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는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과 김진선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의지하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경찰서는 15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여성안심 치안서비스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소방서, 시흥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안전 강화 및 우범지역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시흥서는 범죄취약요인 신고앱 운영, 공폐가 관리, 공원 등급제를 통한 집중순찰 등 다양한 여성안전 치안활동을 설명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우성 서장은 “경찰만으로는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하여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시민이 안전한 시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중 특기자를 투입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시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파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파주농협의 사회봉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사회봉사에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자 중 사진촬영 특기를 보유한 대상자가 함께했다. 사회봉사를 실시한 유모(55)씨는 “어르신들이 영정사진을 찍으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비록 한번의 실수로 사회봉사명령을 이수하고 있지만, 특기를 활용해 사회봉사를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색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국민 친화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고, 보호관찰소 및 법무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5일 과천시 갈현동 가일노인정엔 작업복을 입은 40·50대 건장한 남자 4명이 롤러에 페인트를 묻힌 뒤 능숙한 솜씨로 벽면과 천장을 발랐다. 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 바깥은 제법 시원했지만 비가 들이치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문을 꼭 닫고 작업을 하느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힘에도 아랑곳 않고 부지런히 붓질을 놀렸다.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마지못해 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는 듯 한결같이 밝은 표정이었다. 이날 현장은 농협과천시지부, 과천농협, 법무부안양보호관찰소 등 3개 기관이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마련해 이뤄졌다. 인테리어 직업을 가진 2명이 합세해 일을 한 끝에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주방 등 100㎡ 면적이 종전 때가 절어 우중충한 모습에서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벽은 물론 천장을 칠할 때도 한 방울의 페인트를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솜씨가 매끄러웠다. 사회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했다는 정모(50)씨는 “일당은 못 받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더 꼼꼼하게 칠해 자신이 만족할 정도로 깔끔하다”고 했다. 평소에도 군포·안산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인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정재기 ▲통상정책실장 김태환 ▲산업정책실장 임승종 ▲국제협력부장 권영근 ▲외국인력지원부장 서재윤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최근 여성을 노린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관내 근린공원이나 산책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남부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11일부터 취약장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여성안심치안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범죄예방진담팀(CPO) 운영 ▲경찰 근무인원 최대확보 ▲기동대·의경 등 방범지원경력 집중 배치 ▲CCTV 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이영상 서장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성안전 및 근린공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특별치안 종합강화대책을 내실있게 추진, 여성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관내 버스관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망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관내 버스운수업체 대표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승환 서장을 비롯, 경찰 관계자들과 ㈜경기운수 허상준 대표등 버스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버스관련 대형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환 서장은 운수업체대표자들에게 “단속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는 만큼, ‘나쁜운전 추방운동’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 및 안전운전이 생활화되고,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3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희망의 등대)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안양동안서 피해자 멘토 위원회 ‘희망의 등대’는 2015년 3월 결성된 민·경 협력치안 단체로, 범죄피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하거나 장애·중상해로 실직하는 등 사회복귀가 어려운 피해자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피해자 멘토위원회는 지난 4월 묻지마 폭행 피해를 당한 대학생 조모(26·여)씨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노규호 서장은 “어려운 생활환경에서 범죄피해까지 입게 된다면 피해자와 그 가족이 겪을 고통은 더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피해자의 아픔을 보듬고 빠른 시간 내에 정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사회적 약자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끔찍한 범죄가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가운데 광명시와 광명경찰이 여성 안심 특별 치안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명경찰서는 14일 오전 경찰서 2층 청하연에서 양기대 광명시장, 이명균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광명시 지역치안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갖고 여성 안심귀갓길 등 범죄 취약지 환경개선 등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고 이날 밝혔다. 또 다중 이용 화장실 비상벨 확충, 등산로 이용객 안전확보를 위한 협업 등이 주요 토론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경찰서는 시와 협력단체에 수원~광명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차량 방범CCTV 설치, 교통 CCTV 및 VMS(도로전광표지판) 신설 및 확충을 요청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이하 공단)은 공단 경기지부 소속 ㈜바로퍼니처를 ‘HUG 인증기업’으로 선정하고 14일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제26호 일터나눔 HUG기업 인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인증패를 받은 ㈜바로퍼니처는 안산에 위치한 주방 및 인테리어가구 제조 전문업체이자 ㈜한샘부엌가구 협력사로 현재까지 출소자 8명을 고용해 안정적인 자립지원을 돕고 있다. 구본민 이사장은 “통계에 따르면 일반 출소자의 3년 이내 재복역률이 22.2%인 반면 취업한 출소자의 재범율은 0.6% 미만으로 나타났다”며 “출소자들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해 재범을 줄이는 국가형사정책의 일부분을 담당하는 허그기업에 동참해 준 박상인 대표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