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문이 26일 창간 23주년을 맞아 경기·인천지역의 주거환경과 삶의 만족도, 지역 문제와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여론조사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아젠다북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5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다. AI 기반 리서치 클라우드 플랫폼 ‘아젠다북’은 유저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리포트를 생성하며, 모든 응답은 블록체인에 자동 저장돼 신뢰성과 투명성이 보장된다. 이를 통해 이번 조사는 도·시민 의견을 보다 정밀하게 담아냈다. 설문 주요 항목은 ▲주거환경 만족도 ▲삶의 질 평가 ▲지역사회의 문제점 ▲부동산의 잠재적 가치 ▲지자체장 업무수행 평가 ▲향후 발전 가능성 등으로, 경기·인천 도·민들의 현실과 미래 비전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신문은 오는 9월부터 주 1회 정례적인 여론조사를 통해 지자체장 업무수행 평가 등 지역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경기·인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대안을 도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오후 1시 안성 안성면 상생 협의회, 안성시청,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 촉구 집회 ▲ 오후 4시 30분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정문 건너편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오후 6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탄소는 더 이상 공짜가 아니다.” 국내 철강과 알루미늄 업계 관계자들이 요즘 가장 자주 하는 말이다. 그동안 공기처럼 소비되던 탄소가 이제는 수출 경쟁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10월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때문이다. 지금은 단순히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보고하는 전환기에 불과하지만, 2026년부터는 실제 배출량만큼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사실상 탄소세를 부과하는 구조다. 한국 기업들로서는 ‘탄소가 곧 비용’이 되는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하게 된 셈이다. ◇ 신고에서 납부로…탄소 비용 현실화 CBAM의 일정은 뚜렷하게 나뉜다. 2023년 10월부터 2025년 말까지는 전환기다. 이 기간에는 EU 수입업체가 제품별 탄소배출량을 분기마다 신고만 하면 된다. 금전적 부담은 없다. 그러나 2026년 1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진다. 수입업체가 배출량에 비례해 ‘CBAM 증서’를 구매해 제출해야 하는데, 이 증서 가격은 EU 배출권거래제(ETS) 가격과 연동된다. 다시 말해 EU 내부 기업이 ETS로 지불하는 탄소비용을, 역외 기업도 동일하게 부담하도록 설계된 것이다. 보고 방식도 점차 엄격해진다. 지난해 7월부터는 실
“교육의 본질은 점수가 아니라 학생의 삶입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경기교육이 가야 할 길입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취임 이후 ‘교육의 본질 회복’을 기치로 내걸고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경기교육의 방향을 새롭게 잡아왔다. 경기신문은 창간 23주년을 맞아, 교실 안팎에서 공교육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온 임 교육감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 대입개혁, 교육 본질 회복 향한 첫걸음 그가 꼽은 가장 큰 변화는 대학입시 개혁이다. 지난 1월 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대입 개혁안을 발표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임 교육감은 “입시가 초·중등 교육을 왜곡하고 학생을 경쟁의 수단으로 만드는 현실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며 “개혁안의 핵심은 공정성과 신뢰성”이라고 말했다. 개혁안은 내신과 수능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서·논술형 평가를 확대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수시·정시 통합, 고3 2학기 성적 반영, 영어 듣기평가 폐지 등도 담겼다. 특히 AI-교사-전문평가교원으로 이어지는 3단계 평가체계를 도입해 신뢰도를 높였다. 도교육청은 이 안이 2032학년
[ 경기신문 = 박재동 화백 ]
경기신문이 창간 23주년을 맞아 경기·인천 지역의 이미지와 발전 가능성 등을 타진하는 전국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아젠다북과 공동으로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157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 13일부터 19일 까지 7일간 온라인 설문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0%포인트다. AI 기반 리서치 클라우드 플랫폼 ‘아젠다북’은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과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하고, 응답은 블록체인에 자동으로 저장돼 신뢰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따라서 이번 조사 결과는 실제 민심을 정밀하게 담아냈다. 주요 설문 항목은 ▲경기, 인천의 이미지 ▲잠재적 가치 ▲문제점 ▲ 향후 발전 가능성 등으로, 경기, 인천 지역의 현안 주제를 진단하고 처방전을 마련하는 데 기초 자료로 사용될 것이다. 경기신문은 앞으로도 주1회 정례 조사를 통해 민심을 청취하고 경기·인천 지역의 현안 쟁점을 이슈화 시켜나갈 예정이다. 경기/인천권의 해당 거주지역 부동산 평가는 성별상 차이가 없고, 연령별로는 30대 가 다소 높고, 60대 이상은 낮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는 않았다. 