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ASD Market Week 2023)’에 지역 생활소비재 중소기업 6곳이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미용용품 제조업체인 ㈜애드홈·㈜퍼퓸홀릭, 샤워기 제조업체 ㈜에이치이공일, 발각질제거기 제조업체 알파디스플레이테크, 김서림방지 필름 제조업체인 ㈜세화피앤씨와 ㈜비즈클루 등 6곳이다.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북미 최대 규모 생활 소비재 전시회인 이번 행사에는 1800여개 사, 바이어 3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전시회에서 북미와 중남미 바이어, 소비자에게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애드홈은 바이어 네츄럴센츠(Natural scents)가 약 28억 원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미스트 등 OEM 구매를 희망하는 등 판매 협의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6개 기업은 4일간 93억원 상당의 상담을 통해 45억 원 상당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단체관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 기업에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편도운송비 등 약 6000만 원을 지원했다. 김현주 기업지원과장은 “지역의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판로를 개척
용인특례시는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 내부의 방수와 방식(부식방지) 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비 8억 원이 투입된 배수지 내부 시설 공사 공정율은 42% 수준이다. 공사가 완료되는 시점은 오는 11월이다. 낡은 배수지 벽면과 기둥, 바닥에는 바탕면처리(바닥이나 벽면을 긁어 불순물을 제거하는 작업) 후 방수 작업을, 유입·유출밸브에는 녹을 방지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3일 동안 침수와 고압세척을 진행한다. 박길준 정수과장은 “배수지의 시설 개선 공사를 조속히 진행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각 가정에 공급하겠다”며 “용인특례시 지역 내 배수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노후된 시설에 대해서는 보수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1년과 1993년 각각 가동을 시작한 구성배수지와 용인배수지는 기흥구 구성동과 언남동, 동백지구, 처인구 삼가동 일대 시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4차산업융합과 강철민 주무관이 감사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강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시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서던 시기에 수기로 이뤄지던 확진자 관리체계를 자신이 개발한 ‘코로나19 확진자 관리시스템’으로 대체해 시정공백과 공직자들의 업무 피로도를 급감시켰다. 강 주무관이 개발한 시스템은 확진자 명단을 등록하면 격리통지서를 만들고, 확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격리 안내부터 해제 통지까지의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그전에는 용인시보건소가 확진자 격리통지서를 일일이 스캔해 그림파일로 저장한 뒤 문자메시지를 발송했다. 확진자 100명을 기준으로 초기 업무처리에만 5시간 이상이 걸렸다. 시스템 도입으로 100명 기준 300분이 걸리던 격리통지서 작성과 발송 업무는 2~3분으로 단축됐다. 보건소를 통해 확진자 정보를 확인하고 코로나19 지원금 수령 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했던 38개 읍·면·동 직원들도 간단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도 그동안 보건소에서 발송하는 문자를 통해서만 알 수 있던 PCR 검사결과를 검사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에 투입된 용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나곡초·동백초·보라초 등 초등학교 10곳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나곡초 어린이보호구역 도로 선형을 조정하고 노란색 횡단보도를 설치한다. 동백초·마북초·서천중·서천초·청곡초·중일초 인근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라초·청곡초·교동초 인근 횡단보도와 신호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경찰서와 초등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올 하반기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상반기에 구갈초·샛별유치원·천사들의합창유치원·석현초·보정초·독정초·동막초·석성초·신릉초·샘말초 등 어린이보호구역 10곳에 미끄럼방지포장, LED표지병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이길재 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문화원이 2023 성남학아카데미 하반기 수강생 4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강의는 오는 9월 6일 개강을 시작으로 12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6회차 강의, 현장답사 1회로 운영되며, 올해는 특히 성남시 승격 50주년과 (부설)성남학연구소 개소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시의 발전과 성남학연구소의 발전상을 알아본다. ‘성남학’은 우리 고장 성남에 대해 탐구하는 총체적 학문을 일컫는다. 성남의 역사적 전통, 문화적 배경을 기반으로 경제, 사회 등 우리 고장이 살기 좋은 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모든 관심 분야를 감싸 안는 주제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려줄 뿐 아니라, 향토애를 심어주고 자발적으로 민주사회에 참여하는 동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김대진 원장은 “성남시 승격 50년의 역사 속에서 세계 도시발전사의 모델이 된 성남의 역사적 정체성을 찾고, 시민들이 자주적으로 개척해 온 역사적 뿌리를 찾아보는 이번 강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법령, 제도, 규정 등 각종 규제로 시민 또는 기업이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다. 