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제9호 태풍 ‘무이파’의 북상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수출입업체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통관 지원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에 따라 세관별 비상근무체제를 편성·운영하고, 수출물품에 대한 선적기간 연장, 침수 등으로 손상 또는 변질된 수입물품의 감면 및 관세환급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수출입업체가 태풍으로 재산상 심한 손해를 입었을 때는 1년내 관세 등의 납기를 연장하거나 분할 납부를 허용할 방침이다. 특히 보세화물 관련, 세관직원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보세구역을 사전 점검하고 수입물품에 대한 보세운송기간 연장 즉시 처리, 질병발생 방지를 위한 재해 물품 폐기 및 멸실처리, 침수예상 보세화물 장치장소 변경 허용 등을 추진키로 했다. 관세청은 이와 함께 일선 세관장의 현장 방문과 직원들의 복구작업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구제역의 여파로 빚어진 씨돼지 부족현상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양돈농가의 씨돼지 부족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과 돼지인공수정센터 등에 씨돼지 322마리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성별로는 수컷 179마리, 암컷 143마리다. 수컷은 인공수정용 정액을 생산하는데 사용되고, 암컷은 우수형질의 새끼를 낳은 모돈(母豚)으로 활용된다. 농진청은 이날 충남 성환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씨돼지 수컷 20마리와 모돈으로 사용될 암컷 8마리를 연천 북부우수돼지인공수정센터로 보냈다. 국내 돼지인공수정센터에서 연간 필요한 씨돼지 수컷은 1천650마리로, 농진청에서 연간 필요두수의 11%를 공급하게 된다. 수컷은 마리당 연간 5천여 마리의 비육돈(시장에 출하되는 돼지)을 생산해 22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암컷은 마리당 25마리의 엄마돼지를 생산, 연간 28억원 가량을 창출한다. 농진청은 자체 개발한 한국형씨돼지 ‘축진듀록’과 ‘축진요크’ 등을 중점 보급, 양돈산업을 조기에 복구시킬 계획이다 . 앞서 농진청은 2007년부터 매년 100~120마리의 씨돼지를 공급해왔다. 김인철 농진청 양돈과장은 “이번 씨돼지가 확대 보급을 통
삼성전자가 북미 지역 TV 시장을 석권했다. 2일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NPD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상반기 북미 디지털 TV 시장에서 매출기준 점유율 35%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체 수량기준으로는 25%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북미 지역 TV 4대 중 1대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품목별로도 평판 TV와 LED TV, 3D TV에서도 매출기준으로 35.4%, 44.1%, 54.5%의 점유율을 각각 기록하며 1위를 석권했다. 또한 스마트 TV가 포함된 IP TV 시장에서도 매출기준 43.8%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으며 PDP TV와 LCD TV부문도 33.3%, 44.4%를 각각 점유했다. 특히 PDP TV의 경우 지난 1월 첫 1위에 오른 이후 줄곧 정상을 유지하며 처음으로 반기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또 프리미엄급인 50인치 이상 PDP TV 시장 점유율도 매출기준 49.2%로 1위에 올랐고, 40인치 이상 LCD TV도 4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이상철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상반기 북미TV 시장에서 7관왕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적인 리더 정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있었기 때
쌍용자동차가 영국 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 및 수출 증대를 위해 새로운 대리점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 시장 본격 공략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바사돈 그룹(Bassadone Automotive Ltd.)은 유럽 및 아프리카 에 11개 자회사를 보유한 자동차 판매 전문기업으로 내년까지 영국 시장 내 판매대리점을 130여개까지 확충하고 ‘코란도 C’를 주력상품으로 오는 2013년까지 연간 5천여대 규모로 수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지난해 9월 코란도 C 출시와 함께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지역의 네트워크 정비를 시작으로 이번 영국 대리점과의 신규 계약 등 유럽시장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도모해 왔다. 쌍용차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은 “영국 시장은 유럽 수출 물량 확대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외 진출 시장에서의 판매 역량 강화와 함께 중남미, 동유럽,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을 강화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aT)는 사이버거래소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식탁안전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품질관리를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aT는 친환경농산물 인증업무를 맡은 농산물품질관리원과 시스템을 연계해 관련 업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키로 했다. aT는 또 인증서 유효기간 자동인식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기 60일과 40일 전에 해당업체에 안내 문자메시지(SMS)를 전송하며 7일전까지 미갱신시 상품전시를 자동 중지할 계획이다. 이어 aT는 사이버거래소 단체급식 전자조달시스템 참여학교가 지난달 말 1천900여개 학교, 규모는 3천억원으로 커짐에 따라 공급업체 승인시 각 학교와 품질관리기관과 합동실사를 실시하고, 학교 납품실태 평가를 토대로 업체 선정기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위생점검기관 등과 연계해 학교급식 점검·단속 결과를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 차원에서 사이버거래를 통한 농산물 전자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판매시스템 구축과 사전주문 방식의 예약거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특히 가격등락이 심한 배추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배추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실수요자를 모집해 실수요자에게 자
한국은행이 13년만에 금 보유량을 대폭 늘렸다. 2일 한은에 따르면 외환보유액 중 금 보유량은 전월 14.4t에서 지난달 말 기준 39.4t으로 약 한달간 25t 늘어났다. 금 보유액은 원가 기준 전월 8천만달러에서 지난달 말 현재 13억2천만달러로 12억4천만달러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전체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0.03%에서 0.4%로 급등했다. 싯가 기준으로는 0.2%에서 0.7%로 늘어났다. 한은이 금을 사들인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4월 이후 처음이다. 한은의 이번 금 보유량 확대 조치는 외환보유액이 3천억달러를 넘어선데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국내 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는 등 금 보유 여력이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 말 현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3천110억3천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65억5천만달러 증가하면서 지난 4월 3천72억달러 이후 3개월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를 유지했다. 중국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 러시아, 대만, 브라질, 인도가 그 뒤를 이었다.
