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3~6일 페루의 아레퀴파에서 열린 ‘2015 제13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세계 총회’에 참석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문화유산의 보호, 보존, 관리를 위한 정책개발 및 회원도시들과 교류를 증진하고 차기 총회 지역, 이사국 선출 등 안건을 의결하기 위해 개최된 회의에는 캐나다 등 100여개 세계유산도시기구 회원도시 대표단 1천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광주시를 비롯, 세계유산도시기구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는 경주시, 서울 종로구, 수원시, 화순군, 고창군 등 8개 도시 대표단 40여명이 참석했다. 여기서 광주시는 페루 세계유산도시기구 총회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세계유산도시 대표들과 유네스코 및 세계유산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시와 남한산성의 위상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OWHC 사무국에서 주최한 ‘My City, Our World Heritage 영상 공모전’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허준호 군 등 5명이 ‘민요 남한산성과 함께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한산성’이라는 영상을 공모해 대학부와 해당도시인 광주시가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광주=박광만기자…
하남시는 9일 특수전 사령부와 함께 하는 ‘제4회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교범 하남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등 내외빈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시청광장을 출발해 덕풍천길, 미사리하천길, 특전사 고공낙하 대회장을 거쳐 시청으로 돌아오는 7.2㎞ 위례강변길 코스를 걸었다. 특히 이번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에는 특수전 사령부가 군악공연 및 의장대 공연, 건빵취식 등의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마련해 시민과 군이 한걸음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특전사와 함께하는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는 지난 2010년 하남시와 특전사가 민관교류 협약을 맺어 해마다 치러지고 있는 대회로, 하남시에서는 걷기대회를 준비하고 특수전사령부에서는 고공강하대회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 회원들이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해외자원봉사 ‘지구촌 동행-캄보디아’를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7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에서 회원들은 방바삭초등학교에 공동 화장실을 새롭게 지었고 페인트칠 및 벽화그리기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리본으로 머리핀과 종이부채를 만든 것은 물론, 후원한 배구공으로 운동장에서 피구도 하고 작년에 기증했던 악기로 합주 수업도 진행했다. 학교에서의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직접만든 샌드위치와 1기 해외봉사단에서 후원한 슬리퍼, 남양주시민이 꾸민 티셔츠, 1기 조해숙 봉사자가 후원한 비타민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주었으며, 2기 김금수 봉사자가 후원한 배구공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종이접기책을 학교에 기증했다. 특히 회원들은 방바삭초등학교 학생과 교사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앙코르와트 수학여행을 함께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CDP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부문 CDP 탄소경영 위너스에 선정,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이슈 대응에 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프로젝트로, 영국에서 최초 도입된 이래 전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킴서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CDP 한국위원회는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대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고, 그 결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유틸리티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성회 공사 사장은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의 위치를 확고히 다져나가기 위해 환경보전 아이디어 발굴과 실천에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삼성전자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일찌감치 김장을 준비해 평택시 관내 소외된 이웃들과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 오전 평택시청 광장에서 공재광 평택시장과 삼성전자 정재륜 부사장, 오경석 부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임직원과 평택시자원봉사센터의 시민봉사자 등 2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감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김장 20t을 담가 평택시 관내 저소득계층과 홀몸노인 가구 등 2천 가구에 김치를 전달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삼성에서 주관한 김장 나누기 행사로 평택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며 “평택은 삼성전자 입주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롯데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부봉사관과 김장철 맞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김장행사는 현재 미관광장에서 진행중인 강원도 농특산물 장터와 연계해 무공해 고랭지 배추로 진행됐다. 이날 롯데백화점 중동점 김재홍 점장을 비롯한 직원 30명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부봉사관 안순희 회장 등 자원봉사자 10여명은 배추 300포기 분량의 김장을 진행했다. 담근 김치 중 250포기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서부봉사관을 통해 홀몸노인들에게 전달되며, 50포기 역시 롯데백화점 중동점이 후원하는 가람아동지원센터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롯데백화점 김재홍 중동점장은 “더욱 추워지는 날씨에 대한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과 중동점 직원들이 함께 만든 사랑의 김장김치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는 최근 대강당에서 ‘2015 프로젝트실습작품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창의력과 성취감 고취와 현장에서의 실무응용력 증진 등을 위한 취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졸업작품 전시도 병행, 관심을 모았다. 40여점의 각 학과 전시작품은 출품자들의 상세 설명과 7개 학과별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친 수준높은 것들로, 대회에는 4개의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은 스마트전기과 2학년 이동민군 등 15명이 제작한 ‘태양광 정자(亭子) LED경관조명’이 선정됐다. 대학측은 이 태양광 활용 아이디어 상품을 교정 곳곳에 설치돼 있는 정자의 조명용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이 시스템은 태양관 모듈로 광전효과를 이용해 발생되는 전력을 배터리로 충전, 모터&램프를 가동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어 전기 절감에 효과가 기대된다. 조대현 학장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교과과정을 완수해낸 실력가며 앞으로 보다많은 학생들이 아이디어 백출의 성과를 내달라”고 당부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양평군은 최근 양평현대블룸비스타에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헬스투어리즘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헬스투어리즘의 동향과 양평군의 전망 및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및 일본 헬스투어 전문가를 비롯, 학회·여행업 관계자 및 관내·외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1부에서 김선교 양평군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일본 헬스투어 관계자들의 사례발표가 진행됐고, 2부 토론회에서는 이인재 교수(가천대 관광경영학과), 이종승 군 관광진흥과장, 권영갑 군 보건소장이 양평군의 헬스투어 미래전망과 과제에 대해 집중 토의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이번에 전국 최초로 열린 국제 심포지엄은 미래의 양평관광을 책임질 핵심 컨텐츠인 양평헬스투어 출시를 대내·외에 알리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양평헬스투어의 학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새로운 대한민국 관광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광주시는 지난 6일 상황실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 태전·고산지구 주택건설 시행사(태전3·4·5·6·7, 고산1·3지구 사업자)와 ‘태전·고산지구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 MOU’를 체결했다. 협약은 최근 광주시 주택건설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각 지구별로 시행되고 있는 주택건설 및 도시계획사업에 도시 공공디자인 요소를 적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이들 기관은 아파트 명칭, 게시판, 가로등, 가로수, 쌈지공원, 버스승강장, 도로 펜스 등 가로환경 시설물을 통일되고 아름다운 환경으로 조성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민관의 견고한 협업 체계구축으로 친환경 명품도시 광주를 건설하기 위해 의견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발전방안과 실질적인 성과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남양주시는 지난 6일 조안면 유기농 테마파크에서 읍면동 인적안전망인 복지넷 위원, 민·관 협력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복지넷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의 잠재된 자원을 연계해 지역 내 복지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읍면동 단위 민·관 협력 조직이다. 지난 7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이 강화되면서 복지넷 위원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지역복지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 지역복지과 전명숙 서기관의 직무교육과 인천 재능대학교 송진구 교수의 소양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앞으로 적극적인 주민의 참여로 공동체성을 회복해 ‘마을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