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와 하남시는 다음달 1일 개최 예정인 ‘제41회 하남시민 화합의 전통문화 제등행렬 및 점등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 22일 관내 정심사에서 사전 준비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에서는 매년 부처님 오신날을 전후해 제등행렬을 펼치며 행복한 하남시를 기원하고 있다.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하남 동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3호)을 재현한 점등식과 제등행렬을 통해 2년 넘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일상으로의 완전한 회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행사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철불 부처님인 하사창동 ‘보물제332호 철조석가여래좌상’ 발굴 111주년을 기억하고, 쇠를 녹여 평화와 공동 번영을 발원했던 고려시대 하남지역 불교 정신이 전쟁으로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함께하는 마음을 모은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부처님의 정신이 이번 제등행렬 및 점등식에 되새겨져 희망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남시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성불사 선광 스님은 “하남시 불교계는 시민과 함께하는 창작등 만들기, 전통한지 공예 등 다양한 문화 활동과 각 사찰의 특
국민의힘 하남시장 선거 예비후보들이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특정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반대 성명을 발표하는 등 집단행동에 나섰다. 구경서‧김시화‧김용우‧김준희‧김황식‧한태수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이현재 예비후보(전 국회의원)를 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하면 탈당하고 민주당 시장을 당선시킬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들은 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이 예비후보를 하남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 예비후보는 2년 전 총선에거 당의 공천에 불복해 자당 후보를 낙선시키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키는 등 국민의힘에 비수를 꽂은 사람”이라며 “중앙당 공관위는 이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려면 차라리 살인자를 공천하라”고 강력 반발했다. 이들은 “하남 정치 원로들과 시‧도의원 예비후보들도 이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면서 “해당 행위자를 단수 공천하고 당을 위해 일한 사람은 공천 배제하는 중앙당 공심위는 제정신이냐”고 비난했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당의 공천에 불복한 공천배제 대상자로 당초 경선에도 들어오면 안되는 사람”이라며 “공천배제 대상자를 경선도 없이 단수 공천하려는 중앙당 공심위 결정에 절
장애인 단체가 이동권 보장을 요구하며 지하철 시위를 벌이는 가운데, 하남시가 국내 최초로 교통약자를 위한 여행 및 이동 서비스를 연달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교통약자의 병원 안심귀가를 위한‘달링버스’를 시범운행 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링버스’는 하남시 인근 종합병원을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도입한 거점주차장 환승을 통한 교통약자 순환버스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부터 여행이 쉽지 않은 교통약자를 위해 전국 처음으로 특별교통수단을 활용, 여가형 교통복지사업인 ‘파스텔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하남시 교통약자들은 서울 소재 대학병원급 의료시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강동성심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보훈병원 진료 후 특별교통 차량 탑승 귀가를 위해 평균 1~2시간을 대기하거나 배차 실패시 별도 수단으로 귀가해야 했다. 이는 교통약자의 병원 안심귀가를 돕는 ‘달링버스’가 시범 도입된 배경이다. 하남시는 휠체어 탑승 가능 특별교통 차량으로 개별 이동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외 4개 종합병원 순환 차량과 관내 운행차량을 이원화해 운행할 계획이다. 시는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은 기존 4명…
하남시,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하남도시공사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3자간 탄소중립 사회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박재현 K-water 사장, 이학수 하남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탄소중립 사회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 실현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 구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건전한 미래 물순환 도시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하남시는 지난해 1월 녹색환경국 신설 이후 올해 7월 있을‘환경교육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2개 부서에서 65개 과제를 발굴해 실천하고 있으며, 자원순환 공공청사 만들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도입, 시청사 소등의 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기후위기 대응의 절박함을 지역사회에서도 공감, 시민단체인 ‘기후위기 하남비상행동’과 초등학생들이 모인 ‘환경어사단’ 등이 발족돼 활발히 활동 중이다. 김 시장은 “오늘 협약식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비한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복지시대를 어떻게 열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문제의식을 갖는
하남시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이후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시에 따르면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계절(12월~익년 3월)에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평상시보다 강화된 저감조치를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제도 시행 이전(2018. 12∼2019. 3) 35㎍/㎥에서 시행 제1차 연도(2019. 12∼2020. 3)에23㎍/㎥로 크게 감소했다. 이후 시행 제2차 연도(2020. 12∼2021. 3) 23㎍/㎥, 3차 연도(2021. 12∼2022. 3) 22㎍/㎥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이번 제3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동안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 보호, 시민 정보 제공 등 5개 분야 11개 과제를 집중 시행했다. 시는 이로 인해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전년 대비 4.3% 개선됐고, 경기도 전체 평균 농도(26㎍/㎥) 대비 15.3% 낮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미세먼지 민간 감시단,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소음·비산먼지 측정기 운영 등을 통해 비산
