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상권을 초토화하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이 관련법의 중복 규제에도 불구하고 1년새 575%나 늘어났다 특히 SSM은 인근 상인들의 사업조정 신청 등 반발을 피하기 위한 위탁 가맹점 형태 입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국회 지식경제위 민주당 노영민 의원의 중소기업청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SSM 입점(누적)은 2009년 660개에서 2010년 866개, 올해 940개로 늘어났다. 대형마트도 2009년 381개, 2010년 407개, 올해 413개로 증가했다. 특히 올해 5월 현재 대기업 SSM은 1년 전보다 16.6% 증가한 반면, 위탁 가맹점 형태(대기업 지분 50% 미만)는 무려 575%나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사실상 대기업 소유(지분 51% 이상)의 SSM인 위장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노 의원은 이어 SSM은 위탁 가맹점 형태 입점 형태를 통해 골목 상권에 진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마켓 999(균일가형 편의점)와 같은 무늬만 편의점 형태의 편법 개점도 발생하고 있고 GS25, 패밀리마트 등은 편의점 형태로 매년 1천여개씩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노 의원은 “편의점은 기본적으로 직영일
삼성전자가 현지에 최적화된 맞춤형 전략으로 아프리카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 맞춰 지난 7월 출시한 ‘서지세이프(SurgeSafe) TV’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전체 TV판매도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지세이프TV는 이 지역 주력 모델이었던 기존 32인치 LCD TV, LED TV에 현지 시청환경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전력 불안정에 대비해 순간적인 전압 변화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압 기능을 크게 강화한 제품이다. 아프리카는 전력설비 부족과 급증하는 전력사용량 때문에 발생하는 급격한 전압 변화가 가전제품 고장을 일으키는 일이 잦은데 서지세이프 TV는 이런 현지 사정에 맞게 ‘아프리카 특화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또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출신으로 ‘축구의 신(神)’이라는 별명을 가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 소속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를 앞세운 서지세이프 TV 캠페인을 실시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광기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전무는 “서지세이프TV 등과 같이 아프리카 지역에 특화된 제품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삼성 TV가 고품질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본부 대회의실에서 지역농협 경제상무와 시군지부 경제팀장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하반기 경제사업 추진전략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농축산물판매 사업목표인 2조6천730억원을 달성을 결의하고자 모인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합리적인 통합마케팅 체계 강화를 통해 공선출하회 2천개, 품목광역연합사업단 20개를 2015년까지 육성해 연합마케팅사업 실적 2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산지유통혁신 1520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달성을 기원했다. 더불어 철저한 관리를 통한 안전 먹거리 공급으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마트 대형화 추진에 힘쓰기로 했다. 또 농협이 주도하는 산지유통체제 기반 강화, 경제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기로 했다. 정연호 경기농협 본부장은 “집중 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 많은 어려움을 겪은 농업인 조합원들의 실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수매 가격결정과 조기 수매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21일부터 ‘출장 비즈니스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담은 경기중기청이 직접 찾아가 상담이 어려운 기업들이 운집한 포천·양주·양평 등 경기북부 외곽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에서부터 세무·인사, 노무 및 생산관리 등 경영 전반에 걸쳐 1:1로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기업환경개선과 (☎031-201-6956)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 전력·통신케이블 업체의 대표주자인 대한전선 본사를 비롯한 12개 계열사가 오는 2017년까지 안양에 둥지를 튼다. 향후 이전이 완료되면 안양지역에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할 장소는 관양동에 소재한 대한전선 안양공장 부지(관양동 766-1 일원)로 안양공장은 올 연말 충남당진 이전을 앞두고 지난 5일 폐업 신고 된 상태다. 안양공장 부지는 평촌신도시와 인접한 안양의 노른자위 땅으로 총 면적은 25만5천㎡이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손관호 대한전선 회장 등 계열사 대표들은 2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기업 본사이전에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날 협약서에 의하면 우선 2014년까지 대한전선 본사와 TEC리딩스 등 7개 계열사가 이전하고 TEC건설을 포함한 나머지 5개 계열사가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이들 기업이 모두 입주하면 1천800여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안양시는 기업이전에 따른 행정절차를 신속히 뒷받침하고 입주 후에도 애정을 갖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게 되며 대한전선 측은 본사 및 계열사의 신규직원 채용시 안양시민을 우선 채용키로
