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어린이와 노약자 등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8개월 동안 57곳에 1대씩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운전자들이 해당 구역 내 규정 속도와 신호를 준수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는 조치로 국‧도비와 시비 17억3700만 원을 투입했다. 시는 우선 어린이 통학 안전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처인구 모현읍 능원초 앞, 포곡읍 라온제나어린이집 앞, 기흥구 동백동 동백초 정문, 마북동 구성초 앞, 수지구 신봉동 신리초교삼거리, 풍덕천동 토월초교사거리 등 38곳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카메라를 설치했다. 또 최근 3년 동안 10건이 넘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죽전동 죽전중고교앞사거리를 비롯해 서원초와 솔개초 학생들의 통학로인 상현1동주민센터사거리도 포함됐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을 위해서도 지역 내 노인보호구역 2곳과 장애인보호구역 3곳에 카메라를 달았다. 처인구 원삼면 청룡마을입구사거리, 백암면 근삼2리마을회관, 유방동 처인장애인복지관, 기흥구 보정동 기흥장애인복지관 앞 등이다. 이 밖에도 처인구 운학동 마평교차로, 기흥구 보정동 소실마을입구(남)사거리, 수지구 성복동 성복역사거리 등 불편…
남양주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이달초 아무런 협의 없이 북한강변 하천구역 편입 추진에 대해 재검토를 강력히 요청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이 지난 2일 조안면사무소에서 조안리~화도읍 금남리에 이르는 홍수관리구역 약 47만㎡를 하천구역으로 편입하고, 국도 45호선을 2~3m 높여 홍수방호벽 역할을 하게 하는 '북한강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일방적으로 개최한데 대해 재검토해달라며 10일 의견서를 제출했다. 시는 원주지방환경청에 하천구역 편입시 단순한 표고차가 아닌 △실제 집중 호우 피해상황 △ 지형 형상 △팔당댐 홍수 조절 능력 △시민 재산권 침해 등 종합 적인 제반사항을 고려해 하천구역 편입을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조안면 송촌리와 진중리 지역은 북한강 4대강 사업으로 치수 안정성이 향상돼 2012년 이후 매년 기록적인 폭우에 의한 수위 상승에도 침수피해가 없었기 때문에 환경 영향평가시 습지 및 수변공원의 담수능력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는 오는 10월 예정된 하천기본계획 적정성에 대한 2차 자문회의시 지역 주민이 자문대표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였으며, 주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회의 이전에
용인특례시는 지난 9일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용인으로 옮긴 세계 35개국 잼버리 대원 5023명에게 시와 기업, 대학 등이 준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원들은 이날 여러 팀으로 나뉘어서 처인성 방문, 문예회관·포은아트홀 공연 관람, 청소년수련관 물놀이 체험, 비무장지대(DMZ)·과천과학관 견학,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방문, 소방안전교육, 리더십 교육, 자동차공장 견학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대원들에게 전통문화 등 각종 문화예술 공연 프로그램, 관광지와 사찰 방문, 태권도 시범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시의 각종 프로그램 장소는 용인 농촌테마파크, 포은아트홀, 문예회관, 청소년수련원, 명지대 공연장,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박물관, 과천과학관, 처인성, 법륜사, 와우정사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잼버리 대원들이 용인에 머무는 동안 한국과 용인을 보다 잘 알 수 있도록 대학과 기업 등과 협의해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8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잼버리 대원들을 갑자기 받아들인 지방자치단체의 애로 사항을 설명하고 중앙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을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2동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9일 죽전교 하부에 위치한 탄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던지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의 특색사업인 ‘EM흙공 던지기’에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지역 내 학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변희일 위원장은 “시민의 휴식 공간인 탄천의 수질을 개선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죽전2동을 만들기 위해 EM흙공 던지기를 비롯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장종찬 동장은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죽전2동 주민자치위원과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탄천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M흙공은 미생물과 황토를 반죽한 후 야구공 크기로 만들어 발효시킨 것으로 하천 악취제거와 수질개선에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31일까지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우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천체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전시에는 용인어린이천문대 소속 천체사진작가인 이재원, 박정하, 심형섭 작가가 용인을 비롯한 경상북도 영양, 강원도 인제·홍천 등 전국 각지에서 촬영한 은하수와 별자리 등 천체사진 23점을 선보인다. 시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천체사진을 보면서 우주의 신비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천체 관측, 별자리 등을 소재로 한 과학 서적을 함께 전시한다. 