국민의힘 하남시장 예비후보 4인과 하남시 원로 7인 ‘이현재 사퇴’ 결의에 이어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출마 예정자 10인 역시, 지난 15일 오후 3시 국민의힘 하남시당협에 모여 이현재(73) 전 국회의원 하남시장 예비후보 사퇴 촉구에 나섰다. 하남시 당협에 모인 윤태길, 김성수, 현영석, 금광연, 김소정, 박선미, 박진희, 김희중, 심재훈, 임희도, 오지연 광역·기초 예비후보들은 하남시 당협 발전을 가로막는 나쁜 정치를 즉각 중단하고 사퇴하라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 A는 “이현재 의원은 본인 외에는 정치 인재발굴 또는 후배 양성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자신의 정치적 계산만 하시는 분 같다”며 “그로 인해 하남은 정치 질서도, 어른도 없는 잘못된 정치 지형이 만들어 지는 것 같아 정말 안타갑고 이제라도 공정하고 깨끗한 ‘클린정치’ 지향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시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의원 예비후보 C는 “국민의힘 하남당협을 중심으로 원칙과 기준을 가지고 원팀으로 합심하여도 부족한 상황인데 지난 총선 무소속 출마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까지 본인의 정치적 욕심으로 반칙과 반목을 일삼고 있다”며 “분열과 혼란을 야기
한국도로공사 수원지사(지사장 전기웅)는 최근 3년간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기온이 올라가는 3~5월이 고속도로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계절로 분석되었기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도입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공 수원지사는 경부고속도로 안성 IC부터 양재 IC까지 약 56km 구간을 관리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총 644건의 교통사고 중 188건(약 30%)이 3∼5월에 발생하였으며, 졸음 및 주시태만 사고가 전체의 69%를 차지하며 낮시간대(12∼18시) 및 새벽시간대(3∼6시)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한국 도로공사 수원지사는 졸음예방 현수막 및 세로형 배너 설치, 사고위험구간 선정 개선, 경찰 합동 테마단속 및 위력순찰 시행 등 다양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무단 보행자 신고는 연평균 약 160건이 접수되고 2년에 한 번 꼴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무단 보행자 발견 시 협약 견인업체에게 상황을 전파하여 견인업체가 무단 보행자를 구조하게 하고 한국 도로공사는 견인업체에 일정 보상액을 지원하는 제도를 도입하였다. 도공 수원지사는 이 제도가 기존 경찰 또는…
하남시는 14일부터 60세(1962년 이전 출생자)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4차 백신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경과한 시점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한데, 사전예약 또는 위탁 의료기관 당일접종을 통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접종 대상자라면 14일부터 카카오톡·네이버를 통해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위탁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린 뒤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은 정부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18일부터 접수해 25일부터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원칙적으로 mRNA(화이자·모더나) 백신으로 접종받게 되지만, 노바백스 백신을 희망할 경우 노바백스 백신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시민들의 접종편의를 위해 미사보건센터에서는 주3일(매주 월·수·목 오전 9:00~11:00. ☎031-5182-1023) 접종을 하고, 노인 및 장애인 복지시설은 찾아가는 방문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3일 기준 하남시 일일 확진자는 901명, 치료중인 확진자는 5211명, 누적 확진자는 10만6386명이다. [ 경기신문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2일 대한노인회하남시지회(지회장 김선배)·노인의료나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인공관절 수술지원 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시 관계자, 대한노인회하남시지회 김선배 회장, 노인의료나눔재단 나병기 상임이사를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수술이 필요한 대상자를 추천하고, 대한노인회하남시지회는 협약사항을 회원들에게 적극 홍보하게 된다. 또한 노인의료나눔재단은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 검진과 수술비·입원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대상 어르신에게는 본인부담금에 해당하는 수술비와 검사비를 최대 240만 원(양쪽 무릎 기준)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협약이 무릎·관절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오신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되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하남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 일자리, 평생학습 3대 영역을 중점으로 노인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남시는 노인의료나눔재단을 통해 5명의 어르신이 960만 원을 지원받았는데, 올해는 협약으로 더욱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하남시는 최근 ‘2022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지난 8일 밝혔다. 2022년도 하남시 주민참여예산은 제도 활성화를 목표로 편성 규모를 하남시 일반회계의 1% 규모인 75억 원으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2021년(35.3억)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로, 시민의 사업 제안을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2023년 예산에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또 하남시 14개 동마다 설치돼 있는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와 주민자치(위원)회의 통합 운영을 추진한다. 동 주민참여예산기구의 일원화를 통해 행정력과 시민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활발한 사업제안으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주민참여예산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시민 전체가 참여하는 제안사업 온라인 선호도 조사 ▲우수 사업 제안자⋅사업부서 담당자에 포상 지급 ▲찾아가는 예산설명회 ▲사회적약자 등 주민참여예산위원 적극 모집 등이 있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주민공모는 4~6월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시 예산수립 과정에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시 예산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 민주주의라는 가치가 실현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