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이 30일 겨울방학 늘해랑학교의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늘해랑학교는 지난 10일부터 30일까지 가평관내 특수학급 학생 22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몸과 마음이 자라는 방학교실’을 주제로 요리교실, 계절놀이, 위생교육 등과 함께 직업인식교육, 오감체험, 방송댄스 등을 했다. 또 매주 1회 이상 지역사회시설을 이용하는 체험학습(눈썰매장·롯데월드 등)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날 발표회에서는 3주간의 교육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평고 엄태인 학생은 “겨울방학 동안 늘해랑학교에 참여하여 학교 친구들, 동생, 누나, 형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설 새로운 지역 일꾼들이 나타났다. 군포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동(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155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복지문제를 지역주민의 주도로 해결하는 민관협력체로, 각 동별 유관단체, 교육·복지·종교 관계자 등 10~40명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임기 2년 동안 공공위원장인 동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 발굴 및 연계, 지역사회보호체계 구축 및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분기별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관련 토론 및 사업을 추진하고, 시(市)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선다. 이날 위촉식은 협의체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김윤주 군포시장이 각 동별 대표 1명씩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김헌 연구개발단장이 강사로 나서 ‘나를 위한 민관협력 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쳐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큰 동기부여의 시간을 주기도 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역 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위원 여러분들께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
▲정일형 경기일보 편집국장 ▲이경호 수원소방서장 <신임 인사차>
화성소방서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8일 간 관내 10개 구조·구급대 및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 활동부서의 근무여건 확인과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초도순시를 실시했다. 이번 초도순시는 ▲직원 노고 치하 ▲안전사고 사례전파 및 재발 방지 교육 ▲음주운전 근절교육 ▲직장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발생 방지교육 ▲공무원의 자세 및 청렴교육 ▲공직기강 확립교육 ▲애로 및 건의사항 순으로 진행됐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적극적인 근무자세로 선진화된 소방서비스 제공과 지역특성에 맞는 업무추진 및 현장대응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안양시청 공무원들이 30일,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을 위해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본관 입구에 마련된 헌혈 차량에는 헌혈에 동참하려는 공직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그 결과 총 32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사랑을 전했다. 헌혈에 동참한 한 직원은 “헌혈은 짧은 시간을 투자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경험”이라며, “기회가 되면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겨울에는 헌혈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10~20대의 겨울 방학 등으로 헌혈 참여율이 저조하다”며 “오늘도 혈액 보유량이 4.5일분에 그쳐 적정혈액보유량인 5일분 이상을 채우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는 분기마다 1회에 걸쳐 공직자를 대상으로 단체 헌혈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윤덕흥기자 ytong17@
양평군 용문면이 최근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선물 꾸러미를 제공하는 ‘꽃돼지 밥상 행복꾸러미’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는 지난 4월부터 용문시 내 ‘꽃돼지 식당’을 주축으로 용문시내 상가 업무 및 직원들이 홀몸어르신들을 함께 돌보며 사랑과 나눔의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정기적으로 벌이는 후원활동으로, 삼계탕을 비롯해 세제, 휴지, 라면, 치약, 칫솔 등 일상생활용품을 꾸러미로 만들어 전달하는 행사다. 처음에는 한달에 한번 어르신들을 식당으로 초대해 무료로 식사를 제공했으나 거동이 불편해 식당까지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많자 용문면 의용소방대를 통해 매월 10명의 어르신들에게 꾸러미를 배달하는 것으로 변경돼 진행되고 있다. 윤건진 용문면장은 “‘꽃돼지 밥상 행복꾸러미’ 사업에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해 주신는 후원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각 가정에 배달을 해주시는 용문면 의용소방대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시 농업인학습단체인 한국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와 한국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가 최근 새해를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쌀 1천600㎏(20㎏ 80포·400만 원 상당)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이 공동학습포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한 수익금과 아름다운 장독대 가꾸기 사업, 먹거리 장터 운영 등을 통해 1년 동안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그리고 이렇게 마련된 사랑의 쌀은 지역별 단체 임원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홀몸노인, 결손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박덕인 농촌지도자시흥시연합회장과 김창희 생활개선시흥시연합회장은 “오늘처럼 추운 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마음이 따뜻하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우리 농업인학습단체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이 최근 설날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삼성전자와 함께하는 ‘희망풍차물품’ 후원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은 삼성전자로부터 각종 식료품 및 부식이 포함돼 있는 설명절 선물세트 ‘희망풍차물품’ 20박스를 받아 진행됐다. 전달된 후원품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이 가족과 함께 화목한 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총 20가구에 전달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인 만큼 위로받고 따뜻한 명절을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희망풍차물품’ 전달을 이후로 지속적인 후원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함께 오는 2월부터 사랑의 베이커리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최근 구리시의 뜻있는 단체들이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건넨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구리시목민봉사회를 비롯해 진양건설(대표 박승원), 가온전기(대표 김인선), 구리전통시장 내 모아의류타운(대표 이규봉)에서 가족 없이 쓸쓸하게 겨울을 지내는 돌봄어르신들을 위해 구리시에 방한 털모자를 전달한 것이다. 이번 털모자 전달은 평소 지역사회의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리시목민봉사회가 차가운 날씨에 뇌졸중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기초생활수급 홀몸노인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고자 관내 기업들과 공동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털모자는 할머니용 털모자 510개와 할아버지용 털모자 290개 등 총 800개(632만 원 상당)로, 모두 돌봄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바램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털모자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백경현 구리시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보호가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30일 여주 썬밸리호텔에서 개최된 ‘2018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광주시의회 이문섭 의장과 동두천시의회 장영미 의장이 ‘제10회 지방의정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봉사대상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주민 복지향상, 모범적인 의정활동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을 평가해 매년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의정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원을 선정, 수여하는 상이다. 여기에서 이문섭 의장과 장영미 의장은 지역 내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점과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원상 정립 등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문섭 의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36만 광주시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목소리 하나하나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광주 시의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영미 의장 역시 “제7대 전반기 및 후반기 의장으로서 언제나 시민의 편에 서서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며, “의정활동을 도와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