이재원 천문대장은 “우주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담으려고 노력한 사진을 용인중앙도서관에서 전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 사진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과학에 관심 갖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숙 동부도서관장은 “우리나라 곳곳에서 담아낸 은하수의 아름다움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관련 책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에 대한 호기심을 탐구할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에겐 활동 무대를, 시민에게는 양질의 문화예술 작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7일 막을 올린 ‘제30회 용인시 전국독서감상문대회’에 전국 독서 애호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10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올해 시가 선정한 ‘용인시 올해의 책’ 20권 중 한 권을 읽고 독서감상문을 작성해 용인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분야는 ▲초등부(저‧고학년) ▲청소년부(중‧고등) ▲성인부(일반‧군인‧지식정보 취약계층) 등 3개 부문 7개 분야다. 원고는 한글워드프로세서(HWP)에서 글자 크기 11포인트, 줄 간격 160%로 설정한 상태에서 초등부 A4 1장, 청소년 A4 1장 이상, 성인부 A4 2장 이상 작성해야 한다. 청소년부와 성인부 대상의 ‘올해의 책’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밝은 밤’(최은영), ‘아버지의 해방일지’(정지아),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오백 년째 열다섯’(김혜정),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김지수, 이어령), ‘작별인사’(김영하), ‘지구 끝의 온실’(김초엽), ‘파친코’(이민진), ‘하얼빈’(김훈) 등 10권이다. 초등부는 ‘갑자기 악어 아빠’(소연), ‘깊은 밤 필통 안에서’(길상효), ‘눈물 파는 아이, 곡비’(김연진),
용인특례시는 시에 머물렀던 잼버리 대원 5000여 명 가운데 비행 일정 등으로 잼버리 종료일인 12일에 출국하지 않는 3개국 잼버리 대원 34명의 숙소와 식사를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산마리노와 부탄, 벨라루스 등 3개국 대원으로 13일 출국했다. 이는 이들의 사정을 들은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저녁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한국에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책임지고 숙식을 제공하도록 하자"고 제안했고 행정안전부가 체류하게 될 대원들을 지원하는 것에 동의해 가능했다. 이에 따라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보정동 삼성생명 휴먼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이곳에서 생활해 온 산마리노 대원 15명과 부탄 대원 10명, 그리고 용인의 다른 숙소에서 지냈던 벨라루스 대원 9명 등 34명이 출국일인 13일까지 삼성생명 휴먼센터에 머물렀다. 이상일 시장은 "3개국 대원 34명의 숙소를 제공해 준 삼성생명 휴먼센터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용인에 온 35개국 대원 5000여 명이 용인에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공직자,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용인은 이번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사진)은 지난 11일 잼버리 대원 일부가 체류 중인 용인 중앙예닮학교를 방문해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용인 중앙예닮학교는 핀란드를 비롯해 벨라루스, 잠비아, 바베이도스, 세이셀군도의 5개국 176여명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지난 8~12일까지 기숙사를 개방했다. 용인 중앙예닮학교는 이 기간 동안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국궁, 도예, 붓글씨 캘리그라피, 사물놀이, 민속놀이 체험, 도예 체험, 펜싱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잼버리 대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김희영 의원은 "학교에서 준비한 체험들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 대원들의 표정이 밝고 사뭇 진지한 모습들이 인상깊었다”며 “안전하게 머물 수 있도록 애써주신 용인시와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과 봉사자분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모범시민상 표창 부문을 추가 신설해 기존 6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선 8월 7일 ‘성남시 포상 조례’를 개정했다. 새로 생긴 모범시민상은 ▲건강증진 ▲인권증진 ▲안전 ▲우수 청소년 등 4개 부문이다. 다른 6개 부문은 기존의 명칭을 변경하는 등의 방식으로 재정비했다. 해당 부문은 ▲지역발전(옛 지역경제) ▲첨단산업(옛 지역안정) ▲복지(옛 여성복지) ▲봉사·나눔(옛 사회봉사) ▲효행·선행(기존과 같음) ▲환경(옛 보건·환경)이다. 시는 이들 10개 부문에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을 발굴해 표창하기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부문별 모범시민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성남시민이면 누구나 모범시민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본인 추천은 받지 않는다. 추천하려면 공적 내용을 적은 모범시민상 후보 추천서 등의 서류를 성남시청 홈페이지·모바일(시민참여→온라인 신청→모범시민상 후보자 추천 게시판)로 보내면 된다.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를 방문 접수해도 된다. 모범시민상 선발 기준은 ▲2년 이상 성남시 거주자 ▲해당 분야에서 2년 이상 지속적인 공적이 있는 사람 ▲공적이 질적·양적 면에서 객관적으로…
분당소방서는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현대백화점(판교점), 롯데백화점(분당점)에서 제공한 100만 원 상당의 지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월 22일 분당구 백현동 인근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세대 내 집기류 등이 소실 되고 거주자가 화상을 입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분당소방서는 화재로 인해 정신적·재산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등 MOU를 체결해 화재피해주민을 위한 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병주 분당소방서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조금의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 물품 기부 등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해 준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