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해 2월 개통한 ‘재택창업시스템’을 이용해 설립한 법인의 수가 2천개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재택창업시스템은 인터넷으로 16개 시중은행과 대법원, 행정안전부, 국세청 등 등기 관련 기관에 접속해 법인을 설립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중기청은 서비스 시작 후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시스템상 회사 설립 절차를 간소화하고 체험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 작업을 펼쳤고 지난 7월에는 대표단을 월드뱅크에 파견해 실적을 전달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중기청은 내년 재택 창업 법인이 연간 전체 설립 법인의 10%(약 6천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병권 중기청 창업진흥과장은 “많은 사람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이용률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달 신규 입주물량이 경기, 인천 지역 등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광명, 수원 등 도내 남부지역에 대규모 물량이 쏟아진다.8일 부동산포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오는 9월 입주예정인 아파트 물량은 전국 11개 단지, 7천15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이달 6천421가구보다 735가구 늘어난 수치다. 시도별로는 경기 4천991가구, 인천 1천574가구 등 수도권 전 지역 물량이 이달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경기 지역에서 경기 지역에서 한달만에 4천289가구가 늘면서 전체 입주 물량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이로써 9월 수도권 입주 물량은 총 6천962가구로 전국 물량 중에서 97.29% 가량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 지역 중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경기지역은 총 6개 단지에서 준공을 맞는다. 광명 광명해모로 이연, 수원 권선자이e편한세상 등 1천가구 이상의 대규모단지가 3곳이 포함됐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물량을 기록했던 인천은 지난 5월의 4천539가구 이후 신규공급 물량이 뜸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음달 3개 단지, 1천549가구가 선을 보인다.
올해 1분기 가계지출 중 전년에 비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품목은 교통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계의 전체 소비지출 중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1분기 기준 15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가계의 교통비 명목 지출(원계열 기준)은 18조2천404억원으로 전년 같은 분기(16조4천113억원)보다 11.1% 늘어났다. 이는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6.7%)의 두 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교통비 항목에는 자동차, 이륜차 등 교통수단 구입 및 수리 비용, 연료비, 철도 및 도로교통 이용비 등 교통과 관련된 비용이 포괄적으로 포함된다. 올해 1분기 가계의 총 소비지출(153조6천863억원)에서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11.9%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만 비교했을 때 지난 1996년 12.0% 이후 가장 큰 수치다. 올해 1분기 교통비 지출이 유독 크게 늘어난 것은 가계의 자동차 구입 및 사용이 늘어난 것과 함께 휘발유나 경유 등 연료비 물가가 급등한 데 기인했다. 1분기 실질 교통비 증가율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6.2%로 명목 증가율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명목 소비지출에 비해 실질 소비지출 상승률이 낮다는 것은 해당 제품
삼성전자는 8월 한 달간 200여개의 스마트 TV용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되는 애플리케이션 중에선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체크바디’, 가족이 함께하는 마사지 프로그램 ‘패밀리 마사지’, TV 모빌 ‘모빌 토이’, 뽀로로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뽀로로 스티커북’ 등이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또 이달 말까지 신규고객뿐 아니라 기존고객에게도 유료 애플리케이션 3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는 '500개 앱 돌파, 삼성 스마트 TV 앱 사은 대잔치' 행사도 진행한다. 손정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는 5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통해 고객들에게 삼성 스마트 TV만이 선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너지관리공단 경기지역센터는 오는 8월 16∼17일과 18∼19일 두차례에 걸쳐 안산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SESE나라 초·중·고학생 회원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청소년 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에너지 체험 놀이마당을 제공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에너지의 중요성과 원리를 배우고, 에너지절약 의식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재생에너지인 이동체험관 견학 및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태양광조리기 체험, 에너지 과소비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배운 후 갖는 갯벌체험 등의 ‘에너지 체험’ 프로그램 및 에너지골든벨 및 레크레이션 등 ‘에너지 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SBS 방송 참여로 ‘김문수 도지사와 함께하는 희망 나눔 이벤트’도 펼쳐진다. 양남식 에관공 경기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에너지를 스스로 탐구하는 자세와 에너지절약 실천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지난 7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189만2천TEU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3.2%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입화물은 115만1천TEU, 환적화물은 70만2천TEU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1.1% 증가했다. 