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다학제 협업을 지원하는 공모 프로그램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작업 결과를 전시한다. 현대자동차는 국민현대미술관에 ‘프로젝트 해시태그’의 올해 창작 결과를 대중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월 선발된 크리에이터 팀의 작업 결과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4월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되는 '프로젝트 해시태그 2024'를 통해 전시된다. 올해로 5회를 맞은 ‘프로젝트 해시태그’는 현대자동차와 국립현대미술관의 중장기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작가, 기획자, 연구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크리에이터가 실험적인 아이디어를 장르나 주제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방형 창작 플랫폼이다. 공모에 선정된 팀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국립현대미술관 창동레지던시 내 작업실을 지원하고, 창작 결과물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발표할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공모에 참여한 총 148개 팀 중 게임이라는 매체를 활용해 현대 사회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담론을 제시한 ‘소망사무국(Wish Office/ 김래오, 서요한, 서진규, 오새얼, 최준성)’과 ‘플레잉 아트 메소드(Playing Art Method/ 조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지난 13일 본부 회의실에서 공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구대학교 지적공간정보학과 학생 10명이 참석했으며, LX의 경영 및 취업 관련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설명회는 공사의 업무영역, 채용절차, 지적측량 사업과 더불어 공간정보사업 설명과 미래의 LX를 주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서범 본부장은 “LX공사는 기존의 사업영역인 지적측량과 더불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공간정보의 융·복합까지 선도하는 국토공간정보 전문기관이 됐다"며 "학생분들이 큰 꿈을 가지고 공사에 입사하여 공사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초원 지적공간정보학과 교수는 “학과 학생들이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직접방문하고 설명들음으로써 공사의 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알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공간정보 산업체 방문을 통해 관련 사업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삼성전자는 14일 수원 디지털시티 디지털홀에서 ‘2024 나눔의 날’ 행사를 열고, 지난 1일부터 진행된 ‘나눔위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봉사와 기부, 헌혈 등 삼성 임직원들의 일상 속 나눔 실천을 확산하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들 외에도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기부받은 아동과 가족, 대한적십자사, 세이브더칠드런,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등 다양한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과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 임직원들이 참여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 활동을 되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우수 봉사자 및 기부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또한, 나눔위크 동안 진행된 특별 모금 활동 및 헌혈 증서 기증식도 함께 이뤄졌다. ◇‘나눔위크’에 참여한 삼성 임직원 11만여 명 삼성 임직원들은 이번 나눔위크 기간 동안 대면 봉사, 기부, 헌혈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했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23개 관계사에서 총 11만여 명이 참여한 이번 나눔위크에서는 지역사회 봉사, 나눔키오스크 기부, 혈액…
금융지주 산하 4개 카드사(KB국민·신한·하나·우리) 수장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이들의 연임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적 개선에 성공하며 각자 확실한 성과를 창출했고, 카드업계의 어려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이들이 무난하게 연임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의 임기가 올해 말 종료된다. 통상적으로 카드업계는 기본 2년 임기 후 변수가 없을 경우 1년씩 추가로 연임하는 '2+1' 관행이 있다. 지난해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이창권 사장을 제외하면 모두 첫 번째 임기다. 4개 카드사 모두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실적이 성장한 만큼, 실적 측면에서 이들의 연임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게 금융권의 중론이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4개 카드사는 총 1조 2475억 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1년 전보다 26.4% 늘어난 것으로 이들 모두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개별 카드사별로 봐도 성과는 확실하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해외여행 특화 상품 'SOL(쏠) 트래블' 카드의 흥행을 이끌었
국민연금공단이 국내 벤처캐피털(VC)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출자사업에 참여할 운용사 예비후보 8곳을 추렸다. 이들을 대상으로 실사 등을 진행한 후 이번달 안으로 최종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14일 VC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최근 벤처펀드 서류심사 결과를 각 후보들에게 통보했다. 실사 및 인터뷰 면접 기회를 얻은 숏리스트 후보군에는 ▲아주IB투자와 ▲IMM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L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 8곳이 포함됐다. 앞서 9월 국민연금은 총 20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 정시 출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1500억 원)보다 500억 원 증액한 규모로, 국민연금은 최대 4곳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해 300억~600억 원씩 출자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를 마친 국민연금은 다음주 예비후보에 포함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실사를 진행하고, 이후 인터뷰 심사를 거쳐 이달 안에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서류심사에 통과한 운용사들 중 아주IB투자와 LB인베스트먼트, HB인베스트먼트는 앞서 진행된 과학기술공제회 출자사업에서 위탁운용사로 선정된 바 있다. 컴퍼니케이파트너스도…
