곡동·조안면 복지넷,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와 함께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한부모, 조손가정의 아동 11명과 가족 35명을 초청해 ‘제4회 새싹박스 전달식’을 열었다. 2015년부터 추진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 ‘새싹박스 전달식’은 공교육에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학용품을 박스 형태로 구성해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예비초등학생 부모님들을 위해 ‘행복한 초등학생으로 키우는 7덕목’이라는 주제로 남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지연 소장의 강의가 진행됐다. 또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아동들을 위한 구강·위생교육을 진행하는 등 보건과 복지, 교육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부모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되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걱정스러웠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에 남부희망케어센터 김기수 센터장은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을 시작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지역사회 각 기관단체와 협력해 보건, 복지, 교육, 문화 등
시흥시시설관리공단이 성공적인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치 기원을 위해 1박2일 간의 일정으로 ‘동계올림픽 노사공동 성공기원! 2018년 노사상생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노사워크숍에는 총 31명의 공단 임직원과 노조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 기간 동안 공단은 올림픽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평창 ICT문화체험관 관람, 평창올림픽 경기장 견학, 강릉 컬링경기장에서의 경기 단체관람 등을 진행한 데 이어 평창·강릉 내에서 노사간담회를 진행했다. 공단 천석만 이사장은 “노사워크숍은 매년 하반기에 노사상생·발전을 위해 추진해왔는데, 이번에는 국가행사의 활성화를 위해 일정을 앞당겨 이 기간에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는 노사합동으로 올림픽 활성화에 동참하고 이를 통해 의미있는 노사관계를 형성해 더욱 상생하는 노사발전을 이루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소방서는 최근 산본역과 이마트 산본점에서 설 명절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이 참여해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으로 붐비는 산본역과 이마트 산본점 앞에서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용 전단지, 물티슈 등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하기 ▲10년 이상 노후소화기 교체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계획 홍보 ▲소방통로 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 ▲1.1.9운동(1차량 1소화기 구비하기 운동) 등을 집중 홍보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오는 24일 오전 중봉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2018년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을 개최한다. 청소년자치기구는 관내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정책 및 활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문화예술 능력의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김포시 청소년육성재단에는 중봉청소년수련관, 사우·통진·양촌청소년문화의집, 김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김포시청소년수련원 등 각 사업장별로 특성에 맞는 14개의 청소년자치기구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발대식은 자치기구별 홍보부스와 식전공연, 비전 및 활동 다짐선포 등 2018년 한 해 동안 자치기구의 운영에 대해 알리고 지난해 청소년자치기구에 모범을 보인 청소년에 대한 표창수여식을 통해 올 한해 청소년들의 동기부여 시간을 마련될 예정이다. (재)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이종경 상임이사는 “청소년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청소년자치기구 연합발대식이 청소년들에게 또 하나의 새로운 도전의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산대학교가 최근 교내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의 1차년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사회맞춤형학과에 진입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과 이정구 LINC+사업단장, 오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최연동 과장, 오산상공회의소 배유덕 사무국장, 협약산업체에서 ㈜세진 박영환 대표 외 20개 참여기업 임직원과 오산대학교 전체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 LINC+사업단장의 1차년도 LINC+사업 성과발표 및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 협약산업체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2차년도 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 중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에서는 ‘아모레퍼시픽반’의 경우 교육생 30명에 대한 산업체와의 공동선발, 비교과 20개 과정운영 등을 통해 100%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개선과 협약업체 장학금 2천만원 및 각종 실습소모품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광주시는 지난 18일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제향은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열려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아헌관에 임종성 국회의원, 종헌관에 박기준 문회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정충묘는 1636년 병자호란때 쌍령리 전투에서 분투하다 전사한 장군 네 분을 모신 사당으로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들은 이곳에서 청나라에 선제공격을 당해 수 많은 장병과 함께 전사했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정충묘 제향식을 개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19일 오전 가평군 보훈회관에서 군 내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회장, 조영회 유족회 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회장, 이춘세 6·25전우회 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 회장, 김정기 월남참전전우회 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2018년도의 보훈사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김장훈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내실화와 국가유공자의 보상 및 예우 강화,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근절, ‘따뜻한 보훈’을 위한 복지추진 등의 각오를 다졌다. 김장훈 지청장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독립유공자 발굴, 공훈선양 확대, 독립운동 시설 및 사적지 보존·관리 강화,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외된 분들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과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서비스 확대, 장례·안장 지원 강화로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체계 개선, 희생과 공헌에 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