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46억원을 투입한 고양시 스마트원예단지 사업이 설계를 마치고 윤곽을 드러냈다.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고양시 원당동 일원 25ha 규모에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설계를 완료했으며, 다음달 7월에 착공하여 12월에 마무리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9년 11월 도내 최초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의 사업자로 고양시가 선정됐으며, 한국농어촌공사 고양지사가 일괄 위탁해 진행 중이다. '스마트 원예단지 기반조성 사업'은 국비 32억원 등 46억원을 투입해 배수로 정비, 폐식물 및 폐양액 처리시설, 무감전 화재방지 시설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농어촌공사는 스마트화된 원예단지 기반시설 도입을 통해 고품질 화훼 생산 농산물의 연중 생산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재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어려운 화훼 산업의 경영 안정화에 기여”하고, “애그테크(AgTech)가 실현 가능한 스마트 화훼단지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LH 경기지역본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를 지원한다. LH경기본부는 지역 내 소상공인 등이 판매하는 물품(쌀, 밑반찬, 화분 등)을 구입하여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발생함과 동시에 LH경기본부는 3월부터 “사랑의 단체헌혈”, “개학연기 취학아동 도서지원”, “급식피해농가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및“생필품키트 지원”등 네 차례에 걸쳐 따뜻한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지역 내 소비활동이 위축됐으며 관내 조손·한부모가정 등의 생계유지도 어려워졌다. LH경기본부는 이전에 펼친 사회공헌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지역별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봉사활동 규모인 3천600만원에 비해 약 5배가 대폭 증가한 1억8천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6월부터 집행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내용으로는 지역 내 반찬가게의 밑반찬, 도시락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희망“찬”봉사활동’, 지역특산물인 쌀을 구입하여 다문화가정 및 임대주택 입주
서호 통일부 차관이 경영위기에 이어 최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건넸다.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메가쇼 2020 시즌1’ 박람회 개성공단 기업 부스에 서 차관이 방문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업대표들은 매출과 신용등급 급락, 부채 증가 등 금융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판로 마케팅 지원 등 생존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서 차관은 개성공단 기업으로써 자구노력의 일환으로 보건용 마스크 공장을 신설중인 ㈜만선 파주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성현상 ㈜만선 대표는 개성공단 기업으로써 K-방역물품 제조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향후 원자재 조달, 판로개척, 자금조달에 정부의 직간접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서 차관은 “위기 속의 남북관계가 조속히 복원되도록 정부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개성공단 기업들의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 지원 방안을 관련 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4일까지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언택트 시대 일상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스마트서비스 현장체험 전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소비 트렌드가 언택트로 전환됨에 따라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AR(증강현실) 등을 활용한 스마트 서비스 제품을 전시하고 중소기업의 창의·혁신 마인드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예를 들어 스마트미러를 전문 연구, 개발하는 기업인 ㈜미러로이드코리아는 AR을 활용해 염색과 헤어스타일을 가상으로 바꿔볼 수 있다. 패션 아이템을 가상 착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서비스하는 ‘로로젬’은 증강현실, ML(머신러닝)으로 미리 정해둔 제품을 실제처럼 착용해볼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관련제품 상품 홈페이지로 연결한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과 스마트 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으로 스마트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259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 및 분석 수요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공장 내 제조 데이터 수집 비중은 ‘각종 센서 장비/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이 43.4%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코드, PDA, 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39.1%), ‘업무 일지․Excel 등 수기 작성’(1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조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69.5%), ‘수요예측/불량 등 원인분석’(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34.7%)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한 중소기업의 88.8%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66.5%)와 ‘원가 절감’(62.2%)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대’(50.0%), ‘수요예측’(32.6%) 등도 그 뒤를 이었다.…
보험사가 이차성 암은 최초 발생한 암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주요 약관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면, 소비자에게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L손해보험사가 갑상선 전이암은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에 해당한다며 일반암 보험금 지급을 거부한 사건과 관련, 일반암 보험금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보험사가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중요사항인 보상범위를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차성 암에 해당하는 갑상선 전이암은 갑상선 부위 암세포가 전이돼 림프절 등 다른 기관으로 퍼진 것이다. 소액암은 일반암 보험금의 20~30%가 지급되는 암으로, 보험약관에서 일반적으로 갑상선암과 기타 피부 등으로 명시하고 있다. A씨는 2016년 1월과 9월 통신판매를 통해 L손해보험사의 상품 2건에 각각 가입했으며, 2018년 5월 갑상선암과 갑상선 전이암을 진단받고 암보험금을 청구했다. 그러나 L손해보험사는 최초로 발생한 갑상선암이 소액암이라며 소액암 보험금만 지급하고, 갑상선 전이암에 대한 일반암 보험금 지급은 거부했다. L손해보험회사는 전이암과 같은 이차성 암은 최초로 발생한 암을 기준으로 보험금
농우바이오는 농협하나로유통, 농민신문사와 3사 공동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종자 및 우수 농산물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3사는 상호 협력해 기능성 품종 개발과 산지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국산품종 및 우수 농산물을 농가와 소비자에게 홍보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신촌점에서는 국산 미니 단호박 품종 ‘달꼬미’ 판매전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첫 공동 협력 사업으로 추진한다. ‘달꼬미’는 재배품종 90%가 일본산인 국내 미니 단호박 시장에서 일본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품종으로, 농우바이오와 농협하나로마트, 해남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공동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달꼬미’는 이번 판매전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3사는 향후 시식회 및 판매전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산 농산물을 알리고 산지 공동 개발과 신품종 런칭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농우바이오 이병각 대표이사는 “각 사의 장점을 이용해 국내에서 개발된 기능성 국산종자 공급을 확대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주력하겠다”며 “3사간의 원활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
㈜삼호와 ㈜대림코퍼레이션은 19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일원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부평역 인근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부평구 최대 규모인 1천208호실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 동,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1㎡ 1천208호실로 구성되며 지상 2~3층 오피스 156호실, 지상 1층은 근린생활시설 18호실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23㎡ 640호실, 27㎡ 416호실, 36㎡ 34호실, 40㎡ 20호실, 41㎡ 98호실로 원룸부터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다양하다.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신혼부부나 청약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은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교통망도 좋아 단지에서 부평IC, 송내IC, 중동IC 등이 가까워 서울외곽순환도로,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다. 또 단지가 있는 부평역을 중
호반써빗 고덕신도시 2차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에 ‘호반써빗 고덕신도시 2차’가 총 766가구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특별 공급을 시작한다. 호반건설은 이에 따라 호반써빗 고덕신도시 2차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19일 본격 오픈하고, 적극적인 분양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고덕국제신도시 A43블록에 들어설 호반써빗 고덕신도시 2차는 지하 1층~지상 35층 7개 동으로 전용면적은 84㎡다. 이 가운데 군인공제회 회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총 766가구 중 414가구다. 타입 별로 살펴보면 ▲84㎡A 57가구 ▲84㎡B 29가구 ▲84㎡C 94가구 ▲84㎡D 32가구 ▲84㎡E 152가구 ▲84㎡F 50가구다. 특히 호반써빗 고덕신도시 2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계약금 정액제(1천만 원)와 중도금 대출 이자후불제로 소비자의 부담을 낮춘 것도 특색 중 하나다. 호반써밋 고덕신도시 2차는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변 주거환경이 좋은 입지 조건을 갖췄다. 아울러 고덕국제신도시를 순환하는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들어설 예정인데다, 인근 수도권 전철 1호선과 SRT가 정차하는 지제역 이용도 편리해 서울 접근성이 용이하다는 평을 함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