공모 주제는 ‘생활 및 경제 분야 모든 규제개선’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 지역 내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성남 생활권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복지, 일상생활,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신산업 등 5개 분야에서 규제혁신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단, 조세·수수료·과태료·보조금 등과 같이 행정규제와 관련 없는 내용이나 단순 진정·건의, 민원, 불편 사항 해소 요구 등은 제외로 한다. 시는 오는 10월 15건의 규제혁신 아이디어를 선정해 제안자에게 각 20만원의 시상금을 준다. 선정 아이디어 중에서 성남시 자치법규로 인한 규제는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자체적으로 정비한다. 법령 등으로 인한 규제는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 과제로 제출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경제생활과 적극 행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할 수 있도록 시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같은 내용의 공모를 진행해 50
일상에서 예술적 호기심을 충족하고, 감상의 즐거움과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만의 특별한 강좌가 성남시민을 기다린다.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는 시민들의 예술적 소양을 높이고, 생활 속에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전문 강사들과 함께하는 2023년 2학기 감상인문 강좌를 개강한다. 오는 9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개강해 12월까지, 13주간 예술여행을 떠나는 이번 강좌는 오페라와 클래식, 미술 등 장르별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열린다. 먼저 오페라평론가이자 음악칼럼니스트 황지원의 ‘오페라 살롱’은 음악과 문학, 미술과 무용 등 모든 장르가 어우러진 총체 예술 장르 오페라의 매력에 빠져보는 시간이다.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펼쳐진 오페라 무대를 전문가의 상세한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더 큰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클래식 칼럼니스트 황장원의 ‘클래식 포레스트 마스터피스 2- 명작과 작곡가의 사정’과 작곡가이자 영화 음악가인 김상헌의 ‘즐거운 음악감상 – 음악을 사랑하는 당신에게’는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음악사적 배경과 작곡가에 대한 지식 등 좀 더 깊이 있는 감상 포인트를 알아가는 과정이다. 이론 수업뿐 아니라 실제 현장학습으로 생생함
성남시수정도서관이 제22회 가족백일장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번 가족백일장은 오는 9월 12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10세부터 성인까지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주제는 ‘성남을 빛낸 50년, 성남을 빛낼 100년’으로 참가자는 ▲우리 마을 ▲탄천 ▲신도시 ▲희망 ▲AI챗봇(로봇) ▲성남의 자랑거리 등 글제를 선택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외부 전문 위원의 심사를 거쳐 초등부 등 각 부분에 대해 성남시장상,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상 등이 시상되며 결과는 10월 31일 수정도서관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수정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독서공감 슬로건 공모, 그린커튼 연계 특강, 패밀리 마술·벌룬쇼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정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가족백일장이 성남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분당소방서는 재난예방과 소속 정들샘 사회복무요원이 모범 사회복무요원으로 선정돼 경인지방병무청장의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정들샘 사회복무요원은 지난 3일 퇴근을 하던 중 서현역에서 칼부림 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피해자에게 지혈 등 적극적인 응급처치 및 인명구호 조치를 취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7월 20일 분당소방서 재난예방과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를 시작한 그는 짧은 복무기간에도 불구하고 투철한 사명감과 확고한 봉사정신으로 응급한 환자 처치를 돕는 등의 용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들샘 사회복무요원은 “피해자가 위급한 상황이라 무조건 도와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더이상 무고한 시민들이 피해받지 않는 안전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최근 경기 분당 하나님의 교회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주제로 ‘학생을 위한 체임버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소중한 친구와 떠나는 감동 가득한 음악여행’을 부제로 진행된 이날 연주회는 학생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에게 전하는 응원 에너지가 오케스트라 선율을 타고 넘실거렸다. 서울·인천과 경기도에서 온 20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하나님의 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로 대전·부산·광주·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약 4500명이 함께 감상해 총 65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주회의 첫 무대는 부드러운 분위기의 목관악기(플루트·오보에·클라리넷)와 힘찬 소리를 내는 금관악기(트럼펫·호른·튜바), 타악기(스내어드럼·하이햇·드럼)가 어우러진 윈드 앙상블로 꾸며졌다. 명랑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할아버지의 11개월’, 모차르트의 ‘터키 행진곡’, ‘디즈니 OST 메들리’가 차례로 연주되자 관객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이어 체임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 퍼졌다. 바이올린·첼로·클라리넷·플루트·트럼펫·피아노 등 각 악기 연주자들이 엘로힘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