지난 3월 이래 5개월 연속 180만TEU를 넘기며 순항하고 있는 전체 물동량이 역대 월별 최고 실적을 경신, 환적 화물도 대폭 증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보였다. 작년 같은 달보다 17.0% 증가한 144만6천TEU를 기록한 부산항은 중국과 러시아, 유럽과의 교역량 확대로 수출입화물이 12.2%, 주요 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 확대에 따라 환적화물 역시 22.3%로 큰 폭 증가했다. 지난달 11.5%의 감소한 인천항은 중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입화물 증가로 전년 같은 달보다 3.1% 증가한 16만2천TEU를 기록, 증가세로 반전했다. 반면 광양항은 2.2% 감소한 17만5천TEU에 그쳤다. 국토부는 “중국과 러시아 등 신흥 경제국과의 수출입화물 증가로 환적화물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를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초대형 악재를 만난 주식시장이 8일 극도의 패닉상태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라는 메가톤급 폭탄을 그대로 맞았다. 1%대 하락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며 1,800선까지 추락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불안한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들은 이번 충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성욱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현재 금융시장은 패닉 상황이다. 미국 신용등급 강등은 전례가 없던 일이므로 단기적으로 충격이 불가피하다”며 “미국의 재정 불안, 경기 회복 등 근본적인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권순우 삼성경제연구소 거시경제실장은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이 대외 의존성이 높긴 하지만 다른 나라 증시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패닉 상태에서 벗어나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특히 국내 주식시장이 유독 심하게 흔들리는 것은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문제라기 보다는 투자심리 악화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승우 대우증권 연구원은 “시장이 이미 이성을 잃어…
국제 금값이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국내 금 시세가 하루만에 두 차례 상향 조정되는 일이 벌어졌다. 8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내 소매 소비자가 구매 기준으로 3.75g(1돈)당 가격을 전날에 비해 4천400원 오른 22만9천900원(부가가치세 10% 별도)으로 정했다. 하지만 뉴욕상품거래소의 금 거래 가격이 크게 오르자 이날 오후 소매가를 2천100원 오른 23만2천원으로 다시 조정했다. 한국금거래소는 그간 금 도매가격은 국제 시세를 반영해 금 도매 값을 수시로 조정했지만 소매값은 하루에 한 차례만 조정했다. 가격을 두 차례 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며 이는 국제 시세의 급격한 변동에 따른 것이다. 변동 폭도 6천500원으로 지난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때 하루에 5천500원 올랐던 것보다 크게 올랐다. 이날 소비자가 가진 금을 팔 때 가격은 3.75g당 20만8천원(순도 99.9% 골드바 기준)로 살 때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고치였다. 최은규 한국금거래소 부사장은 “뉴욕상품거래소의 8일 오전 1시 27분 기준(현지시간) 금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55.90달러(3.38%)가 오른 트로이 온스당 1천706.10달러를 기록함에 따라, 이에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락과 코스피 급락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단숨에 1천80원선으로 뛰어 올랐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천80원대 위로 올라선 것은 지난 6월28일(1천83.50원) 이후 40여일만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8일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10원 오른 1천82.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개장가는 1천72.40원이었다. 환율은 오전 중 1천60원대 후반에서 제한된 등락을 거듭했지만 오후 들어 급등세로 올라섰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투매로 장중 한때 7% 넘게 폭락하자 환율도 이에 맞춰 상승폭을 확대한 것. 코스피 폭락에 따라 오전 중 관망세를 유지하던 역외 시장참가자들까지 오후 들어 달러 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급등세를 부채질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장 초반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가 폭락하며 환율도 급등했다”며 “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에 나선 것 같지만 역내외 시장 참가자들이 장 막판 일제히 달러를 사들이며 환율을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에 어떻게 반응할지가 관건이다”며 “뉴욕 금융시장 참가자들이 동요하지 않으면 환율 상승세는 제한되겠지만
올해 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는 비용이 작년보다 20%가량 더 들 것으로 전망된다. (사)한국물가정보가 올해 서울 경동시장을 기준으로 조사해 7일 발표한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이 국산(어탕용 동태는 러시아산, 조기는 중국산) 제품으로 한 상을 준비할 때 23만8천2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한 결과(19만7천원)보다 20.9% 상승한 것이다. 대형 할인점에서 같은 제품을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30만8천204원으로 재래시장보다 7만원(29%)가량 높았다. 주요 품목을 살펴보면 과일은 폭우와 불볕더위로 상품성이 떨어져 상·하품 간 가격 차가 커졌다. 특히 제수용 최상품은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60% 가까이 올랐다. 사과는 지난해 한 개 3천500원이던 것이 올해 5천원으로 올랐고, 배는 4천원에서 7천500원으로 뛰었다. 중·하품은 개당 2천∼3천원에 가격대가 형성됐다. 견과류는 보합세로 곶감(10개)이 1만원, 대추(400g)와 밤(900g)은 각각 4천원 선이었다. 최근 이어진 무더위와 집중호우 탓에 나물 값도 크게 올랐다. 시금치 1단은 3천원으로 50%, 숙주 400g은 1천원으로 42% 치솟았다. 국산 고사리와 도라지는 400g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