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드림스타트 아동 성장멘토링 사업의 하나로 최근 서울 송파구 소재 직업체험테마파크 키자니아에서 진로 탐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26명(멘티)과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해주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26명 등 모두 52명이 참여했다. 테마파크 현장에서 의사, 간호사, 소방관, 교사 등 분야별 생생한 직업 체험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는 '나'를 찾아가는 진로 탐구를 돕는다. 시 관계자는 “멘토-멘티 간 정서적 지지체계를 강화하고, 아동 각자의 장래 희망을 진로와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해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성장멘토링은 지역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아동 중 초등 2~6학년생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 1 매칭해 공부를 도와주고, 정서적 지지를 해주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매년 지역 내 가천대, 신구대 등 대학생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추진해 오고 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은 취약계층의 0~12세 아동 440명이며, 건강·복지·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를 잡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 명절 물가에 대한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백화점과 이마트, 중앙시장 등 14곳 현장에 각각 한 명씩 물가모니터 요원을 배치해 사과, 배, 닭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조기, 명태, 밤 등 성수품 20개 품목의 가격동향을 일주일에 2회씩 파악하기로 했다. 가격 동향은 성남시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장바구니 물가)에 공표한다. 추석 물가 중점 관리품목 점검을 통해 물가 상승을 억제하고 시민들이 손쉽게 가격을 비교해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자 한다. 아울러 시는 명절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시 관계 부서와 소비자 단체, 축산물 감시원 등으로 꾸려진 3개 반 11명의 합동점검반이 감시활동을 벌인다. 합동점검반은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점 등을 돌며 가격표시제 미이행, 농축산물 원산지 부정 표시, 표시요금 초과 징수, 사재기, 담합 행위 등을 점검한다. 불공정 거래 행위가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현지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공정거래 위원회에 통보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분위기에 편승해 성수품
성남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봉안시설인 하늘누리 제1·2 추모원(중원구 갈현동) 문을 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연휴인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엿새간 하늘누리 제1·2 추모원 개방 시간은 평소처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다만, 추모객 집중 방문(하루 평균 5500명)을 예상해 안전사고 방지 차원에서 11곳의 제례실(제1 추모원·7곳, 제2 추모원·4곳)은 이용을 금지한다. 추모원 바로 옆에 있는 화장장은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29일 가동 횟수를 평소 8회에서 1회(오전 7시~8시 30분)로 줄여 13구의 시신만 화장할 수 있다. 시는 또, 하루 평균 1000대 방문 차량이 몰릴 것으로 보고, 하늘누리 제1·2 추모원 주차장(총 180대 수용 가능) 곳곳에 16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현재 하늘누리 제1 추모원은 1만 6900기 모두 만장 됐고, 2만 5921기를 갖춘 제2 추모원은 2만 3984위(92%)의 고인이 봉안돼 있다.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온라인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을 이용하면 추모원 방문 없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을 접속해 ‘온라인 추모 서비스 바로가기’ 버튼을 누르면 고인 사진 등록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자발적 봉사단체인 ‘본사 행복나눔단’은 최근 성남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 출산 예정 다문화 가정의 출산·육아 교육과 용품 지원을 위한 ‘행복한맘 태교교실’ 운영비용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운영 7주년을 맞이하는 ‘행복한맘 태교교실’은 다문화 가정 여성이 국내 정착 후 출산·양육 과정에서의 정보 부족으로 겪는 정서적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시작해 총 7회에 걸쳐 태교, 산모의 정서, 분만 리허설, 모유 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등에 대한 전문 강사의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행복나눔단은 지난 16일 행사에서 후원금과 함께 참석한 출산 예정인 25가정을 대상으로 25만 원 상당의 출산 축하키트(분유, 기저귀 등)를 전달하고 다문화가정 태아와 산모를 위한 태교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본사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기부하고, 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에서 적립하는 매칭그랜트를 통해 마련된 ‘행복나눔기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난은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브랜드 슬로건의 가치 이행을 위해 지역사회 곳곳의 소외계층을 지원하며 공기
분당서울대병원은 성형외과 정재훈 교수팀이 최근 케어마인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유방암 재건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실시간 디지털 회복실 구현 실증’을 위한 국책과제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연구팀은 최근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도입(R&D) 사업’의 세부 과제로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에 선정되며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홈스피탈(Homespital)은 집(home)과 병원(hospital)의 합성어로, 환자들이 퇴원 후 집에서 병원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뜻한다. 이번 과제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주관 기관으로서 성형외과, 유방암센터, 외과가 참여해 2년 6개월 간 유방재건수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시간 개인 맞춤형 인터랙티브 디지털 회복실 구현 기술을 실증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외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는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시 보라매병원, 케어마인드가 있다. 