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보건·의료 계열 입시설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을지대학교는 최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보건의료 특성화 맞춤형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보건의료 계열을 갖춘 경기북부 소재 5개 대학(을지대, 신한대, 동양대, 대진대, 차의과대)이 연합으로 참여한 가운데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1부 대학별 2024학년도 수시입학 전형 안내, 2부 진학사 입시전략 연구소 윤정은 선임연구원의 입시특강, 3부 대학별 보건의료 전공 교수의 1대1 입시 상담 등이 진행됐다. 김명철 을지대 입학관리처장은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보건의료 계열이라는 원포인트 입시설명회를 열었다“며 ”경기북부 5개 대학 입시설명회를 통해 대학 간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신뢰도 높은 진학 정보 제공으로 지역 및 학교 간 정보격차 최소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는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을지대학교 입학관리처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은 진주종과 뇌전증을 앓고 있는 방글라데시 환아 모하메드(2세)에게 나눔 의료를 실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환아 치료는 분당 차병원 사랑의 메신저 운동의 일환으로 분당 차병원과 사회복지법인 ‘꿈희망미래재단’ 그리고 권연아 님이 공동 후원으로 진행했다. 모하메드의 어머니 사비나(가명)는 방글라데시 이주노동자인 부모님과 함께 한국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성인이 된 후 방글라데시로 돌아가 아들을 출산했지만 아들 모하메드는 고열로 인해 ‘뇌전증’을 앓았고 성장하면서 진주종까지 발병했다. 모하메드의 치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방법을 알아봤지만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 사비나는 제2의 고향인 한국으로 입국해 병원을 알아보던 중 한국에서 생활할 당시 큰 의지처가 되었던 이정호 신부의 주선으로 분당 차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지난 3일 분당 차병원에 내원한 모하메드는 4일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김형미 교수팀에게 진주종 수술을 받았다. 소아의 선천성 진주종은 크기가 커지면서 고막에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인 이소골에 손상을 주어 난청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수술로 치료한다. 김형미 교수는 모하메드의 오른
성남시의회 '성남시 정자교 붕괴 사고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준배)'가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교량 붕괴 관련 전문가 두 명을 초청해 붕괴 원인 및 향후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재 수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전문가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위해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전문가는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자교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 및 향후 재발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타 지자체의 교량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에 관해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위원들은 재발 방지를 위해 성남시가 나아가야 할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준배 위원장은 “전체 교량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꼼꼼하게 살피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 의견 청취 시간을 갖게 됐다”며 "이날 토론된 내용이 성남시의 교량 안전사고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는 전문가 의견 청취를 바탕으로 오는 20일 관련 부서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임낙선)는 최근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끌리는 부모는 표현이 다르다’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부모의 자녀를 양육 시 겪는 동상이몽의 갭을 줄이고 자녀와의 관계 증진을 위한 자녀 이해, 공감과 소통 및 표현 방법을 전달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진심으로 좋아하라‘상호성의 원리’,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감정전이’, 진심을 담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표현 연습’등 자녀에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학부모의 집중도를 높였다.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임낙선 소장은 “저도 부모지만 자녀와 관계를 맺거나 부모가 되기 위해 무엇을 배운 기억이 없고 부모에게 터득한 방식대로 살아왔다. 이번 강연을 통해 자녀와의 지혜로운 소통과 끌리는 부모의 방법을 터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녀의 성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부모의 지혜로운 성교육을 위한 2차 부모특강은 10월 19일에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수정구 태평동 7285번지 일원에 조성 중인 밀리언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최근 준공하고 일반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7일 밝혔다. 준공된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3718.9㎡ 규모로 총 120대의 차량 주차가 가능하며 오는 10월 9일까지 시범운영 후 10월 10일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태평동 밀리언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주거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연차별 건립계획에 따라 2022년 1월에 공사에 착공했다. 공영주차장 건립을 통해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탄천과 올 연말 준공하는 밀리언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상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시설, 피크닉장 등 밀리언공원(가칭)을 조성중으로 12월에 준공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 진출입구에는 물막이벽을 설치해 집중호우 시 빗물이 주차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여 주차된 차량의 침수를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전기차 주차구역(6면)에는 화재시 확산 방지를 위해 방화스크린셔터 설치 및 화재 초기진압을 위해 질식 소화포를 구비했다. 