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소닉붐이 시즌 첫 승을 올렸다. kt는 20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경기에서 85-83으로 승리했다. 장성우는 21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하윤기와 양홍석, 김독욱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kt는 1쿼터 13-13에서 삼성 이매뉴얼 테리와 이호연에게 연달아 2점 슛을 허용한 데 이어 이호현에게 3점 슛을 내주며 13-20으로 끌려갔지만 이후 장성우와 양홍석의 활약에 힘입어 24-24로 1쿼터를 마쳤다. kt는 2쿼터에서 삼성 마커스 데릭슨에게 3점, 이원석에게 2점을 내준 이후 좀처럼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며 26-35, 9점 차까지 벌어 졌다. 이후 kt는 삼성 신동혁과 임동석에게 각각 2점을 허용하고 조우성의 자유투에 이어 이동엽과 데릭슨에게 2점씩을 내줬고 추격에 힘을 내지 못하며 36-54로 2쿼터를 마무리했다. 3쿼터에 들어선 kt는 랜드리 은노코의 덩크슛으로 추격에 나섰고 이후 김동둑의 3점 슛이 터지며 43-54로 격차를 좁혔다. kt는 하윤기와 장성우가 분전했지만 56-72로 3쿼터를 마쳤다. kt는 4쿼터 장성우와 김동둑이 연달아 3점 슛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연패를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경기도는 20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전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리며 금 49개, 은 43개, 동메달 35개 등 총 12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6만 662.70점으로 ‘개최지’ 울산시(4만 7851.98점, 금 33·은 18·동 25)와 ‘라이벌’ 서울시(4만 6688.60점, 금 47·은 40·동 39)를 따돌리고 종합순위 1위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11개, 은 16개, 동메달 21개 등 총 48개의 메달을 획득해 1만 7734.50점으로 15위에 머물렀다. 경기도는 현재까지 3명의 3관왕 선수와 8명의 2관왕 선수를 배출했고 한국신기록 4개와 대회신기록 2개를 경신했으며 대회신기록 타이기록이 1개가 나왔다. 경기도는 이날 역도 남자 65kg급 벤치프레스종합 OPEN(청각) 선수부 결승에서 박광열(평택시청)이 파워리프팅 145㎏, 웨이트리프팅 150㎏을 들어 올려 각각 1위에 입상한 뒤 합계에서도 295㎏으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또 이아름(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도 여자 84㎏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결승에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영봉 위원장이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울산광역시를 방문, 경기도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영봉 위원장은 지난 19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과 함께 입장한 데 이어 20일에는 육상경기가 열린 울산종합운동장과 펜싱경기가 열린 삼성SDI체육관을 방문, 경기도 선수들에게 종합우승 2연패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경기도 장애인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이번 체전을 앞두고 운동을 제대로 못했는데 400m는 주종목인 만큼 금메달을 딸 자신이 있었습니다” 20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 남자 400m DB(청각) 선수부 결승에서 52초40을 뛰며 금메달을 획득한 이무용(포천시청)의 소감이다. 이무용은 “지난 2년 동안 아킬래스건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한달 전 시술을 받은 상태”라면서 “6개월이 지나야 완치가 되는데 한 달 만에 시합에 나서니 대회 준비를 잘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무용은 “400m는 제 주종목이기도 하고, 운동을 못했어도 다른 선수들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무용은 이번 경기 금메달을 획득하며 전국장애인체전 육상 남자 400m DB에서 4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무용은 “제가 원래 100m를 뛰었는데, 100m를 뛰고 나면 항상 허벅지 뒷근육에 통증이 있었다”면서 “제 다리 상태에 최적화된 거리는 400m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400m를 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무용은 자신이 "인내심이 강한편" 이라고 전했다. 이무용은 이와 관련해 “제가 뛰면서 오는 고통이나 힘든 것들을 잘 견뎌내는 스타일”이라면서 “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내서 기분이 좋습니다” 20일 울산광역시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째 수영 남자 배영 S10(지체) 선수부 100m 결승에서 1분12초96으로 대회신기록(종전 1분15초57)을 갈아치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권용화(경기도장애인체육회)의 소감이다. 권용화는 “최근 컨디션이 나빴고 일주일 전에는 독감에 걸려서 제대로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3일 전 오랜만에 수영장에 와서 몸을 풀면서 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기침이 나오는 등 100%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최선을 다 하자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라면서 “배영 100m가 주종목이긴 하지만 대회 신기록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용화는 “장애가 있다 보니까 훈련하는 것이 힘들다”면서 “사지를 다 움직이면서 하는 운동을 장애가 있는 선수들은 상체만 움직이거나, 한쪽 팔만 쓴다던가 하는데 몸에 벨런스가 맞지 않으니까 부상의 위험도 높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또 “대회를 준비하면서 힘든 일도 많았지만 주길호 코치님과 저의 멘토인 권현 선수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용
