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지역 생태환경 보호에 나섰다. 안양시는 14일 안양천 생태이야기관에서 명예환경감시원과 환경단체연합회원을 대상으로 환경감시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안양천 생태환경 보존실태 자료를 관람하고 하천 주변 쓰레기 수거와 함께 생태계를 교란하는 단풍잎, 돼지풀 등의 식물을 제거하면서 대대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또 안양천 수질 보전을 위해 15~17일 안양·군포·의왕 3개시 합동으로 권역별 민관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명복 시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며 “수질, 대기 등 자연 생태계 보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민간단체와 협력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는 지난 13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역대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동별 의장 등은 역대 의장단으로부터 군포시의회가 지향하고 있는 ‘시민과 소통하는 활발한 생활의정’을 실현하기 위해 시의원들의 역할과 군포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었다. 김동별 의장은 “오늘의 군포시의회가 존재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주신 역대 의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우리 후배 의원들도 군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역대 의장단의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와 새마을문고경기도지부가 지난 11일 삼패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남양주시민 문화의 한마당’과 ‘제24회 경기도민 문화의 한마당’이 1천500명의 방문객들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전 청룡태권도팀의 ‘태권도시범’ 공연과 샘물소리봉사단의 신나는 ‘색소폰공연’으로 시작된 ‘문화의 한마당’은 백일장, 사생대회 등의 문화행사와 시낭송,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 그리고 페이스페인팅, 모기퇴치제 만들기, 슬로리딩체험, 나만의책갈피 만들기, 유화프로그램 등 체험부스 운영으로 진행됐다. ‘문화의 한마당’을 공동으로 주관한 새마을문고남양주시지부 류지환 회장은 “문화의 한마당을 통해 독서가 남양주시민의 생활문화로 자리 잡게 되고 평소 학생들이 갈고닦은 솜씨를 뽐내는 계기가 되는 등 그동안 새마을 문고에서 추진해온 독서캠페인과 문화활동들이 결실을 맺는 문화예술 축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화성서부경찰서는 최근 화성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화성시 여성안전 특별치안 대책 등 각종 치안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 김석열 화성동부경찰서장,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 이창현 시의원, 시청 주무과장, 협력단체장, 경찰서 각 과장 등 실무위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성안심귀갓길 공원 등 CCTV 추가조성, 위해우려 정신질환자 적극지원 방안, 여성안전 비상벨 시설물 확충 및 치매노인, 공용화장실 안전조례 등 다양한 여성 안전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시스템 구축을 공고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여성 등 사회적인 약자를 내 가족이라는 생각을 갖고 여성이 편안하게 생활 수 있도록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 안전한 화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경기남부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5일 센터 교육장에서 대진에프앤씨㈜, 도림판지공업㈜, ㈜한울상사 등 15개 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대군인 행복일자리 창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경기남부보훈지청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적격한 인재 추천을, 기업은 제대군인 채용을 위한 우선적인 노력을 상호 협력키로 했다.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제대군인들의 성공적인 전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남창수 지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수호 및 국토방위를 위한 제대군인들의 수많은 희생과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전역 후 사회복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대군인들을 위해 정부3.0 민관협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남양주경찰서와 남양주소방서는 15일 오전 남양주경찰서 회의실에서 재난 발생 시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재난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기반마련과 교통 및 현장안전통제, 위험구역 강제대피 시 신속한 인력과 장비 지원 등 유기적인 협조 체계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뭉치기로 했다. 박승환 경찰서장과 김진선 소방서장은 “시민들이 위급할 때 가장 의지하는 두 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사회안전망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시흥경찰서는 15일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여성안심 치안서비스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시흥시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시흥시청, 시흥시의회,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소방서, 시흥여성단체협의회, 대한노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여성안전 강화 및 우범지역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특히 시흥서는 범죄취약요인 신고앱 운영, 공폐가 관리, 공원 등급제를 통한 집중순찰 등 다양한 여성안전 치안활동을 설명하고, 사회 안전망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우성 서장은 “경찰만으로는 정책 추진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하여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시민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시민이 안전한 시흥을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법무부 고양보호관찰소는 사회봉사명령대상자 중 특기자를 투입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파주시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110명을 대상으로 파주농협 2층 회의실에서 장수사진 촬영을 실시했다. 파주농협의 사회봉사 신청을 받아 진행된 이번 사회봉사에는 사회봉사명령 집행자 중 사진촬영 특기를 보유한 대상자가 함께했다. 사회봉사를 실시한 유모(55)씨는 “어르신들이 영정사진을 찍으면서 고마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면서 “비록 한번의 실수로 사회봉사명령을 이수하고 있지만, 특기를 활용해 사회봉사를 하니까 좋다”고 말했다. 고양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특색과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국민 친화적 사회봉사명령 집행을 통해 ‘따뜻한 법치’를 실천하고, 보호관찰소 및 법무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15일 과천시 갈현동 가일노인정엔 작업복을 입은 40·50대 건장한 남자 4명이 롤러에 페인트를 묻힌 뒤 능숙한 솜씨로 벽면과 천장을 발랐다. 이들은 비가 오는 날씨에 바깥은 제법 시원했지만 비가 들이치면 안 되는 일이기 때문에 문을 꼭 닫고 작업을 하느라 이마에 땀이 송골송골 맺힘에도 아랑곳 않고 부지런히 붓질을 놀렸다.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사람들이지만 마지못해 한다는 생각은 조금도 없는 듯 한결같이 밝은 표정이었다. 이날 현장은 농협과천시지부, 과천농협, 법무부안양보호관찰소 등 3개 기관이 경로당 환경개선 지원사업으로 마련해 이뤄졌다. 인테리어 직업을 가진 2명이 합세해 일을 한 끝에 할머니방, 할아버지방, 주방 등 100㎡ 면적이 종전 때가 절어 우중충한 모습에서 순식간에 환하게 밝아지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벽은 물론 천장을 칠할 때도 한 방울의 페인트를 바닥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솜씨가 매끄러웠다. 사회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했다는 정모(50)씨는 “일당은 못 받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시간에 쫓기지 않으니 더 꼼꼼하게 칠해 자신이 만족할 정도로 깔끔하다”고 했다. 평소에도 군포·안산
<중소기업중앙회> ◇부서장 전보 ▲경기북부지역본부장 조인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정재기 ▲통상정책실장 김태환 ▲산업정책실장 임승종 ▲국제협력부장 권영근 ▲외국인력지원부장 서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