주택경기 침체와 재건축·재개발 인허가 문제 등으로 지난달 예정됐던 분양이 대거 연기되면서 수도권의 7월 분양 실적이 2003년 이후 같은 달 실적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497가구에 불과해 당초 계획(4천382가구) 대비 11.34%에 그쳤다. 이는 이 업체가 분양 실적을 집계한 2003년 이후 역대 7월 실적 중 공급물량으로는 최저치라고 닥터아파트는 전했다. 지난달 분양에 나선 곳은 수원시 곡반정동 신일유토빌 243가구, 용인시 보정동 죽전역신일유토빌 155가구, 인천 남동구 간석동 동민캐슬 28가구, 서울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 아이파크 71가구 등 4개 단지뿐이다. 반면 서해종합건설의 용인시 중동 817가구와 삼성물산의 부천시 중동 548가구, 남광토건의 안양시 석수동 재건축 281가구, 수원시 화서동 팔달115-1구역 재개발 등 총 6천262가구(일반분양 3천94가구)는 분양이 연기됐다. 이들 분양단지의 대부분은 주택 시장 침체와 인허가 문제 등의 이유로 분양일정이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진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장은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인허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사업조정 작업이 탄력을 받으며 사실상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올 연말까지 사업 재조정이 완료되면 약 70조원의 사업비 감축효과를 볼 수 있어 재무구조 정상화에 청신호가 켜질 전망이다. 2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LH는 사업조정 대상 138곳(143조원 규모) 가운데 61%인 85곳의 조정이 끝났거나 주민 협의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50여곳도 연내 사업방향의 가닥이 잡힐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말까지 모든 사업장의 조정이 끝나면 약 70조원의 사업비가 절감될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다. LH는 지난 2009년 10월 옛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으로 출범한 이후 미착수 신규 사업지 138곳을 대상으로 사업성이 없는 곳은 지구 지정을 철회하거나 사업을 취소하고, 국책사업 등은 보상을 추진하는 등 사업 재조정 작업을 해왔다. LH가 지난달 말까지 사업 조정을 끝내고 보상 착수 또는 행정 절차를 완료한 곳은 총 45곳이다. 이 가운데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돼 사업제한 철회, 지구지정 해제 또는 사업 취소, 규모 조정을 결정하고 행정 절차를 완전히 끝낸 곳은 총 32곳이다. 사업 조정이 끝난 곳 가운데 보금자리주택, 국가산업단지 등 국책사업…
중소기업청은 수원 팔달문시장을 비롯한 전국 9개 문화관광형시장을 대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총 1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그동안 전통시장이 안고 있던 교통, 주차, 안전, 택배, 홍보 등의 문제를 IT기술을 접목해 개선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시장별 적용 내용은 ‘수원 팔달문시장’에는 각 점포에 누전, 가스누출 등을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센서와 CCTV 등을 설치, 이를 통한 안전관리 및 고객 추세분석시스템이 구축된다. ‘진주 중앙시장’에는 대형 전광판 설치와 스마트폰으로도 주변 교통상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교통·주차관리시스템 구축이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는 택배시스템이 설치된다. 또 이들을 포함한 온양온천시장, 단양전통시장, 금산시장, 속초관광수산시장, 울주남창옹기종기시장, 부산구포시장 등 전국 9개 문관형시장에는 시장정보를 스마트 앱으로 검색, 조회할 수 있는 전통시장 통합스마트 앱 개발이 지원된다. 중기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전통시장 이용이 편리해질 뿐만 아니라 고
국토해양부는 시험운전이 끝난 시화호 조력발전기 6기를 당초 예정보다 3개월 앞당겨 3일부터 전력 생산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발전기 10기 설치와 수문 제작이 끝나 지난 4월부터 단계별 시험운전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부는 11월부터 발전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었으나 올해 여름 늘어날 전력수요에 대비해 시험운전이 끝난 6기의 발전기부터 우선 가동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이달부터 인구 16만명 도시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천500만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2004년 12월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