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새해를 맞아 영남권 4곳에서 헌당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부산 강서구, 울산 북구·범서읍, 경남 양산에서 열린 행사에는 신도 3000여 명이 참석해 새 성전 봉헌을 축하했다. 울산에서는 3일 북구와 범서읍에서 헌당식이 진행됐다. 울산북구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4910㎡ 규모(지하 1층, 지상 3층)로 울산공항과 북구청 부근 송정동에 위치했다. 울산범서 하나님의 교회는 연면적 1888㎡(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주거지역과 가까워 지역 친화적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2일 열린 부산강서 하나님의 교회 헌당식에는 지역 신도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교회는 화전지구 일반산업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으며, 연면적 2274㎡ 규모로 신도들의 신앙 활동과 봉사활동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양산사송 하나님의 교회는 1월 31일 헌당식을 열었다. 사송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이 교회는 연면적 3501㎡ 규모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철 총회장은 헌당기념예배에서 “이 성전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거룩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빛과…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 중원구청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하며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시정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신 시장은 민원실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방문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원 응대 과정을 살폈다. 이어, 최근 폭설 대응에 힘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중원구는 폭설 취약지역이 많은 만큼 신속한 제설작업과 현장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열린 ‘시장과의 대화’ 시간에는 신 시장의 중원구 거주 경험을 공유하며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을 이어갔다. 직원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구청 업무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신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성남이 첨단과 혁신의 도시로 발전하려면 행정 서비스도 그에 걸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신 시장은 시민 중심의 행정을 재차 강조하며, "실질적인 정책 추진을 위한 구·동 차원의 협력리 필요하다" 말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는 2월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분당 야탑동 복합상가 화재(1월 3일) 당시 신속한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기여한 소방 공무원 7명에게 감사패와 표창패를 수여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화재 대응을 총괄한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적극적인 구조 활동을 펼친 5명의 소방공무원에게 재난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을 받은 소방공무원은 ▲성남소방서 이준·김민태 소방교 ▲분당소방서 곽동수 소방경, 홍승훈·문태주 소방교 등이다. 이들은 화재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310명을 신속히 대피시켰다. 당시 건물 안에 있던 240명은 구조됐으며, 70명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중상자는 없었다. 화재 진압에는 총 248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으며, 소방차 86대가 동원됐다. 불은 약 1시간 24분 만인 오후 6시 1분경 완전히 진화됐다. 신 시장은 “소방 공무원의 신속한 대처와 관계 기관의 협력 덕분에 단 한 명의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진압할 수 있었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과 서은경, 박주윤 의원이 4일 성남중앙신협 제50차 정기총회에 참석해 조합원들과 소통했다. 총회는 동서울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2024년 사업 결산과 2025년 예산안 심의를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이번 총회는 1부 기념식, 2부 본회의, 3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지난해 운영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이 보고됐으며, 조합원들의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이덕수 의장은 “성남중앙신협이 협동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성남시의회도 시민 중심의 협동조합 정신을 응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성남중앙신협은 신흥동 본점을 포함해 5개 지점을 운영하며, 예금·적금·대출·전자금융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조합원 중심의 금융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신협은 5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재단법인 성남시장학회가 2023년 상반기 대학생 장학생 107명을 선발한다. 신청 접수는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총 3억4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이번 장학금은 성남시에 2년 이상 거주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성적 우수자 44명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58명 ▲예체능 특기자 4명 ▲장애 학생 1명 등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1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성남시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성적증명서 등 필수 서류를 준비해 성남시장학회(성남시청 서관 6층)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발자는 3월 5일 장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개별 통보도 이뤄진다. 성남시장학회는 1999년 성남시가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부터 학교 밖 청소년, 대학생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에는 총 415명에게 6억6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 주민자치가 새로운 조직을 갖췄다. 시는 ‘제14대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가 3일 오후 2시 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이·취임식을 개최하며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관계자,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해 성대한 자리를 빛냈다. 이날 허준 제13대 회장은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으며, 김성민 분당구 운중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새로운 집행부로 전순석 태평1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송미라 하대원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8명이 부회장 및 임원으로 선임됐다. 행사에서는 허준 전 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김성민 신임 회장에게는 추대패가 전달됐다.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성남시 50개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하나로 뭉쳐 주민 중심의 자치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사회의 민주적 거버넌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회장과 임원진의 리더십 아래 성남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주민자치협의회는 50개 동 주민자치위원장들로 구성된
성남수정경찰서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3일 오후 2시, 성남수정경찰서는 경찰발전협의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 두 곳에 총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아픈 자녀를 둔 가정을 우선 지원했다. 치료비 부담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 가정에 성남수정경찰서와 경찰발전협의회가 손길을 내밀며, 설 명절을 앞두고 작은 희망을 전했다. 후원금을 전달받은 한 가정의 어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따뜻한 도움을 받아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의 뜻깊은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찰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성남시 중원·수정·분당구청을 순회 방문하며 구·동의 주요 현안을 청취하고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시와 구·동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신 시장은 4일 중원구청을 시작으로 5일 수정구청, 6일 분당구청을 차례로 방문한다. 각 구청에서는 민원실 점검, 구청장 및 간부공무원의 주요 업무 보고 청취, 직원들과의 대화 등이 이뤄질 예정으로 특히, 구·동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신 시장은 “각 구·동에서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며 “공직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책임감을 가지고 행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한다. 한편, 성남시는 이번 구청 순회 방문을 시작으로 시민 중심의 행정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두통 환자가 급증하며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15~19세 두통 환자는 4만 3634명이었던 반면, 2023년에는 10만 2506명으로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10~14세 환자도 2만 7271명에서 6만 5350명으로 1.8배 늘어났다. 이는 단순히 "꾀병"으로 치부할 수 없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소아청소년 두통은 학업과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부비동염이나 뇌종양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가능성도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과장은 “청소년기에 접어들수록 두통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 카페인 섭취, 눈의 피로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두통은 남아에서 더 흔하다가 청소년기가 되면서 여아에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며, 성인기의 편두통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크다. 변 과장은 “두통이 지속될 경우 심리적 위축이나 기분 장애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통은 크게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 같은 1차성 두통과, 부비동염이
성남시는 저소득층과 고령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하우징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총 38가구를 선정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햇살 하우징’(22가구) ▲고령자 맞춤형 ‘어르신 안전 하우징’(16가구) 두 가지로 진행된다. ‘햇살 하우징’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 가구를 지원한다. 노후된 창호·문을 교체하고 벽체 단열을 강화해 난방 효율을 높인다. LED 전등 설치, 보일러·에어컨 교체도 포함된다. 이를 통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한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다. 안전 손잡이, 미끄럼방지 타일, 경사로, 좌식 싱크대, 레버형 문손잡이 등을 설치해 사고 위험을 줄인다. 문턱 제거, 욕조 철거, 실내 조명 개선 등도 지원해 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높인다. 각 가구당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장애 유무, 소득 수준, 긴급성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