공영주차장은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위탁·관리하며, 월정기주차 시행 여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고객중심경영 우수사례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고객 중심의 경영문화 확산 및 우수 실천 사례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은 국민체육센터 정현진 직원의 ‘남녀노소 누구나 체육문화 즐기기 좋은 곳, 황새울국민체육센터’ 영상이다. 모든 고객이 체육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점자안내판 및 수중휠체어 비치, 휠체어 전용 통로 확보 등의 노력을 담은 내용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노상주차처 안태규 직원의 ‘모란견인차량보관소, 고객중심경영으로 한계를 이겨내다’ 영상이 차지했다. 또 ‘안전을 위한 노력, 시민을 위한 고객중심경영’, ‘고객사랑 성남종합운동장’ 등 5건의 영상이 장려상에 선정됐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영상 콘테스트를 통해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고객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끊임없는 혁신과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상작은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문화재단이 시승격 50주년 기념 축제 ‘2023 성남페스티벌’을 오는 10월 6~8일 탄천 일대에서 예술과 일상이 만나는 공간으로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의 시승격 50주년을 맞아 장르를 망라한 융복합 축제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해 왔다. 그 시작으로 지난 7월 13일, 베를린국제영화제 초청작 ‘만추’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김태용을 메인제작공연의 예술감독으로 위촉했다. 여기에 ‘오징어 게임’ 음악 작업에 참여한 김성수 감독이 뮤지컬계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노우성 연출가와 함께 공동 연출 및 음악감독을 맡으며 황금 라인업을 구축했다. 재단은 신상진 성남시장과 서정림 성남문화재단 대표이사, 주요 제작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축제의 주요 내용과 프로그램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시장은 “축제 준비 기간이 짧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 임직원과 축제 제작진 등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축제가 앞으로 성남을 넘어 국내를 대표하는 예술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격려로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2023 성남페스티벌은 성남의 아
이천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속가능한 지구별을 위한 Q&A’를 주제로 지난 6월 3일부터 약 4개월에 걸쳐 3개의 파트로 인문학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일에는 인공지능 윤리의 대표적 권위자인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김명주 교수를 초청해 ‘AI와 지구에서 공존하는 삶’을 주제로 인문학 특강을 운영해 참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명주 교수는 바른 AI연구센터 센터장이자 인공지능 윤리정책포럼 위원장이며 대표 저서로는 AI는 양심이 없다,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시대 미래전략, 지능정보사회와 AI윤리 등이 있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AI와 공존하는 삶은 가벼운 주제가 아니며, 기술과 인성의 조화가 최고의 공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AI에 대해 여러 각도로 살펴보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됐따”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천시민의 인문학적 소양함양 및 인문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이천시립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오는 16일 후속 모임을 끝으로 4개월의 여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흡연예방교육은 홀로그램(3D 영상)을 활용해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흡연의 폐해를 보다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해당 교육은 관내 초·중·고 7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교육 끝에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홍보하여 청소년들이 금연에 부담 없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했다. 보건소는 관계자는 “흡연을 시작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청소년들이 조기에 흡연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연 캠페인 및 금연 클리닉 문의는 여주시보건소 건강증진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광주시가 경기도 주관 ‘2023년 건강 체육시설 건립 및 구축 공모사업’에서 도비 8억원을 확보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월 시민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경기도 공모사업에 신청, 현장실사 및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도비 8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에 총 예산 68억원을 투입해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추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광주시 직장운동부 선수들의 쾌적한 휴식 공간과 체계적인 훈련시설 도입을 위해 양벌동 산 64-3 일원에 추진 예정인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 중 훈련시설 건립비용을 이번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도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광주시청 소속 운동경기부는 펜싱, 볼링, 씨름, 복싱, 육상 종목 등 5개 종목으로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광주시 스포츠 위상을 대외에 알리고 있지만 제대로 된 숙소와 훈련장이 없어 선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숙소와 체계적인 훈련시설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광주시 직장운동경기부 통합숙소 및 훈련시설 건립사업은 올해 10월 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업체 선정 후 2024년 7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