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한반도평화학술원은 오는 지난 22일 서울캠퍼스 장공기념관에서 코리아컨센서스연구원(KCI)과 공동 주최, 한신대 글로벌피스 연구원이 주관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일관계의 평가와 전망: 갈등과 진화의 메커니즘’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개회식 ▲기조세션 ▲제1세션(발표1: 한·일 관계의 구조변화, 발표2: 한·일 현안에 대한 상호인식과 의사결정 구조) ▲제2세션(발표3: 한·일 관계 어젠다 형성 메커니즘, 발표4: 일본 정치엘리트의 특성과 퍼포먼스)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되었다. 1세션에서 방광석 교수(홍익대)는 ‘근대 한·일 관계의 구조 변화’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한반도에서 청국의 영향력이 사라진 사이에 일거에 보호국화를 추진하려던 것이 실패로 끝나고 10년 뒤 경제력과 군사력을 키운 일본이 러일전쟁 승리를 계기로 한국 보호국화를 실현하는 과정’을 검토했다. 김태주 연구위원(국가안보전략연구원)은 ‘한·일 역사 인식과 보수주의’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일본 보수 정치의 복잡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일본 내 중도 보수와 강성 극우 보수는 다른 뿌리와 논리를 소유하는 정체성이 다른 몸체라는 것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다
한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지난 19일 경기캠퍼스 장준하통일관 18522회의실에서 ‘2023년 3차 입주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 사업화 진행 상황을 파악하고 센터의 네트워킹 강화를 통한 다양한 창업지원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성과교류회에는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표 및 ICC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보육센터장 개회사 ▲산학연계 활성화 방안 토론 ▲창업지원사업 선정 기업 우수사례 안내 ▲입주기업 건의사항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승택 창업보육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센터와 입주기업 대표자 간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 할 예정”이라며 “대학과 기업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주기업 태형소닉 주식회사 김용설 대표가 예비창업패키지사업,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선정 과정과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업경영 등에 관한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홀로비전 주식회사 김태흥 대표는 “이번 성과교류회를 통해 창업보육센터장님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에 힘입어 원활
지난 5일부터 윤석열 정부 규탄 및 오산의 시민단체, 각 정당의 결집을 촉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이신남 전 청와대 비서관(오발탄 포럼 대표)이 단식 18일째인 22일 오전, 이미 예고되었던 단식중단 촉구 기자회견 직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다. 34개의 단체의 대표가 운집한 가운데 권영채 원로목사와 신춘희 오산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의 낭독으로 공동 성명을 통해 “지난 단식 기간 동안 이신남 전 비서관이 우리 오산의 시민사회와 정치권에 던진 작은 돌맹이는 둥근 파문을 그리며 큰 울림이 되었다.”며, “이 전 비서관은 곡기를 끊은 지 18일차가 되었다며 자신이 몸을 스스로 갉아먹으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전 비서관의 단식 중단을 촉구하는 오산의 시민들과 시민단체 그리고 오산의 제 정당은 정치적인 견해와 입장을 떠나 한 생명을 구한다는 일념으로 하나로 뭉쳤다"며 "이 전 비서관의 단식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 했다. 그리고 끝으로 "이신남 전 비서관은 우리의 주장이 오산시민의 명령으로 받아들여주길 바란다"고 단식 중단을 호소했다. 또한 조봉열 오산시 호남연합회 회장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이 자리에 모였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이 지난 22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고 후원품(생필품)도 전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연합사업, 복지대상 및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금 및 물품 지원,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복지사업지원 및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 이어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은 양말, 칫솔, 치약, 생필품 등 후원품을 전달했고 이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오산백합 로타리클럽 김진혜(참조은애 의료기)회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지원을 위하여 요실금 팬티 100세트를 별도로 기탁했다. 오산백합로타리클럽 김태연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후원 및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이상모 관장은 “좋은 인연이 된 오산백합로타리클럽의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공동체 형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 및 후원을 통하여 앞으로도 사람다움의 복지실현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가 지난 23일 오산천 지류천인 궐동천에서 수질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6월 가장천 정화 활동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추진하는 이번 수질정화 활동에서는 자연보호 회원 100여 명이 참가해 궐동천 곳곳을 순회하며 하천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와 오물 등을 수거했다. ‘자연보호협의회 수질정화 활동’은 경기도 수자원본부의 공모사업으로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는 매년 공모사업에 참여, 오산천과 그 지류천인 가장천, 궐동천의 수질개선에 힘쓰고 있다. 