수원, 의정부에서 지자체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게 나온 반면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社是)를 바탕으로 2002년 창간 이래 경기·인천 지역문화 창달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김대훈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현장에서 발로 뛰며 맹활약해 온 기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경기신문은 기본에 충실했습니다. 정직하고 바른 보도를 통해 사람을 존중하며, 진실이 통하는 언론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제는 명실상부 경기도를 대표하는 ‘바른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해제부터 올해 6·3 대선까지,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 절차를 지켜내며 민주주의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회도서관 전면에는 무명 독립군의 헌신과 평범한 국민의 힘으로 나라를 지켜낸 역사를 기리는 ‘독립기억광장’을 조성했습니다. 광복은 일부의 힘이 아니라 국민 모두의 힘으로 이루어진 것이며, 나라를 지키고 국난을 극복한 힘도 온전히 국민에게서 나왔음을 되새기기 위함입니다. 국회는 이러한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민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지역과…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청래입니다.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의 눈과 귀가 되어주신 김대훈 대표이사 사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기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경기신문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독자 여러분과도 창간 23년 기쁨을 함께합니다. 2002년 창간한 이래로 경기신문은 언제나 경기·인천 주민들의 삶과 호흡하며 진실을 기록해 왔습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혜안과 통찰이 담긴 경기신문의 보도는 사회 곳곳의 그늘을 밝혀내 시민의 고통을 나눴습니다. 동시에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를 실천하는 바른 보도로 지역 사회에 큰 신뢰를 쌓았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신문의 힘은 변화와 혁신을 주저하지 않은 도전 정신입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도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영역을 넓혀왔고, 다큐멘터리와 전문가 인터뷰 영상 같은 품격 있는 기획으로 새로운 언론의 길을 개척했습니다. 경기신문이 걸어온 길이 앞으로 우리 언론이 가야 할 이정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경기신문이 쌓아온 경험과 역량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정론직필의 언론으로서 지속적으로 국민의 알 권
반갑습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입니다. 경기신문 독자 여러분, 그리고 김대훈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경기신문은 ‘정견, 정론, 정직’의 사시(社是) 아래 23년간 경기도민의 삶을 조명해 왔습니다. 진실과 정의를 지켜온 경기신문은 민주주의의 든든한 초석입니다. 공정과 균형, 신뢰를 실천하며 사회에는 등불이자, 권력에는 소금 역할을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수호해 온 경기신문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조국혁신당도 언론개혁 등 개혁 과제 완수를 통해 부정과 부패를 뿌리 뽑아 우리 사회의 등불이 되고자 합니다. 경기신문의 정론직필 정신이 조국혁신당의 개혁 의지와 함께 한다면 우리 민주주의는 더 깊게 뿌리내릴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신문과 같은 진실의 동반자들과 함께 민주주의와 국민의 알 권리를 지켜가겠습니다. 내란 세력의 무도한 언론탄압으로 피폐해진 언론 환경을 공정하게 개선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다시 한번 창간 23주년을 축하하며, 더 큰 도약을 기원합니다.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여러분의 여정이 계속 빛나길 바랍니다.
경기도민의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힘쓰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오고 있는 경기신문의 창간 2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은 지난 23년 동안 경기도정은 물론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론직필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간 경기도 곳곳에서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을 끊임없이 조명하며 진정성 있는 지역 언론의 책임을 다해주셔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진보당은 ‘일하는 사람들이 세상의 주인공이 되는 정치’를 펼치기 위해 국회와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더 낮은 곳을 향해, 더 지역과 함께하는 정치야말로 우리 사회를 바꾸는 힘이라고 믿습니다. 그간 경기신문이 보여준 경기도정에 대한 감시, 지역민과의 동행은 진보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닿아있고 함께 그 길을 갈 수 있다는 신뢰도 생겼습니다. 앞으로도 경기신문이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이 바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이며, 우리 사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드는 힘입니다. 다시 한 번 경기신문 창간 23주년을 축하드리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경기신문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