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민선 8기 복지 분야 중점사업 11개 중 2개 사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복지정책 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2023년도 전체 예산의 39.1%인 1조 2069억 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복지분야 11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수원새빛돌봄 ▲1인가구 종합대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지원 ▲사회복지관 민관자원공유시스템 활성화 ▲맘 치유회복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장애위험 영유아 이용 어린이집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은 평균 50%의 달성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와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2개 사업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는 지난 4월 외국인지원시책위원회(일본 2명),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미얀마 1명) 등 7개 수원시 위원회에 총 10명의 거주 이주민 위원을 위촉하면서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수원시 홈페이지에는 ‘칭찬합니다’ 게시판이 있다. 수원시민의 칭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게시판에는 올해 1~6월에만 232건의 다양한 칭찬글이 게시돼 칭찬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수원시는 이 중 가장 따뜻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리고자 ‘최고의 미담’을 뽑았다. 상반기 시민 칭찬글 가운데 조회수와 공감수가 높았던 3건을 대상으로 2주간 시민투표를 진행, ‘새빛톡톡’을 통해 총 432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해당 투표 결과, 장애아동을 키우기 위해 마음을 모은 어린이집(232표)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도왔던 스승의 이야기(148표)가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민이 칭찬하고, 수원시민이 뽑은 상반기 최고의 미담 두 가지를 소개한다. ◇장애아 보육을 위해 온 힘을 모은 사람들 “장애아와 가족들에게 차별 없이 따뜻한 보육환경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 상반기 수원시 최고의 미담으로 선정된 사례의 주인공은 시립광교2동어린이집을 이끄는 이종금 원장 선생님(56)과 교사들이다. 이들을 칭찬한 사람은 올해 초 해당 어린이집을 졸업한 장애 어린이의 조부모 김수련 씨(61). 그는 시립광교2동어린이집과의 만남이 ‘천운이었다’고 기
수원시는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2023년 청년농업인 경영 진단·분석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관내 청년농업인에게 기술·경영 상태 등을 진단·분석 후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29일 센터 농업기술과 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참여 농가별 경영체와 농장 현황을 파악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오리엔테이션에서 파악한 결과를 토대로 오는 9월 27일까지 각 참여 농가를 방문해 ▲농가별 문제점과 개선안 도출 ▲사업모델 현황과 핵심이슈 안내 ▲재무상태·SWOT(강점·약점·기회·위험)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방법과 마케팅 전략 교육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기관 자율혁신 ▲주민참여 활성화 ▲협업추진 성과 ▲공공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성과 ▲조직문화 혁신 ▲데이터 기반 지방행정 혁신 ▲지방행정혁신 우수사례 도입·확산 등 대부분 지표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지자체 혁신평가단과 과제 주관부처 평가단은 ▲기관 자율 혁신 ▲참여와 협력 ▲주민 맞춤형 행정 ▲일하는 방식 혁신 ▲혁신 확산·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0개 세부 지표를 검토했다. 행안부는 지자체의 시정혁신업무를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혁신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게 되면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특별교부세) 27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혁신 정책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화성도시공사(이하 HU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6년 만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27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경영관리, 경영성과 2개 분야 20여 개 세부 지표에 대해 정부 가이드 라인 실행을 위한 혁신 노력과 구조개혁 및 재무 건전성, ESG 경영 등을 평가했다. 심사에서 공사는 지속적인 기관혁신을 통해 경영 성과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7년 연속 흑자경영을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재무구조 상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사는 2022년에는 청년고용 활성화 노력과 공정 선거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대외 전문기관의 심사를 통해 ▲인권경영시스템 ▲소비자중심경영 ▲범죄예방 최우수시설 ▲공영버스 안전운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김근영 사장(사진)은 “경영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도시공사의 사업성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성과"라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우수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PRO Ultimate(프로 얼티밋)'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로,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 쓰기 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이번 제품군은 UHS-I 규격 최고 수준인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하며, 제품 용량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읽기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PRO Ultimate' 제품군은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의 고용량 파일도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 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군에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신뢰성 또한 높였다. ECC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를 기존 1KB에서 2KB로 향상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수원보훈요양원은 28일 수원보훈원, 보훈교육연구원, 보훈재활체육센터와 함께 '사랑나눔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나눔 헌혈 행사에서는 수원지역 4개 보훈공단 기관 직원 25여 명이 참석해 헌혈에 동참했다. 수원지역 보훈공단 기관은 대한적십자와 '사랑 나눔 실천 약속' 협약을 맺고,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생애 최초 헌혈 참여자에게 커피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이번 헌혈에 동참해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고 헌혈자 수가 급감하는 여름철에 혈액을 수급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해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낮에는 공사 현장에서 일하고, 저녁은 학원에서 공무원을 준비하던 시절에 우연히 신문에서 소년소녀가장 돕기 캠페인을 보게 됐는데, 가슴에 울림을 주더라고요. 그 이후로 지금까지 나눔을 실천하게 됐습니다." 28일 기자를 만난 심상호 수원시 도시정비계획팀장이 담담하게 기부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했다. 심 팀장은 지난 1993년 7월 수원시 공무원으로 임용돼 30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베테랑' 공무원이다. 기부는 그의 공직 생활보다 더 오래 이어오고 있다. 공무원 임용 전인 1992년부터 지금까지 31년째 매달 아동복지 전문기관에 기부하고 있다. 심상호 팀장은 "공무원 시험 준비생 시절인 1992년에 학원비를 내기 위해 낮에는 안양의 한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고, 저녁에는 서울에서 공부했다"며 "당시에는 수원에 토목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곳이 없어서 학원을 오고 가는 데에만 진이 빠질 정도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렇게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던 중 공사 현장 바닥에 떨어져 있는 종이 신문을 치우려고 하다가, 신문 전면에 소년소녀가장 돕기 광고가 게재된 것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됐다"며 "그 당시 정신·육체적으로 지쳐서인지 광고가 감동적이었는지는 자세히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가 지난 7월 27일부터 시작한 릴레이 협약을 통해 총 24개 시민사회단체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민민협의회는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와 수원시생활폐기물수집운반협회 등 2개 단체와 24번째 경기국제공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면서 많은 분을 만났고,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더 열심히 뛰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며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효식 경기도장애인축구협회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시민협의회의 열정은 이미 잘 알고 있었다"며 "그 취지에 공감하며 가치 있는 시민협의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오는 30일 수원시마을만들기협의회, 31일 수원시어린이집협의회 등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오는 9월부터 연말까지 팔달구와 장안구 지역의 거주자우선주차 구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수조사는 부정 사용 근절과 이용대기자의 편의 증대 등을 위해 추진됐다. 전수조사 대상은 팔달구 3669명, 장안구 4575명 등 모두 8244명이다. 대상자들은 10월 6일까지 사전안내 된 메일과 팩스 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차량 등록증, 사업자등록증, 감면 관련 증빙서류 등을 공사에 제출해야 한다. 공사는 제출서류 확인 검증을 통해 부정 사용자나 부적격자는 계약 해지 등의 절차를 밝을 예정이다. 계약 해지 된 거주자우선주차구역은 1순위 대기자에게 배정된다. 허정문 사장은 “대대적인 전수조사를 통해 부정 사용을 억제하고 장기 대기자의 주차 이용 기회 제공을 위해 기계약자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