“사옥과 계열사 매각, 유상 증자를 통해서 45일 안에 경영이 정상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죄송합니다.” “(저축은행)업계 2순위라고 안심하라 해서 따랐다가 뒤통수 맞았는데 그 말을 또 어떻게 믿으란 거냐!” 부실 7개 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진 뒤 첫 영업일인 19일 오전. 수원 인계동에 위치한 토마토저축은행 수원지점 주변은 부슬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이른 시각부터 분노와 불안한 마음으로 모인 500여명의 예금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어 은행 건물 뒤편 주차장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린 고객 설명회는 해명하는 은행 담당자의 확성기 소리와 성난 예금자들의 고성이 시끄럽게 오갔다. 특히 예금자 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 예·적금 원리금 합계 5천만원 이상을 맡긴 고객들과 후순위채권 투자자들의 울분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어려운 살림에 겨우 모은 1억원 가량이 묶였다는 주부 김모(42) 씨는 “지난주 금요일 불안한 마음에 예금을 해지하려고 했는데 ‘걱정 말고 안심하라’는 지점장의 말만 믿었다 이 꼴이 났다”며 “(영업정지 조치를) 뻔히 다 알고 있음에도 끝까지 아닌척하고 믿으라고 한 거짓말에 더 분통이 터진다”고 눈물을 흘리며 하소연했다. 예금주들의
하반기 구조조정 과정에서 저축은행들의 불법대출 등 불법영업이 대거 드러났다. 이들 저축은행은 사실상 대주주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거액을 몰아주거나 차명계좌를 동원해 불법영업하다 적발됐다. 사업장 한 곳에 총 자산의 절반이 묶인 사례도 발견됐다. 금융감독원은 경영진단을 마친 85개 저축은행에서 이 같은 불법행위를 포착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은 검찰과 협의해 조만간 이들 저축은행을 수사의뢰할 방침이다. 특히 토마토·에이스·파랑새 등 영업정지된 3개 저축은행은 사실상 대주주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장에 다른 대출자를 내세워 몰래 돈을 빌려줬다가 금감원의 계좌추적에 ‘덜미’를 잡혔다. 사업장마다 불법대출은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에 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저축은행의 경우 경기도 소재 개발 프로젝트 2곳에 빌려준 돈이 4천800억원과 1천600억원씩으로, 전체 자산의 70%인 6천400억원에 이른다. 이들 사업장은 애초 별도의 시행사를 내세웠지만, 현재는 ‘직영 사업장’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출한도를 넘긴 대출은 영업정지된 저축은행뿐 아니라 적기시정조치(부실 우려 금융회사에 대한 조치)를 받지 않은 나머지 저축은행에도 만연한 현상으로 나
시중은행들이 가계에 대한 대출 문턱을 높이면서 이달 들어 가계대출이 큰 폭 감소했다. 일부 은행이 대기업 대출에 치중한 채 실수요 여부와 무관하게 전방위로 가계 대출을 줄이고 있어 실수요자들을 위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 우리, 신한, 하나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5일 현재 276조6천84억원으로 전월말보다 4천73억원 줄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은 작년 말 264조8천220억원에서 1월 말 4천740억원 줄었지만, 이후 지난달 말까지 매달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달 들어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지난달 하순 금융당국이 은행에 가계대출 증가율을 경제성장률 이내로 자제토록 권고한 이후 은행들이 앞다투어 가계대출 제한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시중은행들이 마이너스통장 등 비실수요 대출을 적극적으로 줄이면서 개인신용대출 잔액은 58조6천855억원으로 전월말보다 4천617억원 감소했다. 은행들이 가계 대신 신용도가 높은 대기업 위주로 대출 영업을 하면서 대기업대출은 큰 폭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대기업 대출 잔액은 58조9천639억원으로 전월말보다 1조4억원(1.7%) 늘었다. 6월말 이후 이달 중순까지
농촌진흥청은 수확철 농작물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야생동물 퇴치장치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센서를 이용한 이 장치는 야생동물의 접근을 감지, 소리와 불빛으로 간단히 쫓아버리는 장치다. 전자센서는 적외선센서, 레이더센서, 감지센서 등으로 다양해 지형에 맞게 설치할 수 있고 퇴치에 사용되는 소리는 호랑이, 사냥개, 총포음, 사이렌, 폭발음 등 6종이 번갈아 나온다. 또 소리와 함께 램프에서 불빛이 번쩍이도록 해 퇴치 효과를 높였다. 장치와 연결되는 전선 등을 땅속에 묻을 수 있어 사람이나 농기계의 출입도 편리하다. 농진청은 야생동물 퇴치장치를 산업체 기술이전, 지난해와 올해 전남 장성, 충북 옥천, 제주, 강원 홍천 등지의 농가 13곳에 보급, 검증을 마쳤다. 강태경 농진청 생산자동화기계과 박사는 "야생동물 퇴치장치는 그동안 현장평가와 농가실험을 통해 효과를 검증했다"며 "앞으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켜 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는 1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높은 성장 가능성에 불구하고 저평가된 국내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국내주식 장기투자형’이라는 투자유형을 신설하고, 최고 1천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위탁운영사로 선정된 5개 운용사를 통해 1천500억원 범위 내에서 시장상황과 여건을 고려해 국내 주식에 장기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