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가 최근 교내 지성관 세미나실에서 ‘2017 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 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 및 산학포럼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과의 1차년도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학과를 대상으로 사업을 홍보함으로써 사회맞춤형학과에 진입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산대학교 정영선 총장과 이정구 LINC+사업단장, 오산시청 일자리경제과 최연동 과장, 오산상공회의소 배유덕 사무국장, 협약산업체에서 ㈜세진 박영환 대표 외 20개 참여기업 임직원과 오산대학교 전체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대 LINC+사업단장의 1차년도 LINC+사업 성과발표 및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 협약산업체 우수사례발표와 함께 2차년도 사업의 효율적 운영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그 중 참여 학과별 성과발표에서는 ‘아모레퍼시픽반’의 경우 교육생 30명에 대한 산업체와의 공동선발, 비교과 20개 과정운영 등을 통해 100%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현장미러형 실습실 구축을 통해 교육환경개선과 협약업체 장학금 2천만원 및 각종 실습소모품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 또
광주시는 지난 18일 초월읍 대쌍령리 소재 정충묘에서 병자호란때 희생된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는 정충묘 제향식을 거행했다. 광주문화원 회원과 성균관유도회 유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제향은 광주문화원과 성균관유도회 주관으로 열려 헌작례, 일동배례, 음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헌관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아헌관에 임종성 국회의원, 종헌관에 박기준 문회원장이 맡아 제를 올렸다. 한편, 광주시 유형문화재 제1호인 정충묘는 1636년 병자호란때 쌍령리 전투에서 분투하다 전사한 장군 네 분을 모신 사당으로 당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를 구하기 위해 북상하던 영남의 근왕병들은 이곳에서 청나라에 선제공격을 당해 수 많은 장병과 함께 전사했다. 정충묘에는 경상좌도 병마절도사 허완 장군을 비롯해 경상우도 병마절도사 민영 장군, 공청도 병마절도사 이의배 장군, 경상좌도 안동영장 선세강 장군 등 네 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으며, 매년 음력 1월 3일 정충묘 제향식을 개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김장훈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19일 오전 가평군 보훈회관에서 군 내 보훈단체장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 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 회장, 조영회 유족회 회장, 석태순 미망인회 회장, 이춘세 6·25전우회 회장, 조완수 고엽제 전우회 회장, 김정기 월남참전전우회 회장, 장석윤 재향군인회 회장 등이 참석해 보훈가족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따뜻한 보훈정책’ 추진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2018년도의 보훈사업을 설명하고 단체장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눈 김장훈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 행사의 내실화와 국가유공자의 보상 및 예우 강화, 보훈급여금 부정수급 근절, ‘따뜻한 보훈’을 위한 복지추진 등의 각오를 다졌다. 김장훈 지청장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 건립, 독립유공자 발굴, 공훈선양 확대, 독립운동 시설 및 사적지 보존·관리 강화,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10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외된 분들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지원과 고령보훈가족을 위한 의료·요양서비스 확대, 장례·안장 지원 강화로 마지막 예우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국가유공자 발굴, 등록체계 개선, 희생과 공헌에 합당
▲서정균씨 별세, 안흥국(한샘 부사장)씨 장모상= 17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안양장례식장 VIP실, 발인 20일 오전 9시 ☎031-456-5555 삼가 명복을 빕니다
가평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떠나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가평경찰서과 보안협력위원회는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했다. 북한이탈주민 김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 명도 없어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맞아줘 감사하다”면서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해 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임병숙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해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성남시 분당경찰서가 지난 14일 분당구 야탑2동 소재의 한 식당에서 탈북민 10여 명을 초청, 경찰·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과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의 일환으로 탈북민 정착지원을 위한 ‘설 사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설 사랑나눔’ 행사는 북에 두고 온 가족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명절을 보내는 탈북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분당경찰서와 보안협력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자리로, 탈북민 40가구에 설 선물을 전달하며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또 분당서는 이날 협력단체, 탈북민과 오찬을 즐기며 자유롭게 대화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효과적인 정착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도 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육군 5공병여단이 최근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주민과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부대 부사관단은 부대 인근에 위치한 소망요양원과 포천시 이동면 연곡리 일대 마을회관을 방문해 먹거리를 비롯한 생필품을 전달하며 사랑의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전달된 위문품은 부대 간부들이 매달 5천원씩 적립한 기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또 부대 장병 100여 명은 마을주민과 함께 연곡리 일대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주요 도로와 마을입구, 하천에 쓰레기, 폐비닐, 스티로폼 등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마을 어르신들이 청소하기 힘든 장소나 위험한 곳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최근 양평군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사랑의 떡나누기 행사를 실시해 용문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93가구(186㎏)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특히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행사 당일에는 용문면 새마을남녀협의회원이 93가구를 직접 방문해 온정을 전했다. 용문면새마을남녀협의회 심금교 회장은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만든 행사이나 만큼 받으시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용문면새마을남녀협의회는 매년 설 명절에는 떡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추석명절에는 라면과 김 나누기 행사를 갖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모범이 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군포경찰서가 설날을 앞두고 집을 나간 70대 치매어르신을 12시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게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군포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40분쯤 치매노인 안모(73·여)씨가 군포시 산본동에 있는 친척집을 나간 뒤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경찰서는 그 즉시 지구대, 형사·여성청소년과 경찰관을 동원해 거주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동시에 전단지를 제작·배포하며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영하 8도의 날씨 속에서 오후 8시까지 안모씨가 발견되지 않자 유충호 군포경찰서장은 CCTV의 분석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치매어르신의 이동경로를 파악하도록 했다. 그리고 직접 수색현장에 동원된 직원들을 지휘하며 사건 발생 12시간 만에 저체온으로 탈진 직전이었던 안모씨를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유충호 서장은 “치매어르신의 경우 초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우리 군포 경찰은 사회적 약자를 우리 가족처럼 보살피고, 앞으로도 치매어르신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될 경우 경찰력을 총동원해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남양주 현대병원이 최근 설 명절을 앞두고 사할린 동포와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육선물세트 50세트(400만 원 상당)를 북부희망케어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정육선물세트는 사할린에 거주하다 영주 귀국하여 남양주시를 제2의 고향으로 정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사할린 동포와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으로 명절을 앞두고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진접·오남·별내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총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병원 김부섭 원장은 “설날을 맞이해 현대병원에서 준비한 작은 선물이 사할린 어르신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병원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북부희망케어센터와 MOU협약 체결을 맺고, 정기적으로 의료비, 희망하우스(희망나눔바자회), 저소득 청소년 몽골해외봉사, 명절선물 지원, 김장김치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