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일 서울시 노원구청 앞마당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연천에서 올라온 싱싱한 과일과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2015년 연천군청 공무원직장협의회와 상생협력 MOU를 체결한 노원구 공무원노조에서 1주년을 기념하여 저렴한 가격에 연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원구청 앞마당에 깜짝 장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연천군 14농가에서 28개 품목(과일, 곡류, 꿀, 효소, 한과)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촉행사를 개최한 결과, 2천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최종오 직장협의회장은 “최근 연천군을 비롯한 농촌지역에서 메르스와 지속된 경기침체의 여파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연천군 지역 농민소득에 도움을 주고 참봉사를 실현하는 연천군청 직장협의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지난 2일 오후 삼성전자 DS부문 봉사자들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삼성전자 DS부문 사회봉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5일까지 2주간 용인·화성·평택·오산 지역의 사회복지시설 74곳을 방문해 식품세트(쌀, 밀가루, 식용류 등 8종) 950상자를 전달하는 ‘설날 희망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2016년 K리그 챌린지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내세운 고양자이크로FC 선수단이 약 한달간의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연습경기를 가지며 축구 클리닉을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선수단은 축구를 전문적으로 배우지 못하고 좋지 않은 환경에서 축구를 해야만 했던 태국 촌부리 방센지역 90여명의 아이들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의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 이날 선수들은 참여 아이들과 함께 스트레칭, 술래잡기 등의 워밍업부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릴레이 게임, 드리블·패스·리프팅·헤딩 등의 기술 훈련, 전&후반 미니게임 등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클리닉에 참여한 고양시 남하늘 선수는 “태국에 와서 클리닉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 해보는 일이다 보니 많이 서툴고 부족했지만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아이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으로 제가 움직이는 동작을 보고 잘 따라 와주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차고 뜻깊었다”며 “무엇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준 것 같아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김포시에 부임한 박동균(사진) 부시장이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도의원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지역의 현안사업을 점검하는 현장행정으로 본격적인 시정업무 파악에 나섰다. 특히 박 부시장은 취임 후 지난달 말까지 진행된 본청 실·과·소 및 사업소 업무보고에서 각 국·소장 등에게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 민원사항에 대한 신속한 업무 처리 및 개선을 당부했다. 또 상대적으로 접경지역인 월곶면 보구곶리를 비롯한 민방위대피시설 현장 점검에 이어 도시철도 시공현장을 방문한 뒤 시민안전 컨트롤 타워인 스마토피아센터를 찾아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점검을 병행했다. 현장점검에서 박 부시장은 “업무처리에 있어 직원들의 열정을 갖고 경험이 많은 상사들이 자상하게 지도해 발전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독려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위촉식이 지난달 29일 남양주시청 푸름이방에서 개최됐다. 이번 위촉식으로 새로이 선발된 신규단원 11명을 포함해 지휘자, 반주자, 재직단원 36명 등 총 50명의 2016년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구성됐다. 이석우 시장은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어린이들이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단원으로 한식구가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아름다운 음악으로 몸과 마음이 함께 성장하는 합창단이 되길 바라고, 더불어 어린이들과 각 가정에도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호평체육문화센터 소리홀에서 매주 토요일 연습을 하고 있으며 공연은 5월 기획연주회 ‘Music school’을 시작으로 10월 제5회 정기연주회 뮤지컬과 12월 송년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구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U-시티 통합운영센터가 지난 1월 차량털이범 검거에 이어 두 번째로 검거실적을 도와 화제가 되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49분쯤 센터 상황실에서 근무하고 있던 한 요원이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중년남성이 골목에 주차된 차량의 손잡이를 열고 다니며 승합차에 올라 차량을 뒤지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경찰관에 보고해 차량털이범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웠다. 센터는 향후 시민들이 골목길에 주차할 때 차량문 잠김상태를 반드시 확인하도록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오산시와 화성동부경찰서는 범죄 등 사건이 발생할 경우 현장대응능력 향상으로 실시간 범인검거 등 시민안전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신계용 과천시장이 1일 ‘과천기후변화교육센터 아하!’에서 열린 기후강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교육센터는 기후온난화에 따른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시설로 2010년 개설됐다. 과천시민들로 구성된 강사는 7세 이상 유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통해 매년 적게는 1천여 명에서 많게는 2천여 명이 넘는 유아 및 학생들에게 직접 제작한 기후관련 교구나 영상물, 프리젠테이션 등을 활용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강연을 펼치고 있다. 과천시에서 마련한 토요기후학교, 과천그린탐험대, 환경인형극, 청소년 환경동아리, 그린캠프 등 특별기획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 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과천에서 환경과 기후변화라는 매우 의미 있는 키워드를 가지고 과천시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고 계시는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과천시 저탄소 녹색 성장 및 발전에 선봉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용인동부경찰서와 시흥경찰서, 군포경찰서 등 경기도 내 경찰서들이 1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선거사범 수사업무의 신속·정확한 처리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4월20일까지 운영되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총선을 앞둔 예비후보자들의 사전선거운동이 활발해짐에 따라 24시간 현장출동 태세를 유지하고, 각종 신고 접수 및 처리, 인터넷 모니터링, 우발상황 조치, 관계기관과 수사협조 등의 임무를 담당한다. 경찰은 특히 돈선거와 흑색선전, 불법선거개입 행위를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는 방침으로, 선거전담반 인원 확충 등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왕민 용인동부경찰서장은 “정치적 중립의무를 철저히 준수하고, 선거사범에 대하여 공정한 수사와 책임감 있는 근무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깨끗하고 공명정대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경찰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조희련 군포경찰서장은 “선거사범을 단속 수사하는 경찰관뿐만 아니라 전 경찰관들이 항상 중립
안양의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게 됐다. 안양시와 ㈜제로웹이 지난 29일 안양시청에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 ㈜제로웹은 모바일웹 솔루션 및 광고 플랫폼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한 국내 모바일 웹 구축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안양지역 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제공 지원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제로웹의 요청에 적극 협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참여유도 및 시민홍보를 진행한다. 또 ㈜제로웹은 ▲안양지역 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및 협약기간동안 제반유지 보수와 자료 업데이트 무료 수행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전액 지원 및 재계약 시 동일한 조건 연장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판로개척에 필요한 시장조사 등의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시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에 경제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모바일 마케팅…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가 의료봉사단과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새해를 맞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민주평통 의료봉사단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부터 일산동구청 2층 다목적교육실에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무료 진료를 실시한 후 이들에게 안경과 구급약품 등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한국여약사회 봉사단, 대한간호사협회 봉사단 30여명과 고양시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참여해 고양시에 거주하는 탈북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방과 등을 진료지원했다. 특히 의료봉사단은 구급약 세트, 명절선물세트, 남산케이블카 왕복탑승권을 전달한 데 이어 북한이탈주민들과 즐거운 대화시간을 갖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봉사에는 명지병원에서 X-레이검진차량을, 대한안경사협회 경기도지부 고양시분회에서 안경을 지원했다. 우신구 협의회장은 “분야별 국내 최고의 권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