이공기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장은 “매년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오산천과 지류천의 수질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업을 더 확장하여 오산의 자연을 아름답게 보호하여 살기 좋은 오산시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 오산천을 사랑하고 자연보호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자연보호협의회는 오산천 및 지천 등지를 대상으로 정화 활동, 생태교란식물 퇴치사업 외에도 ▲꽃동산 가꾸기 사업 ▲힐링의 숲 가꾸기 사업 ▲오산천 불법행위 계도 및 단속 사업을 통해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지난 9월 21일, 22일 양일간 오산대학교에서 오산대 학생을 대상으로‘청년 자살예방 인식 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20대 사망자 중 56.8%가 자살로 사망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는 20대 자살생각률, 우울 위험군 비율, 불안장애 경험률 같은 정신건강 지표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청년의 자살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서는 자살행동척도 검사를 통해 잠재적인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한편,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즉석 사진기 ‘인생네컷’을 활용해 청년세대의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년들의 자살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잠재적인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는 데 시 차원에서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는 우
오산시가 추석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내달 6일까지 특별 감시·단속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물질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 배출시설을 근절하기 위한 취지에서 계획됐다. 점검 대상은 관내 폐수배출시설 132개소이며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 내 방류구 및 우수로 등 폐수 무단방류 확인 ▲환경오염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및 방류수 수질 확인 등이다. 점검은 연휴 기간을 기준으로 전·중·후 3단계로 구분해 이뤄진다. 연휴 기간 전(21일~27일)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협조문을 발송하여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연휴 기간(28일~10월3일)에는 산업단지, 하천 주변 등 오염우심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및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구축·운영하는 등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후(10월 4일~10월 6일)에는 특별 감시 단속 결과 점검 및 사후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재확인하여 추석 연휴 환경오염 행위 특별 감시 단속에 대한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불법 환경오염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단속할 예정으로, 시민들이 안심할…
수원시가 27억 원을 들여 조성한 ‘새빛민원실’이 완공된 지 3개월도 안 돼 비가 오면 빗물이 떨어지는 등 부실시공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2월 시청 본관 1층 888㎡의 민원실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유리온실을 증축해 지난 7월 새빛민원실을 조성했다. 새빛민원실은 조성 당시 다양한 조경을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초 태풍 카눈으로 집중 호우가 내리자 새빛민원실 유리온실에서 빗물이 떨어지면서 한바탕 소동이 일었다. 이어 시간당 20~35mm의 비가 내렸던 지난달 말과 이달 중순에도 빗물이 새는 상황이 이어졌다. 시는 누수 문제로 인해 시공업체를 통해 하자 보수를 진행했지만 누수는 반복됐다. 시공업체와 관급자재 업체는 5차례에 걸쳐 새빛민원실 유리온실에 대한 하자 검토에 나섰으나 원인을 찾지 못했다. 27억 원을 들여 진행한 공사가 완공 3개월 만에 부실공사로 판명된 셈이다. 시공 업체는 새빛민원실 누수 현상은 건물 노후화로 인해 정확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것 일뿐 부실시공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업체 관계자는 “수원시청 본관은 1987년 준공된 노후 건물로…
수원 화서시장에 차량 159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주차장이 생겼다. 수원시는 25일 김영진 국회의원,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698㎡, 지상 3층·4단(옥상층 포함) 규모로 주차면이 각각 159면이다. 지난해 3월 공사를 시작해 올해 7월 완공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국비 60억 원·도비 12억 원을 확보했고, 총사업비 176억 2100만 원을 투입했다. 화서시장 공영주차장 건립은 화서1동의 숙원이었다. 화서1동 일원은 주택가가 밀집돼 있고, 상업지역, 전통시장까지 있어 유동 인구가 많지만 주차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다. 이에 수원시는 2017년 최적의 주차장 부지를 선정하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진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화서시장 주차장은 10월까지 임시(무료) 운영 후, 11월부터 정식(유료) 운영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주차난으로 주민들과 화성시장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었는데, 공영주차장이 조성돼 기쁘다"며 "화서시장
수원시는 ‘2023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관람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다. 전국요리경연대회·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 등이 열리고, 전문 음식관(새빛식당), 식품판매홍보관, 체험관, 전시홍보관 등이 운영된다. 행사 첫날(7일) 열리는 전국요리경연대회에는 창작 라이브 경연 20팀, 푸드 카빙 라이브 경연에 10팀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7~9일) 동안에는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 음식전에서 독일·베트남·인도네시아 3개국 10명의 조리사가 ‘국제푸드쇼’를 한다. 또한 국제자매도시 요리사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체험, 시식 행사 등을 준비했다. ‘새빛식당’에는 한식·양식·중식·제과 등 4개 분야에서 총 8개 음식점이 참여한다. 업소별로 2개 품목을 판매하고, 음식 가격은 한 품목은 8000원 이하, 또 다른 품목은 1만 5000원 이하이다. 참여 업체는 공모로 선정했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제과협회), 떡메치기·인절미 자르기(농산물식품임가공협회), 수원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