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이 부채가 상당한 공기업에 수십조를 투자하거나 기금 운용을 허술하게 해온 것으로 드러나 부실경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19일 국민연금공단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한), 전현희(민) 의원 등에 따르면 공단이 부채를 떠안고 있는 공기업 12곳에 채권과 주식 등을 통해 투자한 액수가 무려 25조7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 12곳의 부채 총 합이 227조인 점을 감안한다면 11.2%를 투자한 셈이다. 공단은 6월까지 한국전력공사의 채권과 주식을 6조5천108억원을 투자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에는 무려 11조2천879억원을 투자했다. 한국도로공사에도 3조5천812억원, 한국가스공사에 2조2천435억원, 한국철도공사에 1조2천550억원 등을 투자하는 등 공기업의 구원투수 역할을 자처했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기금이 15년 전에 비해 20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복지투자는 오히려 100분의 1 수준으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금의 적립금은 323조9천910억으로 지난 1995년 16조1천170억원보다 20배 증가한 반면 복지투자는 지난해 1천280억원으로 지난 1995년 6300억원보다 98분의 1로 축소됐다. 지난해 주요 대그룹의 복지기
최근 신용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전화를 걸어 개인계좌번호, 비밀번호 등 개인정보를 취득하는 사기수법인 보이스피싱이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카드사를 사칭한 유사한 이름을 가진 대부 회사들의 전화와 문자를 활용한 불법 대출 마케팅도 성행하고 있다. 19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는 최근 자사홈페이지에 긴급 공고를 통해 보이스피싱 또는 캐피탈 사칭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띄워 고객이 현혹되지 않도록 계도하고 있다. 특히 최근 고객 정보 유출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카드는 일부 대부업체가 2004년 삼성카드로 합병된 삼성캐피탈이란 이름으로 삼성그룹 계열사로 위장해, 대출안내 전화와 문자 등 불법 마케팅 행위를 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KB국민카드는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하는 사람으로부터 이상한 전화를 받은 경우 개인정보 및 금융정보 등을 알려주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입력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기관에 직접 사실 여부를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신한캐피탈도 홈페이지 공지에서 “휴대전화로 ‘신한금융’ 또는 ‘신한캐피탈’ 상호를 사칭하는 대부업자는 신한금융그룹과 전혀 관계가
2분기 가계 소득이 감소한 반면 주택 가격이 상승하면서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증가했다.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 2분기(6월 말) 주택구입능력지수(K-HAI)가 전국 평균 71.4로 지난 1분기(3월 말)의 68.6에 비해 2.8p 상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주택구입능력지수는 수치가 하락할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 구입 부담이 줄었다는 것을 뜻한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도시 근로자가 주택 가격의 절반을 대출해 주택을 샀을 때 대출 원리금 상환에 들어가는 비용이 소득의 25% 미만이라는 의미이다. 2분기 주택구입 부담이 늘어난 것은 대출금리가 전분기 대비 0.4% 하락했지만, 주택가격이 2.5% 오른데다 도시 근로자의 가계소득이 1.8%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주택가격 상승률이 높은 광주가 16.9%로 가장 높았으며 제주(11.9%), 충북(9.4%)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경기, 인천, 서울)은 경기가 2.6%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천, 서울은 각각 2.4%, 1.6% 올랐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주택은 각각 5.6% 상승했지만, 135㎡ 초과 주택은 1.6% 오르는 등 주택 규모가 작을수록 주택구입 부담이 높은 증가율을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 장터 ‘삼성앱스’ 출시 2주년을 맞아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제공되는 삼성앱스에는 ▲‘트라이앤플레이(Try’n Play)’,‘렌트앤플레이(Rent’n Play)’ 등 신규 결제 방식 ▲애플리케이션 추천 서비스인 ‘스마트’ ▲장바구니 서비스인 ‘위시리스트’ 등이 추가된다. 트라이앤플레이와 렌트앤플레이는 애플리케이션을 빌려 쓰는 것으로 미리 설정한 기간 동안만 앱을 사용한 뒤 필요에 따라 다시 결제하는 방식이다. 스마트 기능을 활용하면 관심 분야의 앱을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고 위시리스트는 마음에 드는 앱을 저장했다가 원하는 시기에 구매할 수 있다. 새 기능이 들어간 삼성앱스는 바다 2.0 운영체제가 탑재되는 ‘웨이브 시리즈’ 먼저 제공되며 향후 안드로이드폰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권강현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 전무는 “사용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사용자 친화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삼성앱스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부터 두 달여간 국세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전국 34개 도시에서 중소기업인, 개인사업자 등을 상대로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설명회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달라지는 부가세 신고 방식 등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전반을 소개하고, 해당 지방 국세청 담당관이 참석해 개인사업자 등의 질문에 답한다. 전자세금계산서 제도는 세금계산서를 종이 대신 인터넷을 활용해 발급하는 것으로, 올해 법인사업자를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매출 10억원 이상 개인사업자에게도 의무적으로 적용된다. 설명회 참석문의는 해당 지역 상공회의소로 하면 된다.