중소기업중앙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중소기업이 물품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일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2024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계의 자발적인 후원물품을 모아 지역 소외계층에게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는 연말연시 중소기업계 대규모 나눔문화 축제다. 3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물품 후원에 참여했으며, 15만점 상당의 생활용품, 아동도서, 주방용품 등 우수한 제품들이 현장을 가득 채워 풍성한 사랑나눔 분위기를 만들었다. 나눔 페스타 개막식에서는 중소기업 CEO와 업종·지역별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부금 전달과 ▲우원식 국회의장 ▲반기문 UN 前사무총장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저명인사 및 유명 연예인, 스포츠스타의 애장품 경매가 진행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나눔 페스타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해 침체된 소비 분위기를 전환하고, 소비자가 구매한 비용이 지역소외계층을 위한 사랑나눔 지원비용으로 이어지는 나눔축제의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국제 게임 축제 지스타 2024가 막을 올렸다. 지스타 2024는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개최 20주년을 맞은 지스타는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열리며, 게임 전시 및 출품작 시연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게임 업계 화려한 연사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G-CON 콘퍼런스,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도 열린다. 14일 지스타 2024 개막식에는 강신철 조직위원장 겸 게임산업협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윤양수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국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유현석 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리 등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김정욱 넥슨코리아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태영 웹젠 대표, 정우용 하이브IM 대표, 윤상훈 크래프톤 글로벌운영전략 부사장, 김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이사 등이 개막식에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영상 축사를 보내 지스타 2024 개막식을 축하했다. 윤 대통령은 지스타 행사를 '20년 소통의 공간'이라며 대한민국 최고 글로벌 게임 축제라
지스타 2024가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가운데 넥슨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다. 이번 지스타에서 메인스폰서로 참가하는 넥슨은 300부스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참가사 중 최대 규모다. 넥슨 부스에서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 캐주얼 RPG '환세취호전 온라인'까지 4종 신작의 시연대를 제공한다. PvPvE 서바이벌 슈터 '아크 레이더스'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도 전시 기간 동안 상영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크래프톤 부스에서 '프로젝트 아크'의 캐릭터로 분한 코스어들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2024에 참가해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멀티플랫폼 게임 '딩컴 투게더', 탑다운 밀리터리 전술 슈팅 '프로젝트 아크', 인생 시뮬레이션 '인조이'를 제1 전시장에,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의 시연 부스를 야외 광장에 마련해 관람객을 맞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 광명시 광명 3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이 상가주와 빌라주민 간의 갈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2차 주민설명회에서 일부 지역이 구역계에서 제외되면서 빌라 소유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1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광명 3구역 2차 공공재개발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오리로 상가 인근과 광명동 159번지 일부 지역이 구역계에서 제외됐다. 이로 인해 약 230여 명의 소유주들이 재개발 혜택에서 소외될 위기에 처했다. 광명 3구역은 7호선 광명사거리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알짜배기 부지로, 2126가구를 건립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다. 2014년 정비촉진지구 해제 후 존치관리구역으로 남아 있었으나, 2022년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며 재개발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오리로 대로변 상가주들은 공공재개발로 인한 상권 쇠퇴를 우려하며 구역 제외를 강력히 요구해왔고, 이번 결정에 반영된 것이다. 오리로 대로변 상가주 상인엽합회는 공공재개발이 진행될 경우 기존 상권이 약화되고 생존권이 위협될 수 있다며 제척을 요청해왔다. 상가주들은 지역 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가를 포함하지 않도록 강력히 요구해 왔고, 이 요청이 이번 구역 제외 결정에 반영됐다. 상가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