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가 노인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기기(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혈압·혈당계 등)를 보건소에서 지급하고 참여자가 ‘오늘 건강’ 앱을 통해 건강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지역 주민으로 지난 2월 신청을 받아 지난해보다 늘어난 400명을 선정했으며 다음 달 사전 건강검사를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보건소 간호사 등 전문가 그룹이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징후를 파악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 355명 중 93.8%가 서비스에 대해 ‘매우 만족’으로 응답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노인들이 스스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디지털 기기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등 실질적인 건강 행태 개선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는다. 박종효 구청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노인들이 집에서도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역 내 건강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인천 중구 상상플랫폼과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1901 라이브로드’와 ‘2026 제물포웨이브 마켓(1회차)’을 개최한다. 행사는 개항장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고유의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대표 문화축제로 인천의 다양한 로컬브랜드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음악 페스티벌 1901 라이브로드는 1901년 인천 제물포구락부에서 시작된 서양 음악 교류의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이다. 관객들이 단순 관람을 넘어 상상플랫폼,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등 역사적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즐기는 ‘몰입형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국카스텐, 서도밴드, 잭킹콩 등이 무대에 오른다. 29일에는 QWER, 크라잉넛,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이 출연한다. 자유공원,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등 개항장 곳곳에서는 지역 신진 아티스트, 국내 유명 재즈아티스트 등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행사 전날인 27일에는 버텀라인, 인천맥주호랑이, CCR 등 지역 라이브 클럽 5개소와 연계한 ‘클럽데이’가 열린다. 이 밖에도 인천 대표 로컬 주류 브랜드인 인천맥주, 인천탁주(소
인천 송도국제도시 제9공구 골드하버 부지 일부 개발사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 전망이다. 지난 10여 년간 지지부진했던 골든하버 개발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부지를 직접 매입한 가운데, 최근 글로벌 웰니스 기업인 테르메(Therme) 그룹과 투자유치에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스트리아 테르메 그룹은 약 23%의 부지에 대규모 스파 및 웰니스 리조트를 조성하기로 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투자자를 유도하는 강력한 가시효과, IPA의 부채비율 감소, 확보된 재원의 항만 강화 재투자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기회로 보여진다. 특히 인천항 크루즈선박 및 한중 카페리 이용객이 대폭 늘어나면서, 단순 물류 배후단지가 아닌 호텔, 리조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복합 관광 거점으로서의 가치 상승도 희망적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장밋빛 전망 이면에는 해결해야 할 현실적 난관도 존재하고 있다. 테르메 부지를 제외한 나머지 넓은 잔여부지는 여전히 적합한 매입 투자자를 찾지 못해 공터로 남아 있다. 이는 2016년 수립된 기존 마스터플랜이 현재의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맞지 않는 것도 큰 요소중 하나다. 엄격한 항만 규제도 해결해야 할 과
인천공항 배후부지에 조성된 복합리조트 카지노 ‘인스파이어’가 개장 초기 대규모 적자를 딛고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인스파이어는 개장 첫해인 2023년 말부터 2024년까지 약 1500억 원 이상의 영업손실과 2600억 원대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때 부채비율이 440%를 웃돌며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도 제기됐다. 결국 적자를 견디지 못한 미국 모히건(Mohegan)사는 채권단인 글로벌 사모펀드 베인캐피탈(Bain Capital)에 인수됐고, 이후 경영 정상화 작업이 본격화됐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매출이 전년 대비 90% 이상 증가하고, 영업적자 폭도 70% 가까이 줄어드는 등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약 500만 명의 방문객에도 불구하고 적자가 이어진 배경에는 막대한 초기 투자 비용과 이자 부담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낮은 객단가와 소비 전환율,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실적 부진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약 2조 원에 달하는 투자 과정에서 발생한 1조 원 이상의 차입금 이자 비용은 수익성을 크게 압박했다. 대규모 인력 채용과 마케팅 비용, 시설 유지비 등 초기 운영비(OpEx) 역시 매출 증가 속도를 웃돌았다. 또 ‘무료 관람객’ 비중
인천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제44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5인조 우승과 2인조 준우승을 차지했다.. 5인조 경기에는 선수단 전원이 출전했고, 2인조 경기에는 이정민·서예지 선수가 출전해 준우승을 거머줬다. 서예지 선수는 올해 1월 부평구청 여자볼링선수단에 입단한 선수로 앞서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대회에서 대학부 마스터즈 1위를 기록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은 유망주다. 이번 대회에서도 2인조와 5인조 경기 모두 메달 획득에 기여해 팀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또한 선수단의 핵심 전력인 이정민 선수는 2023년 입단 이후 각종 대회에서 꾸준한 성과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뛰어난 기량으로 팀 성과를 이끌었다. 