한국무역협회는 19일부터 6일간 개발도상국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무역실무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도미니카, 나이지리아, 에티오피아, 베트남, 스리랑카 등 자국 내 무역연수원 설립에 관심이 많은 13개국의 중앙부처 국·과장급 공무원들을 초청했다. 무협은 한국의 경제 및 무역발전 현황, 무역진흥기관 역할 소개, 무역 전문인력 양성, 무역아카데미 운영 등을 교육하고, 현대자동차, 포스코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인호 무협 무역아카데미 본부장은 “개도국에 물고기를 공짜로 주는 것보다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개도국의 구매력이 올라가면 교역이 늘어나게 돼 결국 우리의 무역을 확대할 수 있는 돌파구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명예회장인 김용구 자유선진당 국회의원(사진)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20일 외국인에게 수요하는 최고의 훈장을 서훈받는다. 이번 서훈은 우즈벡과 한국 국민의 우호적인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만들고 양국간 전략적인 동반자 관계와 우정을 강화시키기 위한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 이를 위해 김의원은 우즈벡 대사관에서 우즈벡 대통령을 대신해 비탈리 펜(Vitali Fen) 대사로부터 훈장을 서훈받는다. 지금까지 한국인 중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서훈을 받은 이는 이만섭 전 국회의장과 김의원이 유일하다. 한편 김용구 의원은 제22대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역임 한 바 있으며 재임기간 중 소기업소상공인공제제도 입법화, 우즈벡유전개발 사업권 획득 등을 위해 큰 역할을 했다. 현재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자문단체인 (사)중소기업진흥회 회장을 맡고 있다.
삼성전자가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출시한 ‘삼성 센스 Series 3 350U’. 삼성전자는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삼성 센스 Series 3 350U’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얇은 두께와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지원하는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를 탑재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제품 두께는 20.6mm, 제품 무게는 1.35kg에 배터리 지속 시간은 최대 8시간이다. 색상은 핑크, 티탄 블랙, 화이트 실버 등 3가지로 출시됐다. 엄규호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 전무는 “이번 시리즈는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에 세련된 디자인의 노트북을 찾는 고객에게 제격”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기업 10곳 중 2곳은 자사 상표가 타인에 의해 무단 사용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8일 가맹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300곳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상표권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22.3%의 기업이 “자사의 상표권을 타인이 무단으로 사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중 72.9%는 ‘브랜드 이미지 실추’, 25%는 ‘가맹점주로부터의 불만’, 14.6%는 ‘매출감소’ 등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상표 등록 시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22.0%의 기업이 ‘있다’고 답했으며, 거절 이유로는 ‘타인에 의한 동일·유사상표 선등록’(48.5%)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흔히 있는 성(姓) 또는 명칭 사용’(16.7%), ‘저명한 타인의 성명·명칭 등을 사용’(13.6%), ‘간단하고 흔히 있는 상표만을 사용’(10.6%)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상표 등록과 관련한 건의사항으로는 ‘출원 후 등록까지의 소요기간 단축’(54.3%), ‘상표권 침해 발생시 판단기준의 명확화’(24.7%), ‘독점적 사용기간의 연장’(21.7%), ‘상표 등록시 심사기준의 명확화’(19.0%), ‘상
중소기업청은 19일부터 2012년 3월까지 ‘수·위탁거래 기업 간 불공정거래 행위 개선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수·위탁거래’란 다른 중소기업에 물품 등의 제조, 공사, 가공, 수리, 용역 등을 위탁하고 이를 위탁받은 중소기업이 전문적으로 물품 등을 제조하는 것이다. 중기청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이들 기업들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오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에도 중기청은 3천개 업체를 조사대상으로 선정, 거래과정에서의 불공정행위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먼저 제조업 1천500개사를 대상으로 모기업 및 수탁기업과의 납품대금 결제현황을 점검한 뒤 1차 조사 대상기업과 거래관계가 있는 모기업(250개사) 및 수탁기업(1천250개사)을 대상으로 불공정 행위 여부 등을 파악하게 된다. 조사결과 불법 행위가 확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을 요구하고 특히 하도급법 위반기업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에 통보, 법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