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12일 반려동물 교육 관련 용인예술과학대학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전문 인재 양성과 반려동물 입양 촉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총장, 이기옥 일자리산업국장, 관련 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반려동물이 늘면서 유기견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특례시 입양률이 전국 최고라는 보도가 나오는 등 시가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용인예술과학대와의 협약을 통해 더 좋은 시스템을 갖추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식 용인예술과학대 총장은 “전체 가구의 25%가 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고 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시의 우수시설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예술과학대학은 실외·실내 반려동물 훈련장을 갖춰 행동교정과 재활 교육이 가능하고 미용실습장에서는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푸드실습실에서는 펫푸드와 영양식 제조 등을 교육한다. 반려동물 용품개발, 제조실습을 하는 용품개발실도 갖췄다. 시는 우수한 시설과 인력을 갖춘 용인예술과학대와 반려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본사를 방문해 함진규 사장을 비롯한 도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용인시 주요 현안에 대한 도로공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고, 업무협력도 제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여러 현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전달하고,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곁들이면서 함 사장과 공사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주요 내용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세종~포천 고속도로 동용인IC 신설 ▲세종~포천 고속도로 주요 시설물 명칭 변경 ▲GTX 용인역 환승센터(EX-HUB) 설치와 경부고속도로 지하 IC 설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력 등 6건이다. 이 시장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를 위해 함 사장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착공에 필요한 설계심의와 비관리청 인허가 등의 절차가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동백IC 신설과 (가칭)동용인IC 신설은 해당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기도 하지만 언남동 구 경찰대 일대 택지 개발이나 이동·남사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긍적적으로 검토해…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 용인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지역 출신 양상훈 작가의 한지 공예 전시회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사랑가’를 주제로 한 전시회에서는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색한지와 돌가루, 순금박 등으로 만든 작품 등 13점을 선보인다. 얇은 한지 두 장을 물에 적셔 치댄 후 한 장의 한지로 만드는 기법인 ‘줌치기법’으로 밥상 위에 다양한 자연 풍경을 담아낸 공예품도 볼거리다. 양 작가는 홍익대 공예과와 동 대학원 공예디자인과를 졸업한 후 일본 가와시마 텍스타일스쿨 별과를 수료했다. 이후 덕성여대 텍스타일디자인학과 초빙교수와 한국종이조형작가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정숙 동부도서관장은 “한국의 전통 예술문화인 한지 공예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예술가가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오는 13~27일까지 추석 성수기 대비 다소비 품목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청과 각 구청 원산지 담당 공무원과 명예감시원 8명이 합동으로 진행한다. 지역의 제조·판매업체, 중·대형 유통업체, 전통시장, 축산물 판매업소 등이 판매하는 완전조리된 차례음식, 대추·곶감·밤·고사리 등 제수용품과 소고기·돼지고기·과일바구니 등 선물용품이 대상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원산지 거짓(허위)표시와 혼동표시 ▲원산지 미표시와 표시방법 위반 ▲원산지 기재 영수증이나 거래 증빙자료 비치·보관 등이다. 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김옥연 위생과장은 “이번 추석 명절 대비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통해 공정한 시장 질서와 물가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구입하면서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소방서는 오는 14~22일까지 용인특례시내 특수가연물 저장 및 처리시설 등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수가연물’은 화재예방법에 따르면 가연성 고체‧액체류, 목재가공품 및 나무부스러기, 볏짚류 등 일정수량 이상 저장 및 처리하는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 저장 및 취급 기준을 준수해야 하고 취급 종류에 따라 소방시설을 비치해야 한다. 이번 불시 단속은 최근 용인과 화성 지역 내 특수가연물 관련 시설 화재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화재안전관리 강화 목적으로 실시되며, 부지면적 2000㎡ 이상의 부속건축물이 다수 있는 시설로 관내 1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특수가연물 저장 수량 및 이격거리 준수 여부 ▲표지 설치 여부 및 소방시설 및 위험물 유지‧관리 실태조사 ▲자연발화 가능 물품 관리 실태 조사 등으로 위법 사항 발견 시 엄정한 법 집행을 예고했다. 서승현 용인소방서장은 “특수가연물 화재는 다량의 농연과 유독가스가 발생하여 심각한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 “관계인의 인식개선을 통한 자율 안전관리 확립이 요구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도시공사는 공사 홍보를 위한 시민 제작 동영상 및 ESG경영 개선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해 11일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공사 홍보영상 창작 공모전을 개최해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작품을 접수받았으며, 공사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해 시민들의 경영개선 방안을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23일까지 제안받았다. 