구 관계자는 “첫 전국 규모 대회 출전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선수단에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길 기대하며 지속적인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장열 기자 ]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는 2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자활사업 참여자와 센터 종사자 23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법정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 예방 ▲산업안전 보건 ▲장애인 인식 개선 ▲소방 안전 등 필수 교육 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이 서로를 존중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근무 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어려운 주민들의 실질적인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01년도부터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교육, 사례 관리 등 통합적인 자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현재 ‘café 꽃이피네’, ‘바른세탁’등 총 16개의 자활사업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며 지역 내 자활사업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
도서관이 공연장으로 변신해 인천 시민들이 실내악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인천시 율목도서관이은 주변 주민들이 가까이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율목 실내악 축제 Chamberfest 2026’를 준비했다. 전문 연주단체 ‘베르데 프로젝트 앙상블’과 협력해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공연장으로서 손색이 없는 장소임을 널리 알려내고자 기획됐다. 율목 실내악 축제는 오는 28일, 5월 9일, 6월 27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은 토요일 오후 4시 율목도서관 소극장에서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공연으로 운영된다. 첫 공연은 ‘낭만의 지저귐’을 주제로 현악 사중주의 섬세한 앙상블을 통해 낭만주의 음악의 정서를 들려준다. 두 번째 공연 ‘모차르트, 5월의 햇살과 플루트의 숨결’에서는 플루트 사중주의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클래식 음악의 밝고 생동감 있는 매력을 전한다. 6월에 펼치는 마지막 공연 ‘음악으로 읽는 바로크’에서는 바로크 음악 연주단체 ‘음악공방 이치노트’가 참여해 시대 양식을 살린 정통 바로크 음악을 선보이며 고전 음악의 깊이와 역사적 감성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도서관을 독서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창립 53주년을 계기로 조직 혁신과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다. 중앙회는 최근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창립 53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그간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NEW MG'로의 재도약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기념식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행정안전부 진명기 실장을 비롯한 중앙회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조직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에 기여한 유공 직원들을 포상했다. 김인 회장은 “53년의 역사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조직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직원이 동일한 목표 아래 유기적으로 움직일 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중앙회는 그간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성장해왔으며 앞으로는 변화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내부 혁신과 운영 효율화에 방점을 둘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인하대학교는 전기컴퓨터공학과 임홍기 교수 연구팀이 확산모델(Diffusion Model)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이미지 복원 인공지능 기술인 ‘FAST-DIPS’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 교수 연구팀은 손상되거나 일부 정보만 관측된 이미지로부터 원본을 복원하는 ‘역문제(Inverse Problems)’를 기존 방식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이미지 역문제는 초해상도, 인페인팅(빈 공간 채우기), 블러 제거, 위상 복원 등 컴퓨터 비전 분야의 핵심 과제다. 기존의 확산모델 기반 복원 기법은 문제가 복잡해질수록 반복적인 계산 비용이 급증하고, 연산자별로 복잡한 수반 연산자나 의사 역행렬을 별도로 설계해야 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이 개발한 ‘FAST-DIPS’는 측정값과의 일치성을 강하게 유지하는 제약 조건과 해석적으로 계산되는 최적 스텝 크기를 결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별도의 재학습 없이도 다양한 복원 문제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자동 미분 기반 구현만으로도 복잡한 연산 설계 없이 빠르고 안정적인 복원이 가능하다. 특히 연구팀은 연산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픽셀 공간과 잠재 공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인천 남동문화재단은 국립현대무용단이 만든 어린이 무용 ‘얍! 얍! 얍!’ 공연을 남동소래아트홀 소래극장에서 내달 17일(금) 오전 11시, 18일(토) 오후 2시 총 2회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얍! 얍! 얍!'은 ‘움직임의 작은 성공을 위한 시도들’이라는 주제를 담아 어린 생명에서 성인이 되는 동안 작지만 다양한 움직임에 도전하는 과정과 그 성공을 보여준다. 안무를 맡은 밝넝쿨과 인정주는 2016년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선언하며 '공상물리적 춤', '부앙부앙' 등 영유아부터 어린이·청소년을 아우르는 무용 작업에 집중해 왔다. 공연은 감각과 상상력이 활짝 열린 ‘어린이’라는 존재를 자유롭고 창의적인 춤의 주체로 조명한다. ‘수의 춤’, ‘자연의 춤’, ‘시간의 춤’, ‘봐봐 춤’, ‘나 너 춤’ 등 총 다섯 개의 장면을 통해 관객이 무용수들과 함께 정답을 찾기보다 질문을 던지는 여정에 동참하게 된다. 모두가 경험하는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에 주목하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 관객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각자가 쌓아온 소중한 성공을 돌아보게 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무용 평론가 김호연은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