디지털 회복실은 모바일, 웹 기반 인공지능(AI)을 통해 환자들이 수술 후 집에서도 ▲회복 상태 ▲환부의 병변 ▲증상 ▲이상 징후 등을 전문의 수준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시 보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남양주시 곳곳에서 주민 화합을 다지는 행사가 펼쳐졌다. 남양주시 별내면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위원회는 16일 에코-랜드 축구장 특설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를 열고 주민 4000여 명의 함께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팝스앙상블・어린이발레・줌바댄스・어린이방송댄스 등이 진행됐고 가수 진성・김혜미・은가은・이찬원 등의 축하공연이 이어졌고, 체험행사로 페이스 페인팅 및 풍선아트・심폐소생술 체험・어린이소방대 체험등이 운영됐다, 이영근 위원장은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음악회를 통해 가을의 정취와 즐거운 축제를 함께 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주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금곡동홍유릉상점가 상인회 ‘상상더이상 금곡페스티벌’ 호응 속 열려 남양주시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가 마련한 ‘상상더이상 금곡페스티벌’이 16일 금곡홍유릉상점가에서 1000여 명의 상인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상인회는 지역공동체의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체험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특히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친 댄스 경연대회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체험부스 운영과 태권도 공연,
용인특례시는 오는 20일 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시민들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 ‘2023 제6회 레인보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조선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 및 부모 교육’을 주제로 자녀 행동의 올바른 통제와 훈육 방법 등 부모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강의할 예정이다. 조 교수는 ‘부모마음 아프지 않게 아이 마음 다치지 않게’의 저자로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육과 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나 민원안내 콜센터(1577-1122)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다음 달 19일 열리는 ‘2023 제7회 레인보우 아카데미’에는 김헌 교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도전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에너지 취약가구 지원을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ESG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 직원들은 최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3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참여하며 수해지역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에 힘을 보탰다.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란 에너지 효율 인식 개선과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에너지 효율 개선을 돕는 마라톤 대회다. 대회 참가비는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고효율 LED 기기 교체 등 사업에 사용된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탄천종합운동장 김지욱 직원은 “동료들과 함께 달리며 뜻깊은 기부를 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에너지 넘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다양한 활동을 독려해 일상 속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용인특례시는 생활 속 아동 권리증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6일 수지환경교육센터에서 ‘2023년 아동참여위원회 아동 권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아동참여위원과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30여 명이 참여해 아동의 생존권과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 등 기본 권리를 명시한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대한 인식과 환경문제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각자 아동권리를 증진할 수 있는 의견을 제시하고, 더 나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 아동들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교육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가한 아동들은 수지환경교육센터를 견학하고 환경 보드게임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환경을 보호할 방법도 배웠다. 지점순 아동보육과장은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제시한 아동의 권리 증진과 환경보호 실천 방안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0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용인특례시는 아동의 권리와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육아휴직자도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은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에 육아휴직급여 또는 수당을 받는 청년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가입요건을 완화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18일 대표발의했다. 이 법이 통과되면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 청년도약계좌 , 청년형 장기펀드 등 정부 주도 청년 저축지원 상품에 육아휴직자도 가입이 가능해진다. 현재 소득요건이 있는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은 소득이 없거나 비과세 대상 소득만 있는 경우 가입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법령상 근로자 신분임에도 육아휴직자는 상품에 가입할 수 없었다. 육아휴직급여가 비과세 소득이기 때문이다. 이에 김병욱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청년 저축지원 신청 소득기준에 육아휴직급여 또는 육아휴직수당만 있는 경우도 함께 포함되도록 해 비과세 소득을 받는 육아휴직자도 상품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김병욱 의원은 “청년 저축지원 금융상품은 결혼 · 출산 등 청년의 생애주기 이행을 위한 자산형성을 돕는 제도”라며 “그 목적에 비추어 출산·육아라는 생애주기 과정에 있는 청년이 ‘육아휴직’ 제도로 인해 지원 상품에 가입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