영상공모는 일반부문과 숏폼부문으로 나뉘어 각 3개의 작품이 우수 영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부문 대상은 뉴스 형식으로 공사 운영 사업장을 소개한 ‘인구 100만의 도시, 용인도시공사가 앞장서서 이끌다’ 작품이 차지했다. 또 숏폼 부문 대상은 감각적인 작사·작곡을 통해 공사의 젊고 진취적인 이미지 형성에 기여한 ‘오예! 용인도시공사’ 작품에게 돌아갔다. 영상공모전 수상작은 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다. 이와함께 ESG경영 고도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3개의 우수 시민 제안을 시상했다. 즉각적 현장 문제해결을 위한 ‘QR코드 신고처리시스템’이 대상을 차지했고, ‘고연령 세대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사업’과 ‘교통약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은 경기 남부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세션은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신유섭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마약류 안전관리 ▲약인성 간질환 ▲COVID-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세훈 센터장의 주재로 ▲소아에서 흔한 약물 알레르기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떼기 ▲약물유전체와 약물이상반응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마약류 안전관리,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 떼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
분당보건소 신축 이전 사업 백지화 등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진찬 부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성남비상시국회의는 12일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 시장 등 2명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죄와 강요죄, 배임죄 등을 들어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업 중단으로 그동안 투입된 시민혈세와 10여년 간의 행정력 낭비, 행정계획 파기에 따른 대외신뢰도 추락, 신 시장이 추진하려는 현부지 신축과 임시청사 확보 등에 따른 막대한 비용발생이 우려된다"며 "무엇보다 시민불편에 따른 민원폭주가 예상된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들은 "신상진 시장의 지시로 자문기구에 불과한 성남시 시정조정위원회가 토지불필요에 따른 230억 원 절감, 대중교통 접근성, 토지매입 불확실성과 행정절차 단축을 이유로 신축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며 "타당성 조사와 다양한 방법으로 수행된 기존 결과를 시장 한마디에 중단한 것은 성남시 행정자체를 스스로 부인하는 것이고 일방적 지시에 따른 부실행정을 포장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들은 "시립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청년수당 폐지, 지역청소년센터 폐지, 금융복지지원센터 폐지, 공익활동지원센터 중단, 학교 밖…
성남중원경찰서 대원파출소는 이상동기 범죄 등 국민적 불안이 가중된 상황과 추석을 앞두고 민경 합동 특별치안방범활동을 벌였다. 지난 11일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치안활동에는 지역 경찰관과 자율방범대, 시민경찰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공원과 주택가, 금융기관 및 무인 편의점 그리고 재래시장인 상대원시장까지 범죄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선제적 범죄예방활동을 벌였다. 아울러 112신고 다발지역과 다중밀집지역, 여성 안심귀갓길 등은 물론 공원 내 공중화장실과 비상벨 등 안전시설물 관리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순찰에 앞서 민경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취약지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선제적 범죄예방 방법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허명환 대원파출소장은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가중된 상황에서 지역내 범죄취약지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파악한 뒤 선제적 범죄예방을 위한 모든 조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불안해 하지 않고 편안 삶을 영위토록 민관치안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명품탄천 조성사업의 첫 단추로 12일 서현동 공공공지내 탄천 피크닉장에서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한 피크닉장은 서현동 공공공지(제생병원 뒤편)내 피크닉장과 수내동 마루근린공원에 위치한 피크닉장 2개소이다. 각각 데크형 피크닉장이 20면씩 조성되어 있다. 피크닉장에선 누구나 탄천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 섭취가 가능하며, 나무 그늘도 활용할 수 있어 도심 속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야영 및 취사 행위는 금지된다.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주요 공약사업 중 하나로 탄천이 가지고 있는 자연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문화·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일상 속 쉼과 즐거움이 공존하는 탄천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단계별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단계로는 이번 개장하는 피크닉장을 포함해 이동식 물놀이장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과 반려견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도 최근 완료했다. 2단계 명품탄천 조성사업은 올해에 실시설계를 추진해 2024년에 완료할 예정이며, 설계 단계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문화와 휴식, 운동공간이 어우러진 명품탄천을 조성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