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정만천하 이주여성협회(대표 왕그나)와 노블치과(대표원장 정성우)는 지난 26일 이주여성들과 함께하는 ‘공감 사랑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다문화가족센터, 지속가능사회포럼 회원 등 다문화 이주여성 가족 60여 명이 함께 했으며 김장은 다문화가정 및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왕그나 대표는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지역사회의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높여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MG화성새마을금고는 최근 봉담2 LH3단지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MG화성새마을금고 후원으로 가진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는 금고 임직원들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직원및 봉담 지역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됐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김장김치를 지원해줘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는데 올해도 잊지 않고 챙겨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광희 MG화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앞으로도 봉담 지역주민들과 함께 상생하는 따뜻한 지역 나눔 실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MG화성새마을금고는 지난2019년부터 봉담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밑반찬 전달, 영양식, 김장김치 지원 등 지속적으로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평택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마인드 향상 교육’을 한경국립대학교 평택캠퍼스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 간 실시한 교육은 평택지역의 빠른 도시성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도시기반사업 증가와 초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대비, 도시디자인 인식 확산을 위한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시는 이번 교육의 경우 성별·연령·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고령자, 임산부,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을 주제로 각종 시설과 꾸러미를 활용한 공간 및 제품 사례교육을 체험장에서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곽성준 교수(한경국립대학교 유니버설디자인센터장), 정흥균 교수(제품공간디자인전공)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와 휠체어 이용자, 임산부, 시각장애인 체험, 유니버설디자인 적용시설 견학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영철 평택시 도시계획과장은 “공직자들이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의 물리적 제한요소를 직접 체험하다 보니 도시공간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편리한 공간에 대한 개선방안에…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가 한국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한국어대회'를 열었다. 지난 26일 수강생 50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교육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통해 외국인들이 적극적이고 건강한 생활로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말하기 대회 형식에 더해 한국어 문장 빨리 쓰기, 토픽 문제 풀기, O/X 퀴즈, 단어 맞추기, 스피드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대회는 단순히 한국어 실력을 뽐 낼뿐만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관점을 공유하고 이해하는 것 또한 대회의 주요한 취지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샤가이 씨는 “외국인복지센터 덕분에 한국어를 배울 수 있었다”며 “외국인들이 타지 생활에 적응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런 행사를 만들어준 외국인복지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노경신 화성시외국인복지센터장은 “외국인복지센터 교육생들에게 한국어 학습의 건강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며 “외국인 교육생들의 어학 능력 향상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자율주행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성장엔진이다. 화성에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 신설이 필요합니다." 홍형선 화성균형발전연구원장은 최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면담한 자리에서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 신설▲새솔동-남양읍·마도·송산·서신면 공동학군 지정 ▲남양읍 신설고교 2027년 개교 추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홍 원장은 "화성시는 대한민국 자동차의 성장엔진이다. 현대차·기아차 생산공장 및 협력업체와 자율주행시험장이 조성돼 있는 등 화성 서부권은 미래 자동차 클러스터로서 관련 기술인력 양성에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주기 위해 자율주행 미래 자동차 마이스터교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어 "서신·송산·마도면 등 농촌 지역 학교는 인구가 급격히 줄어 과소학급으로 축소 운영되고 있는 반면에 도시지역인 새솔동은 과밀학급으로 교육의 질 저하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넓힐 수 있도록 공동학군제로 지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홍 원장은 남양읍에 제2 고등학교의 2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최근 열린 '제37회 약의 날 기념행사'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을 받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2018년 개소한 이래 심포지엄과 약물안전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경기남부 지역사회의 약물 감시 역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곳 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의약품 이상 사례를 연평균 4000건 이상 수집 및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코로나19 백신 집중모니터링 대상에 대한 추가공지를 하고, 급증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사례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시행했다. 이 결과 1058건의 이상사례를 수집 및 분석하고 논문화해 안전의식 고취 및 이상사례 현황을 파악하는 데 기여했다. 최정희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은 “앞으로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약물 사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곳 센터는 2022년에도 ‘약물감시 공로기관 사업협조 부분 참여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표창을 수여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으로부터 자체 바자회 후원금 65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국내·외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재규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장은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 교직원 및 원아, 학부모님들의 어려운 가정의 아동을 위한 나눔의 문화를 전파할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 전달받은 후원금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자연 동탄산단해솔어린이집 원장은 “ 바자회 수익금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함으로써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와 나아가 해외까지 선한영향이 전달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하겠됐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남부지부는 나눔인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사회개발교육사업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가 ‘새로운 수원’이라는 도시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수원시는 국내 대표 여행커뮤니티 미디어 ‘여행에 미치다’와 새로운 수원을 소개하는 영상 ‘수-원더랜드’를 제작해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원(Suwon)과 원더랜드(Wonderland)의 합성어인 ‘수-원더랜드’(Suwonderland)는 시의 관광자원과 명소를 소개한다. 수원화성, 화성행궁, 정조대왕릉행차, 남문통닭거리 등 수원시 명소와 먹을거리, 축제를 담았다. 이어 첨단기업 도시, 스포츠의 도시 등 시의 브랜드를 소개했다. 시 관계자는 “수-원더랜드가 수원을 잘 아는 분에게는 수원의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하고, 잘 모르는 분에게는 ‘경이로운 도시’라는 도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여행에 미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수원시 공식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은 “1인 가구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시청 새빛민원실에서 열린 1인 가구 정책 쇼케이스 ‘혼자여도 괜찮아’에서 이재준 시장이 “1인 가구가 만나서 소통할 수 있는 공공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며 “1인 가구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1인 가구 지원사업 소개 ▲이재준 시장과 1인 가구 시민들이 함께한 토크쇼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 투표 등으로 진행됐다. 토크쇼에서는 1인 가구 시민들이 원하는 지원 정책을 이야기했다. 청년 A씨는 “수원시의 1인 가구 지원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해 많은 청년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인 B씨는 “소형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관리비가 적게 나와서 좋다”며 “홀로 사는 노인들을 위해 아파트를 지을 때 소형 평형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1인 가구 지원 시민참여단 명칭은 투표를 거쳐 ‘쏘옥(SSOCC) 패밀리’로 선정했다. 쏘옥은 ‘Suwon Safe(안심) One Convenience(편의) Connect(연결)’의 첫 글자
수원시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과 일월공원에 ‘탄소중립 에너지정원’을 조성했다. 수원시는 지난 25일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원, 이범석 새빛수원손바닥정원 단장, 시 공원녹지사업소 공직자가 일월공원 입구에 억새류·꼬리풀 등 탄소흡수 정원식물을 심어 450㎡ 규모의 정원을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넷제로’(Net Zero)라고도 불리는 탄소중립은 발생한 온실가스 배출량만큼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육기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이사장은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은 탄소식물, 탄소기술, 태양광 등을 발굴해 주민 공동체와 함께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 조성·관리에 지속해서 참여해 탄소중립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 제안으로 만든 탄소중립 에너지 정원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한 발짝 다가가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며 “넷제로에너지협동조합이 관리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