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특별영화제 ‘전쟁을 넘어 평화를 품다’가 열린다. 이 특별영화제는 다음달 13~14일 CGV인천점 6관에서 개최된다.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함께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은 다음달 13일 ‘하얼빈’, ‘인천상륙작전’과 같은 달 14일 ‘말모이’, ‘인생은 아름다워’로 모두 무료다. 작품들은 서로 다른 시대적 배경과 주제를 담아 세대와 연령을 넘어 깊은 감동·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객들이 작품을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도 진행된다. 바로 13일 ‘인천상륙작전’ 상영 후 영화평론가 ‘김시선’과 특별 관객 간 이뤄지는 대화(GV, Guest Visit)다. 김시선은 영화 분야 구독자 20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이기도 하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해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다양한 작품들로 영화제를 준비했다”며 “이번 특별영화제가 나라를 지킨 영웅들을 기리고 시민 모두가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영화제는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선착순으로 사전예약(naver.me/5dAPh1R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남성들을 모텔로 유인해 신체 접촉을 유도한 뒤 합의금 명목으로 수억 원의 현금을 뜯은 여성 2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공갈과 무고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3)와 B씨(29)에게 각각 징역 5년과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채팅 앱으로 알게 된 남성들을 상대로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협박해 합의금 명목으로 현금을 뜯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모텔로 유인한 뒤 잠이 든 척 연기하면서 신체접촉을 유도하고 “강간 신고한다”거나 “합의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처벌받게 하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 등의 범행으로 피해자가 30명에 달하고 피해액은 4억 5000만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합의금을 주지 않는 남성 2명을 대상으로는 준강간 등 성범죄 피해를 주장하면서 수사기관에 허위신고·고소도 했다. 검찰은 A씨 등의 성폭력 사건을 수사하던 중 무고 정황을 확인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고 이들이 합의금 갈취 목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다. A씨 등은 신체 접촉 유도와 합의금 요구 등 역할을 서로…
강화도 석모대교에서 20대 남성이 차량을 세워두고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5일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3분쯤 인천 강화군 삼산면 석모대교에서 “차량이 석모대교에 서 있고 사람이 안보인다”는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이 접수됐다. 경찰은 해당 차량에서 발견한 휴대전화를 통해 실종자를 20대 남성 강화도 주민으로 추정했다. 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해경은 수색 작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실종 경위 등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한 상황으로, 수색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정확한 신원은 실종자를 발견하면 파악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우리은행이 녹색금융 심사 혁신을 위해 AI 기반 상담 시스템을 도입해 ESG 금융 지원 확대에 나선다. 25일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를 여신 심사에 적용해 ‘K-택소노미 전문 상담 AI’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K-택소노미는 2021년 환경부가 제정한 녹색분류체계로, 온실가스 감축·자원순환 등 기업 활동이 환경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정도를 판별하는 기준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녹색여신관리지침’을 발표하며 금융권의 심사 반영을 권고한 바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AI 시스템에 LLM(대규모 언어모델)과 최신형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자체 개발을 완료했다. 고객이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대상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정확도와 신속성을 기반으로 여신 상담과 ESG 평가 활용도를 높였다. 은행 측은 이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전문적인 녹색금융 상담을 제공하고, 내부적으로는 심사 효율성과 ESG 지원 속도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AI 상담 시스템 도입으로 녹색금융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며 “앞으로도 AX(디지털 전환) 혁신을 통해 ESG 금융
KT&G 상상마당 부산이 부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25일 KT&G 상상마당은 ‘2025 상상실현페스티벌 부산’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부산에서 음악으로 하나되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일렉트로닉 밴드 글렌체크,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상 수상팀 브로콜리너마저를 비롯해 서울부인, 친친탱고, 밴드기린 등 총 11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공연 외에도 애프터파티, 아티스트 부스, 체험 부스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전 공연을 실내에서 열어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했다. 또 상상마당 부산 인근 식당과 협력해 관람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지역 상권과의 상생에도 힘썼다. 김강민 KT&G 문화공헌부장은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부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따뜻한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는 국내…
