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8일 EBS미디어와 도시재생사업인 ‘어린이세계문화마을’에 EBS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남촌마을에 진행하는 어린이세계문화마을 사업에 번개맨 등 EBS의 다양한 캐릭터를 사용해 콘텐츠를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마을환경개선 위주의 도시재생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마을을 바꾸는 문화가 있는 도시재생으로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산시의 남촌 ‘어린이세계문화마을’은 다문화 거주 비율이 높은 점을 이용해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마을을 오대양 육대주로 나누고 벽이나 담벼락 등에 각 나라의 문화나 랜드마크 조형물을 설치해 나라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아이들을 위한 테마 놀이시설을 조성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기 캐릭터인 번개맨 및 다양한 EBS 캐릭터들로 남촌마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EBS미디어와의 협약을 통해 번개맨 캐릭터를 이용한 획기적인 콘텐츠로 남촌마을은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것이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마을로 개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가 최근 경기남부지부에서 구본민 이사장, 수원지방검찰청 한찬식 검사장·이시원 형사제2부장검사, 수원구치소 권민석 소장, 법무부 법사랑위원 수원지역연합회 양창수 회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는 그동안 여성 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통한 사회적응을 위해 교육원 내 직영 종합 직업훈련 시설을 설치하고 교정기관·고용업체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현판식을 계기로 기존 여성지원센터에서 경기남부지부로 명칭을 변경해 여성보호대상자뿐만 아니라 경기남부권의 남성 보호대상자에게도 각종 법무보호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한찬식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은 “여성보호대상자의 성공적인 자립을 위해 힘써왔던 여성기술교육원이 경기남부지부로 새 출발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선재 지부장도 “경기남부지부는 다양한 직업훈련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보호대상자들이 전문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
의왕시 교통행정과 권기현 주무관 최근 의왕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차로 다이어트’라는 아이디어로 교통체증 해소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왕시 교통행정과에서 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현(33·사진) 주무관. 권 주무관은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 차로를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에 있는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차선을 늘려줌으로써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로 다이어트’를 제시했다. 그리고 의왕시는 이 아이디어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 체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포일로사거리 일대에 적용했다. 포일로사거리 및 동아에코빌아파트 삼거리~내손순환길 삼거리 구간에 기존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1개 차로를 확보하는 차로다이어트를 통해 편도 3차선을 4차선으로 각각 늘린 것이다. 그 결과, 이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개통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계획과 준공이 진행돼 자칫 교통지옥으로 번질 뻔 했던 사안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는 점과 차로조정 및 중앙분리대 이설공사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광명시 공식 블로그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최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부문 8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7 제8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 이 대회에서 매회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 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블로그 활용이 탁월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서, 블로그 평가단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돼 공정성이 더해진 올해 역시 광명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블로그는 시민참여형 온라인미디어를 지향하며 유용한 시정소식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직접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시정 소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의 구석구석을 담아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달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소통이 거의
군포문화재단 군포시여성회관이 8일 성인문해교육 2017년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군포시여성회관은 16년간 문해교육을 운영해온 기반을 바탕으로 지난 2016년 2월부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으로부터 문해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느티나무학교를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수료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1~2단계 및 4단계 과정을 수료한 학생은 총 80명. 그 중 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학력인정과정인 3단계 교육과정을 마친 졸업생 14명에게 졸업증서와 초등학력인증서가 수여됐다. 특히 올해 졸업생 중 최고령자인 김순금(79)씨는 졸업생 중에서도 열정적으로 배움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졸업했다. 이와 함께 중국인 결혼이주여성 펑 시아(31)씨와 산 리와(37)씨도 졸업장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군포문화재단 오종두 대표이사는 이날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단순히 글을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도전을 통해 배움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름답고 멋지다”며 “졸업생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잊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은 최근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과 학기 초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주요 청소년 밀집지역인 경안시내에서 청소년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법무부 법사랑 광주지구회,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어머니폴리스,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 명이 참여해 경안동 학원가 및 청소년 출입이 잦은 상가주변을 중심으로 시민과 청소년에게 청소년보호 및 학교폭력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청소년에 대한 고용노동 부당행위 차단을 위해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로보호 보호를 위한 청소년 표준근로계획서와 최저임금 준수 홍보 전단지를 제작해 배부했다. 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청소년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산단원경찰서 심헌규 서장과 김태희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은 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인 고잔동 ‘평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심 서장은 평화의 집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들은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밝은 미소를 잃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아직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이웃들이 많이 있다. 경찰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평화의 집 관계자는 “항상 안산의 치안을 위해서 애쓰고 있는 경찰이 바쁜 와중에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안산=김준호기자 jhkim@
구리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7일, 관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탈북민·다문화 가정에게 생활용품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이날 구리서 정보보안계 직원들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고향에도 못가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들 가정을 찾았다. 조영자 보안협력위원장은 “설 명절날 조금이나마 한국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탈북민 박모씨는 “명절이 되면 고향 생각이 나는데 이 자리를 통해 마음을 달랠 수 있었고 항상 많은 도움을 주는 구리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관수 구리경찰서장은 “지속적인 관심으로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난 7일 동두천시청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에는 사랑나눔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NH농협은행 동두천시지부가 지역 내 소외계층이 설 명절을 잘 보낼 수 있도록 시청을 방문해 백미 10㎏ 510포(5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받은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박한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항상 앞장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지성군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외계층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총 32개소를 방문, 격려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석우 시장 등은 지난 6일 진접읍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신애원’ 등 3개소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래, 춤, 악기연주, 미술에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시설관계자들에게는 “재해에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 수시로 시설 점검 등을 통해 화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