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90명을 대상으로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최현우 마술쇼 관람을 지원하며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했다. 14일 수원시는 지난 13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190명이 함께하는 ‘최현우 마술쇼’ 관람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은 환상적인 마술 공연을 즐기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을 보냈다. 수원시 관계자는 “마술쇼 관람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가정 만 12세 이하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분야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화·우만·세류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수학 교육을 혁신하기 위해 중등 수학교사의 전문성을 높인다.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13일과 오는 20일 양일간 중등 수학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5 중등 수학교사 직무 연수' 3·4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중등 수학교사의 전문성을 길러 학교 현장의 수학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학생 맞춤형 수업을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수원에 있는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건물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수학 실험탐구용 소프트웨어 '알지오매스'를 활용한 블록코딩, 도형 및 그래프 작도, 수학실험,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탐구 수업 등 미래형 수학 수업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13일에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이 참여해 사례 중심 실습 교육을 이어갔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평가 문항 및 학습자료 제작도 함께 다뤘다. 20일에는 체험 및 탐구 활동을 통한 수학 융합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미래형 수학 수업을 탐색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수학교육을 선도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관련 URL(인터넷 주소 바로가기)이 첨부된 안내 문자는 모두 스미싱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14일 정부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 "소비 쿠폰 지급 대상·금액을 안내한다거나 카드 사용 승인·신청 등을 해준다는 내용의 휴대전화 문자에 포함된 URL을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돼 금융 정보·개인 정보 등이 유출될 수 있다"면서 "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막기 위해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URL이 포함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소비쿠폰 지급대상·금액을 안내한다거나 카드 사용 승인·신청 등을 해준다며 URL가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는 모두 스미싱으로, 이용자가 해당 URL을 누르면 악성 앱이 설치되도록 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현재까지 관계기관이 탐지·대응한 스미싱 건수는 모두 430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스미싱 유포에 따른 피해 사실은 없었다. 1차 소비쿠폰 관련 스미싱 유형 분석 결과, 대부분 불법 도박사이트 광고 및 접속유도였으며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 유형도 탐지됐다. 개인정보 탈취형 스미싱 악성 앱은 감염
미국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불법체류자 단속 사태가 한국 기업들의 미국 투자 전략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 명이 귀국했지만, 충격의 여진은 장기화할 전망이다. 국내 주요 대기업들은 현지 공장 건설·운영 계획을 전면 재점검하며 리스크 관리에 부심하는 분위기다. 이번 사태의 진원은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가 8조 8000억 원을 투입한 조지아주 HL-GA 합작 배터리 공장이다. 불법 고용 논란으로 숙련 인력이 빠져나가며 공정이 최소 2~3개월 지연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뢰도 훼손과 추가 비용 발생이 불가피해지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삼성SDI는 인디애나주에서 스텔란티스·GM과 합작 공장을 건설 중이며, SK온도 조지아·켄터키·테네시에서 공장을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에 51조 6000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에 5조 40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후공정 공장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 기업들의 미국 내 누적 투자액은 200조 원을 넘어섰다.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 상당수는 전자여행허가제(ESTA)나 상용관광비자(B1/B2)를 소지하고 있었다. ESTA는 최대 9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가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했다. 14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지난 12일 오산대학교에서 이주배경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 ‘오산대학교 학과 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 청소년들은 반려동물관리과에서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을, 뷰티코스메틱학과에서 명품 향수 만들기 체험 등 전공 수업에 참여했다. 동물매개치료프로그램은 동물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과 사회성 증진, 우울·불안 완화,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청소년들의 대학 진학 동기를 높이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진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29~30일, 다음달 25~2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미래교육 양평캠퍼스에서 ‘WOW 다놀자! 양평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도민이 모여 배우고, 쉬고, 즐기는 경험을 나누는 교육·문화 축제다. 진흥원 관계자는 “양평캠퍼스를 단순 교육 시설이 아닌 도민 친화적 문화·체험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책, 숲 피크닉 ▲오감놀이터 ▲상상스튜디오 ▲공연마당 등 책과 자연,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가족 참여형 부스로 구성됐다. ‘책, 숲 피크닉’은 그림책 낭독 공연과 책과 함께하는 피크닉, 보물찾기 등을 즐길 수 있고, ‘오감놀이터’는 캐리커처(시각)·가을도어벨(청각)·모루액자(촉각)·전통디퓨저(후각)·초콜릿(미각) 만들기 등 5가지 주제로 체험이 진행된다. ‘상상스튜디오’는 AI 이미지 생성 체험, 드론 미니 게임이 진행되며, ‘공연마당’은 미술, 버스킹 외에도 골든벨, 세계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후석 도평
과천도시공사가 다음달 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 과천도시공사는 시민들의 빙상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강습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빙상장 정규강습반을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5일 오전 9시 부터 공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대기신청을 받는다. 모집 정원은 반별 20명으로 관내 신청자를 우선 승인 후 관외 신청자를 배정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운영되지 않았던 평일 낮 시간대 피겨 성인반(수·금 12:00)을 새롭게 개설하여 주부, 교대 근무자등 낮시간대 이용 수요를 충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피겨 어린이반(토요일10:00), 스피드 어린이반(일요일13:00)도 신규 운영된다. 공사 관계자는 “연령대별 맞춤형 강습 프로그램 신설과 정규강습반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 및 체육시설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첨단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축제 ‘2025 성남페스티벌’이 오는 9월 19일(금) 전야제를 시작으로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분당 중앙공원 야외공연장을 비롯해 희망대 근린공원, 분당구청 잔디광장, 탄천(탄천 종합운동장 앞) 등 성남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TAG Seongnam(태그 성남)’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기술(Technology), 예술(Arts), 게임(Game)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융복합 축제로, ‘먼저 온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성남시와 성남문화재단은 9월 11일(목) 오전 10시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의미와 주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날 현장에는 신상진 성남시장, 윤정국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진준 성남페스티벌 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예술과 기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도시 정체성과 미래 가능성을 담아낸 축제”라며 “성남의 대표 축제를 넘어 글로벌 문화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국 대표이사 역시 “성남페스티벌은 성남문화재단이 지향하는 ‘따뜻한 디지털 문화도시’ 비전을 다양한 콘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인공지능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교사의 전문성을 키운다. 14일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등 교사 600명(초등교사 300명, 중등교사 300명)을 대상으로 '하이러닝 활용 학생맞춤형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3일 수원 효동초등학교에서 중등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6기로 운영된다. 도교육청 하이러닝 선도교원이 강사진으로 나서 팀티칭 방식으로 교육한다. ▲하이러닝 수업 제작 ▲평가 활용 ▲수업 실습과 공유 등 총 6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교과별 프로그램마다 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교사의 설계·실습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이어서 최근 하이러닝에 도입한 '인공지능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평가하는 방법을 익히고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박정행 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가 교사의 교수·학습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내는 것은 물론 학생의 맞춤형 성장 지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오산소재 성심학교와 더문ABA연구소는 지난11일, 성심학교에서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12일 밝혔다. 12일 성심학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과 교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포괄적 지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 차원의 긍정적 행동지원 체계 구축, 교직원의 ABA(응용행동분석) 기반 교육 및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행동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학부모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포괄적 지원 환경 조성이라고 전했다. 또한, 양 기관은 그동안 지역사회 전문기관과 연계한 특수학교 행동중재 지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전교원 연수와 전문적 학습 공동체 컨설팅을 통해 학교 구성원의 행동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의 문제행동 중재 및 긍정적 행동지원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가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포괄적 지원 환경의 기반이 마련되어, 학생들이 더욱 안정적이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