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청덕중학교는 20일까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친환경 실천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학교문화 조성, 교육과정 연계, 학생들의 주도적 실천, 학부모참여 등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덕중학교는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는 학교문화를 위해 수업 종소리를 '환경노래'로 송출해 학생들이 매시간 친환경을 다짐하고, 점심시간에는 환경도서 읽기인 '런치환경독서릴레이'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나만의 실천약속을 작성하는 것으로 운영한다. 학생자치회 및 환경동아리에서는 자원순환에 대한 책임감 함양을 위해 ▲분리배출퀴즈 부스 ▲텀블러사용 이벤트▲잔반 남기지않기 캠페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교사들은 환경문제를 교과와 연계하기 위해 학교환경교육과정 전문가를 초청,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학부모들은 학생자치회와 연계해 다회용기 사용 인증사진을 게시하는 '다회용기사용챌린지'를 하고 있다. 명인희 청덕중학교장은 “ 우리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앎과 삶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으로 살아가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덕중은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 학교 RE100 실천 프로젝트 운영교'로
인천시가 오는 24일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여성 일자리 한마당’을 열고 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 현장 채용관에는 사무·생산·서비스·마케팅·개발 등 다양한 직무 분야를 가진 기업 30곳이 참여해 약 240명을 채용한다. 이력서 사진 촬영을 비롯해 국민연금 바로알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한다. 특히 방문한 구직자들을 위한 커피부스와 리플릿 이벤트도 마련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같은 날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2025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이 함께 열린다. 일하는 여성의 역사와 활동을 조명해 방문자들에게 삶의 동기와 여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일 면접을 위해 이력서, 신분증,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현장에서는 이력서 작성 등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인천상설채용박람회.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성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의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구직 여성과 구인 기업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져 여성의 경제활동이 더욱 촉진되기를 기대한
부평구가 지난 18일 ‘2025년 부평구 안전보안관’ 행사에서 신규 및 재위촉 안전보안관 31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새롭게 위촉된 10명을 포함한 이들 안전보안관은 2년간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해 구의 안전 위험 요인들을 점검하며 다양한 안전문화운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진 역량강화교육에서는 ▲안전보안관의 임무와 역할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 및 활성화 방안 ▲생활 속 안전점검 요령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 등이 포함됐다. 지난 2018년부터 운영된 안전보안관은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개선 활동 및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에 참여하고 안전신고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묵묵히 활동해 주신 안전보안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안심부평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오산대학교는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계열별 창업진로특강’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19일 오산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특강은 총 793명의 학생이 참여하였으며, 진로 탐색과 창업 마인드 함양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강의 시작은 오산대학교 창업지원센터 채경연 센터장의 인사말로 열렸다. 채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도전정신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의적인 사고와 실행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특강은 ▲자존감 및 취·창업 마인드 향상 ▲전공 이해를 기반으로 한 직무역량 강화 ▲기업가 정신과 창업에 대한 이해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기회 포착 ▲맞춤형 창업 교육 제공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운영은 계열별 특성을 반영한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5월 26일 공학계열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뜨는 직업 vs 지는 직업’(한원희 부센터장, 서울시립대학교 창업보육센터), ▲27일 공학&예체능 계열은 ‘나만의 강점을 활용한 진로탐색 방법’(이진석 대표, 플레이아카데미), ▲28일 인문사회 계열은 ‘진로선택
우리금융그룹이 디지털 금융 리더십 강화를 위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실습 연수에 나섰다. 19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지주 및 그룹사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연수에 참여해,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략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금융업에서의 AI 현주소 ▲생성형 AI의 원리 및 활용법 ▲업무환경 변화와 조직 적용 사례 ▲AI 기반 의사결정 인사이트 등 총 4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임원들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업무 시뮬레이션을 실습하며,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협력 파트너’로 활용하는 방법을 체득했다. 