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최근 강원도 원주시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북부지방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강원도 횡성군 등과 ‘산림복지서비스 이용활성화 및 취약계층 수목장림 이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국립하늘숲추모공원 등의 수목장림과 산림복지시설들이 위치한 양평군과 횡성군의 지역 주민들에게 이용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양평군과 횡성군의 취약계층이 사망해 국립하늘숲추모공원을 이용할 경우 가족목 약 150기에 대한 사용료(30년)를 전액 지원한다. 또 이들 기관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관리하는 국립하늘숲추모공원, 국립 양평치유의 숲, 국립횡성숲체원 등 산림복지시설의 수혜자 확대를 위해 상호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약속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들을 위해 큰 혜택을 마련해주신 북부지방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감사드리며 산림복지시설 이용 활성화와 수목장림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해이자 고려 건국 1100년을 맞는 2018년을 맞아 경기도가 지난 10년 동안 남한과 북한이 공동으로 발굴한 고려 황궁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의 디지털 콘텐츠 전시회를 평창올림픽 현장에서 개최한다.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남북역사학자협의회가 주관하며 통일부와 경기도, 서울시, 강원도, 문화재청,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가 공동 후원하는 이번 ‘고려황궁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 평창특별展’은 오는 10일부터 3월18일까지 올림픽 스타디움 인근 평창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내 가설전시장에서 열린다. 단, 평창올림픽 폐막일 다음날인 26일부터 패럴림픽 개막 전날인 3월8일까지는 잠시 휴관한다. 특히 전시회의 개막 전날인 오는 9일 오후 4시부터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관행사, 경기도 홍보대사 이영숙 소프라노(한세대 예술학부 교수)와 평화의 나무 합창단(한겨레통일문화재단)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남북이 공동 발굴한 개성 만월대의 주요 출토 유적·유물을 한국의 IT기술로 구현해 올림픽 관람객들에게 고려 문화에 대한 뜻깊은 체험과 놀이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신환 경기도 균형발
광명시가 최근 검찰 내 성폭력 고발 사건을 계기로 공공기관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해 ‘#미투 창구’를 개설하고 #미투 캠페인(#Me Too·성폭력 고발 캠페인)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미투 창구’에 신고된 사건은 여성가족과(科)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심사 후 감사실 소속 광명시민인권센터의 인권옹호관 조사를 거쳐 감사실에서 징계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또 직장 내 성폭력 예방 연중 교육, 2월 중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할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에 따른 세부 수칙 마련 등 성폭력 종합 대책도 세우기로 결정했다. 이밖에도 지방공무원 징계규칙에 따른 성희롱·성폭력 행위자의 징계감경 배제 외에 직무배제 및 징계, 성과평가 반영 등 인사상 불이익도 검토하고 국·과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미투를 상징하는 하얀 장미 브로치를 달아 미투 캠페인을 확산시킨다는 방안이다. 양기대 시장은 “지난해 7월 ‘광명시 직원 인권보장’을 선언한데 이어 11월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을 제정해 여성 인권 보호에 앞장서 왔다”며 “직장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 유영록(사진) 김포시장이 최근 경기도청 옆 굿모닝 하우스에서 개최된 ‘제2회 한국 이주인권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국이주인권상선정위원회가 주최하고 경기다문화뉴스가 주관하는 이 상은 외국인근로자와 다문화가족을 위해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5개(중앙정책, 지역정책, 인권, 교육, 이주민) 분야에서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으며, 6명이 공로상을 받았다. 여기에서 유영록 시장은 한국 다문화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바람직한 다문화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권분야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영록 시장은 “대부분 외국인근로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자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한국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으로 외국인들이 우리들과 함께 이웃으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 시장은 이날 받은 시상금(5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에 기부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정옥재씨 별세, 배상록(경인일보 편집국장), 민찬홍(전 삼일상고 교장), 이정열(덕신건업 소장)씨 장모상, 김기환(한전 KDN 경영기획팀 차장)씨 모친상 = 3일,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31)249-8463 ▲박상덕씨 별세, 김현종(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보도팀장·경감)씨 장모상= 4일 오전 2시55분, 전남 진도군 진도읍 산림조합직영추모관 1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31)888-3715(홍보실), 061-543-4040(장례식장)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의정부시여성단체협의회가 최근 농협 벨라루체에서 ‘2018 의정부 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2017년 여성단체협의회 활동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최정희 회장의 신년인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축사, 축하 떡케익 자르기, 기타공연으로 이어졌다.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박종철 시의장을 비롯한 지역의 각계각층 및 여성단체회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정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2018년도 여성단체회원들의 더욱 힘찬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된 것은 시민과 직원들이 함께 일군 성과이며 여성 지도자들이 그 중심에 있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쓴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계속해서 행복한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박광수기자 ksp@
포천시의회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특별방역에 투입된 직원들과 현장관계자들을 격려하고자 지난 2일 관내 거점 및 이동통제 초소 31개소를 찾았다. 이날 의원들은 연일 계속되는 혹한의 날씨 속에서 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 방역에 투입된 직원들과 현장관계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정종근 의장은 “AI 확산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노고가 많으신 포천시 직원분들과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AI 종식을 위해 방역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AI 확산방지 및 종식을 위해 전 직원을 투입하여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월 AI가 1차 발생 후 한 달째 추가 발생이 없어 조만간 각종 검사를 진행한 후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주지 지강스님)는 최근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성시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칠장사로부터 떡국떡 200㎏과 라면 멀티팩 100개를 기탁받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포장해 생활이 어려운 100가정에 전달했다.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는 칠장사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동부권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한 대표적인 나눔행사로, 이외에도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을 통해 생필품 전달, 사랑의 식사 지원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의 이혜주 팀장은 “지속된 한파로 마음까지 얼어붙는 요즘 사랑의 떡국떡 나눔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칠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동부무한돌봄네트워크팀은 빈곤·위기가정을 위한 전문 사례관리와 함께 명절나눔, 희망나눔 바자회, 자선골프대회, 고독사 우려 독거노인 우유지원, 아동·청소년 멘토링 등 안성시 동부권지역의 복지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광주시 오포읍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졌다. 광주시 오포읍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회장 조복현)는 최근 오포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김 110박스(1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오포읍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조복현 회장은 “힘들게 살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를 할 것이며 더 많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광균 오포읍장은 “매년 라면, 생필품 지원 등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시는 매산1리 기업인협의회의 아름다운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추운 날씨 속에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포읍은 기탁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기탁식 촬영사진을 액자에 넣어 전달하고 오포읍행정복지센터 1층에 위치한 기부자 명판에 등재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최근 ‘정왕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현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지난 연말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가 시흥시의 여러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받은 성과금 중 일부다. 앞서 정왕2동은 지난해에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청렴혁신, 불법유동광고물 자율정비,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어 2017년 동 행정평가에서 우수 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명기 정왕2동장은 “지난해에 우리 동에서 거둔 모든 성과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덕분이며, 주민들 덕분에 받은 시상금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에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탁금을 전달받은 장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이 매우 어려운데도 법적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 도움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돕고자 기금을 모으고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이번 기부금이 씨앗이 되어 어려운 이웃을 품을 수 있는 큰 나무로 커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