kt위즈가 준PO 탈락 위기에 놓였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준PO(플레이오프) 3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홈경기에서 선발 고경표의 난조와 타선의 부진으로 단 2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2-9로 패배했다. 이로써 준PO 1승 2패가된 kt는 남은 준PO 경기에서 전부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kt 선발투수 고경표는 2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고 타선에서는 배정대가 4타수 1득점 1안타, 강백호가 4타수 1안타 1타점, 알포드는 4타수 1안타, 박병호 3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kt는 1회초 선발투수 고경표가 키움 야시엘 푸이그에게 스리런포를 맞았고 3회초 김혜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데스파이네와 교체됐고 이후 푸이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0-5가 됐다. 이어 kt는 3회말 강백호의 1타점 적시타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하는듯 했으나 타선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했고 오히려 4회초 키움 김준완에게 2타점 적시타, 김혜성에게는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1-8이 됐다. kt는 5회초 김준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1-9로 8점 차로 끌려갔다. 이후 kt는 9회말 신본기
프로축구 K리그2 부천1995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을 허용하며 K리그1 승격 기회를 날렸다. 부천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준PO(플레이오프)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에게 헤더골을 허용하며 2-3으로 패배했다. 부천은 김호남, 요르만, 박창준을 전방에 세웠고 배재우, 송홍민, 김준형, 조현택으로 미드필드를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이동희 닐손주니어 김강산으로 꾸렸고 골문은 최철원이 지켰다. 부천은 전반 시작 후 곧바로 코너킥 찬스를 얻었지만 슈팅까지 가져가지 못했고 전반 39분 왼쪽에서 손홍민이 올려쿤 코너킥을 조현택이 헤더슈팅을 날렸지만 경남 수비수에게 막혔다. 이어 부천은 전반 44분 박창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렸지만 경남 수비수 박재환이 막아냈고 코너킥을 얻어냈다. 이어 전반 45분 김준형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경남 골키퍼 고동민의 펀칭에 막히며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 들어선 부천은 요르만을 대신해 한지호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경남 또한 티아고와 모재현을 정충근, 서재원과 교체투입하며 부천의 골문을 공략했다. 먼저 골을 터트린 팀은 경남이었다. 경남은 후반…
경기도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에 이어 본 대회 첫 날에도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기도는 19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수영과 볼링, 탁구, 론볼, 펜싱 등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날 오후 6시 현재 금 21개, 은25개, 동메달 23개 등 총 69개의 메달로 3만 2452.00점을 획득, 서울시(2만 6653.20점, 금 25·은 21·동 27)와 울산시(2만 2986.26점, 금 15·은 6·동 13)를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인천시는 금 5개, 은 6개, 동메달 13개 등 총 24개의 메달로 7846.20점을 얻어 종합 14위에 올랐다. 경기도는 이날까지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에서는 강성일(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이 3관왕에 오른 것을 비롯해 볼링에서 김정훈(수원 핀 시각 BC), 이용태(부천 에이스볼링클럽), 정영대(부천장애인볼링협회) 등 3명이 2관왕에 올라 모두 4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또 역도 남자 66㎏급 파워리프트종합 OPEN(청각) 동호인부 강성일이 합계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수영 남자 평영 50m SB14(지적) 동호인부에서 민동준(경기일반)이 38초22로 대회신
“결승까지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었는데 우승해서 기쁨니다.” 19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첫 날 탁구 여자부 단식 DF(청각) 선수부 결승에서 김서영(서울시)을 세트스코어 3-0(11-6 11-9 11-8)으로 꺾으며 정상에 오른 모윤자(경기도)의 소감이다. 모윤자는 “16강에서 같은 경기도 소속으로 출전한 친동생 모윤솔과 경기를 펼쳤는데 정말 힘든 경기였다”면서 “이후 8강에서 만난 이지연(충남)과 4강에서 맞붙은 정혜민(충남)도 실력이 뛰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전에 출전한 대회에서 여러 번 실패를 맞봤기 때문에 전국장애인체전에 출전하면서 1위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했다”면서 “그냥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는데 금메달까지 따게 됐다”며 웃었다. 모윤자는 중학교 3학년 때 체육 교사의 눈에 띄어 탁구를 시작했다. 모윤자는 “체육 선생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탁구를 치면 잘 할 것 같아 보인다며 탁구를 해보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셨다”며 “저도 운동을 좋아했기 때문에 체육 선생님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탁구의 매력에 대해 묻자 모윤자는 “좁은 탁구대에서 공을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매력적이다”라며…
‘전국 장애 체육인들의 잔치’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9일 울산광역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울산! 정원으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이날 4시40분 시작된 개회식에는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두에인 케일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부위원장 등 내빈과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시·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 울산 시민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휠체어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대한민국 휠체어 합창단이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대회의 개회를 알렸다. 이어진 공식 행사는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선수단을 시작으로 17개 시·도 선수단이 입장했으며 경기도선수단은 6번째, 인천시선수단은 3번째로 각각 입장했다. 선수단이 입장한 뒤 조용만 제2차관의 개회선언과 김두겸 울산시장의 환영사, 정진완 회장의 개회사, 듀에인 케일 부위원장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이어 김경훈(울산중구청·배드민턴), 김현숙(울산동구청·역도) 선수와 황성훈(울산시펜싱협회) 심판이 정정당당하고 공명정대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수·심판 대표 선서를 했다. 공식행사 후에는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