우리금융은 생성형 AI의 빠른 확산 속에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금융 산업 전반에 있어 경영 패러다임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경영진이 AI를 전략적 의사결정의 도구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우리금융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조직문화 혁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임 회장은 “AI 기술은 리더가 더 나은 결정을 내리고,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설계하기 위한 강력한 도구”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 당시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태'에 적극 가담한 모습이 포착된 '녹색 점퍼남'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9일 서울서부지법 형사5단독(김형석 부장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특수공용물건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전모 씨(29)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 이날까지 서부지법 난동 가담자 총 11명이 1심 선고를 받았는데, 이들 중 전 씨에게 가장 높은 형량이 선고됐다. 앞서 검찰은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법원의 재판 과정이나 결과가 자신의 견해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불법적, 폭력적 방법으로 법원을 공격한 것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든 것"이라고 판시했다. 또 전 씨가 매일 같이 반성문을 제출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면서도 "피고인에게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전 씨는 지난 1월 19일 새벽 윤 전 대통령이 구속되자 서부지법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들을 향해 소화기를 분사하거나 법원 내부 유리문과 보안장치를 파손하려 한 혐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를 찾는 사람들과 법원 7층까지 진입한 혐의 등도 있다. 당시 그는 녹색 점퍼를 입고 있어 '녹색
종합가구 브랜드 에몬스가 2025년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가정용 가구 부문에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올해 22회째를 맞이한 KS-WE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소비 만족도 조사로, 건강성, 환경성, 안전성, 충족성, 사회성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100개 상품군,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7만 명의 소비자 패널이 참여해 조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은 지난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문동민 한국표준협회 회장을 비롯한 수상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에몬스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8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또 굿디자인 국무총리상 수상, 22년 연속 우수디자인(GD) 상품 선정 등 디자인 경쟁력도 확보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건강한 소재, 친환경 인증, 지속 가능한 디자인 전략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웰빙 가구 기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 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체육시설(은계1어울림센터, 국민체육센터)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시민평가단은 시흥시 내 주요 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로 시설 및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 자격을 보유한 공사 직원을 포함한 합동 점검단을 구성하여 공사에서 운영 중인 시설의 ▲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 잠재적 안전 위협요소 ▲ 비상상황 발생 시 응급의료 기구(AED) 등 정상 동작상태 ▲ 기타 안전위협 요소에 대하여 전반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공사는 합동점검 후 설문 및 강평을 통해 이용 고객의 불편사항과 안전 위협요소를 발굴하여 개선 예정이며 즉시 개선이 어려운 부분은 빠른 시일 내 보완할 예정이다. 유병욱 사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 점검을 통해 일상 속에서 간과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면밀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국회의원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직접 만나, 화성 동탄2신도시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차 의원은 “지하 6~7층, 지상 20층 규모, 연면적 51만 제곱미터 이상에 달하는 동탄 물류센터는 축구장 73개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건립 시 오산과 동탄, 용인 남부지역까지 심각한 교통체증과 안전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오산뿐 아니라 수도권 남부권 전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달린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차 의원은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이 문제는 여야를 떠나 공동 대응이 필요한 사안이며, 단순 행정절차를 넘어선 강력한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시장은 “시장이 직접 거절할 수 없는 행정 절차상의 한계가 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백지화를 포함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차 의원은 또 “지역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이준석 국회의원(화성시을), 진석범 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오산·화성의 시도의원들까지 참여하는 범정치권 TF를 구성해 실질적인 해법을 함께 모
인천 지하철 기본요금이 오는 28일 첫차부터 오른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 적용에 따라 성인 교통카드 기준으로 기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150원 인상된다. 인천을 비롯해 서울, 경기 및 한국철도공사 등 수도권 전철들도 동일하게 조정된다. 인천시는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하면서도 시민들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수도권 정책결정기관들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동시 요금 인상을 준비해 왔다. 이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과 인건비 증가, 고령화로 인한 무임수송 손실 확대 등으로 인해 누적되고 있는 운송 적자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인천도시철도의 지난해 운송 적자는 약 1496억 원에 달했다. 인천시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시민의 교통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다양한 수익사업 전개, 운송원가 절감 노력 등을 통해 운송수지를 점차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 인상이 시민들에게 다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