오비맥주가 AI 탄소 플랫폼 기업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협력사 대상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워크숍’을 열고 공급망(Scope3) 탄소 감축 전략을 본격화한다. 오비맥주는 지난 19일 포장재·원재료 등 후시파트너스를 포함한 주요 협력사 7곳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cope3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협력사들의 맞춤형 감축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후시파트너스는 2023년 오비맥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기업으로, 현재 오비맥주 협력사의 배출량 계산·검증과 로드맵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워크숍에서는 국제 탄소 규제 동향과 업종별 감축 전략, 배출량 산정 방법 등을 교육하고, 협력사들이 공통 템플릿을 활용해 자사 맞춤형 로드맵을 직접 작성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오비맥주와 후시파트너스는 이를 토대로 배출량(Scope1,2) 측정과 Scope3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업종별 맞춤 감축 전략도 제시했다. 참여 협력사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오는 9월까지 자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을 제출하게 된다. 오비맥주는 후시파트너스와 함께 이를 검토해 심화 컨설팅과 실행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KB국민카드가 추석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한 고객 이벤트를 선보인다. 25일 KB국민카드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여행 경비 고민돼? KB Pay로 해결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행 경비 부담을 덜어주는 혜택을 통해 KB Pay 이용 활성화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고객은 KB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대만 중 원하는 여행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00명에게 당첨 금액 상당의 KB Pay 외화머니가 지급되며, 당첨 규모는 100만 원 상당 10명, 10만 원 상당 90명, 1만 원 상당 1400명이다. 지급 통화는 고객이 선택한 여행지 국가의 통화로 제공된다. 응모 및 푸시 알림 동의를 모두 완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내 KB Pay 신규 가입자와 최근 6개월간 미방문 고객은 추첨 기회를 두 차례 더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KB Pay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게 여행 경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쿠팡이 면역력과 영양관리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알찬 특가 행사를 준비했다. 쿠팡은 오는 31일까지 ‘건강식품페어’를 열고 37개 브랜드, 3000여개 건강 관련 식품을 최대 65% 할인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절기를 앞두고 고물가 속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면역력 강화, 혈행 개선, 관절·피부 관리 등 다양한 목적의 건강기능식품부터 비타민·미네랄, 홍삼·인삼, 건강즙·분말류까지 다양한 제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여 브랜드는 뉴트리디데이, 센트룸, 바이탈뷰티, 세노비스, 정관장, 정원삼, 셀렉스, 종근당 등으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쿠팡은 고객 편의를 위해 ▲50% 이상 할인 상품 ▲최근 구매가 많은 상품 ▲별점 4점 이상 상품 ▲1만 원 이하 가성비템 등 테마관도 운영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뉴트리디데이 rTG 알티지 오메가3 골드(90정) ▲정원삼 6년근 고려홍삼정 365스틱(1kg) ▲센트룸 원데이팩 맨50+ 멀티비타민(30정) ▲바이탈뷰티 슈퍼콜라겐(750ml)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오메가3 이뮨 우먼 멀티비타민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건강식품 브랜드 상품을 모아 고객이 건강
신한은행이 공공기관과 손잡고 퇴직연금 기반의 새로운 복지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25일 신한은행은 한국석유공사와 ‘퇴직연금 담보설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석유공사는 학자금 대출 등 사내 예산을 통한 자금 지원 시, 필요에 따라 근로자가 가입한 퇴직연금에 질권을 설정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자금 지원 절차가 간소화되고 관련 비용이 줄어드는 등 임직원 복지 체감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석유공사 임직원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퇴직연금 적립금 1위 은행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금융 서비스 확대와 고객 수익률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를 개설하고 퇴직금을 1억 원 이상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운용관리·자산관리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액 퇴직자의 노후 자산 운용 부담을 줄이고 퇴직금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균일가 생활용품점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다이소몰’이 계절 변화에 맞춰 집안을 청소하고 정리할 수 있는 다양한 인기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25일 다이소는 다이소몰에서 ‘Daiso-DAY 가을맞이 집단장 프로젝트’ 행사를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품절이 잦아 ‘득템템’으로 불리는 인기 아이템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정리·청소용품까지 모든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았다. 대표 상품으로는 ▲전자레인지 조리 시 활용도가 높은 ‘접이식 실리콘 저장용기’ ▲세면대·욕조·변기 얼룩 제거에 효과적인 ‘요석 석회 강력 제거제’가 있다. 특히 접이식 실리콘 용기는 캠핑이나 나들이에 휴대하기 좋아 소비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꿀템의 발견’ 코너에서는 활용 영상을 통해 상품의 사용법과 청소·정리 팁도 제공한다. ▲반투명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반투명 수납 시리즈’ ▲변기, 타일 틈새 등 용도별로 디자인된 ‘초강력 PBT 클리너 시리즈’ 등이 소개된다. 이 밖에 주방·거실·침실 등 공간별로 맞춤형 상품을 큐레이션한 ‘공간별 집단장 아이템’ 코너와 함께, 행사 기간 매일 지급되는 ‘배송비 50% 쿠폰’으로 쇼핑 혜택을 강화했다. 아성다이소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