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남사당 풍물단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프랑스 한가위 축제에 참석하여 파리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안성 남사당의 멋과 흥을 선보였다. 프랑스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축제인 프랑스 한가위 축제는 재불교포 뿐 아니라현지인이 함께 즐기는 3만명 규모의 큰 행사로, 이번에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이 초청을 받아 무대에 올랐다. 축제기간 매일 아침 길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이 운집한 축제장에서 어름산이 서주향의 화려한 줄타기로 기예로 화룡점정을 찍고, 이어 풍물놀이와 버나, 열두발 등 개인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밖에도 부산엑스포 홍보관, 한국문화원 등과 함께 안성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안성의 다양한 문화와 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함께 진행하였다. 함께 방문한 권호웅 문화예술사업소장은 “이번 프랑스 방문은 유럽의 한복판에서 안성시를 알릴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며, 안성 풍물단이 세계 곳곳에 안성시 도시브랜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가 2023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메인 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내 진입 편의를 위해 관내 셔틀버스 운행을 확대하고 일부 구간의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는 바우덕이 축제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 축제장을 왕복하는 셔틀버스를 28대로 증차하고, 5개 노선으로 나눠 원활한 차량 흐름과 관람객 교통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한경국립대학교 정문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중앙로와 봉산 로터리,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종합운동장 사거리 등을 거쳐 바우덕이 축제장(동문)에 도착하며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5분 간격으로 1일 120회가 운행된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5분 간격으로 봉산 로터리와 안성 터미널을 거쳐 축제장(동문)에 도착하며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보개면사무소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15분 간격으로 오전 9시 5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안성시청에서 출발하는 노선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각각 운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축제기간동안 내방교 사거리에서 축제 행사장에 이르는
안성소방서는 다음달 2일까지 추석명절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대국민 자율 설치 문화확산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선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로, 소화기는 초기 화재 시 사용하면 소방차 1대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주택용 화재경보기의 경우 화재 시 경보음을 울리게 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이번 홍보는 ‘추석 명절에는 고향집에 안전을 선물하고 안심을 담아오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문화를 확산하고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으며, 캠페인, 지역 언론, 다중이용시설 대형전광판 등을 활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이번 추석에는 고향집에 소화기와 주택용 화재경보기를 선물해 안전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수원시가 시각장애인들이 수원시립미술관 소장품 상설전 '물은 별을 담는다'의 전시 작품을 음성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오디오 도슨트'를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도슨트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을 말한다. 수원시가 시각장애인의 문화 참여를 위해 추진한 오디오 도슨트는 전시작품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음성이다. 작품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크기·색감·형태 등을 상세하게 묘사한다. 오디오 도슨트는 ‘네이버 오디오 클립’(audioclip.naver.com)에서 이용할 수 있어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나 감상할 수 있다. 검색창에서 ‘물은 별을 담는다’를 검색하면 된다. 작품해설 점자책, 오디오 도슨트로 연결되는 접속되는 큐알 코드도 제작해 미술관을 찾는 시각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오디오 도슨트는 오피니언 리더의 목소리 자원봉사로 제작했으며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이재식 부의장, 정용모 복지안전위원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차세대 배터리 시스템에 사용될 새로운 설계 전략을 개발했다. 아주대는 조성범 아주대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와 최정현 한국세라믹기술원 박사 연구팀이 차세대 고체 배터리 시스템의 핵심인 고체 전해질 소재의 다성분계 도핑을 통한 새로운 조성 설계 전략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계 전략 개발은 전기차의 확산으로 높은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차세대 배터리의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연구 내용은 '향상된 리튬 이동도를 가지는 큐빅-Li7La3Zr2O12 소재의 다양한 동종 이온가 수 도핑을 통한 상 안정화 전략'이라는 제목으로 화학공학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지인 '화학공학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9월호에 게재됐다. 에너지 저장 장치로서의 배터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기 자동차가 널리 보급·확산 되면서 높은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를 가진 배터리 시스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액체 전해질로 인해 부피가 큰 데다 충격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이를 개선한 가벼우면서도 높은
수원시의회가 18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과 함께 명절음식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과 시의원들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마련한 명절음식 나눔 행사에 참석해 수원시지회 회원들과 함께 관내 소외계층 220가구에 나눠줄 전과 송편 등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금 지원, 어버이날 효도봉 제작 나눔 행사, 다문화 한가족 축제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정 의장은 "이웃을 살피고 나눔을 적극 실천하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온정의 손길이 모아져 따듯한 수원시가 될 수 있도록 저와 수원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노인들이 얼마나 고마워 하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책임감 있는 베테랑 공무원들이 수원시 혁신민원과에 근무하는 한 수원시에 희망이 보입니다." 8월 말, 이재준 수원시장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왔다. 발신인은 '세류1동 정자 노인 대표 김관태 외 8명'으로, 편지에는 지난 7월 수원시 혁신민원과 공무원들이 수년간 해결하지 못했던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지난 7월 19일 혁신민원과 공무원들은 세류1동에 사는 한 어르신으로부터 "몇 년 전 세류동 재개발 사업을 할 때 설치한 정자를 제대로 관리해 주지 않아 지붕에 물이 새고, 어르신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받았다. 이에 수원시 이명구 팀장을 비롯한 새빛민원실 베테랑 공무원 4명이 이튿날 현장을 조사하고, 수리를 요청한 어르신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정자는 마을 어르신들이 매일 같이 모여 이야기도 나누고, 바둑도 두는 ‘만남의 장소’였다. 어르신들이 나름대로 보수를 하며 사용하고 있었지만, 비가 오면 지붕에 물이 새고, 나무가 썩어 악취가 나는 등 훼손이 심해 대대적인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베테랑 공무원들이 정자 공사 관련 서류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17일 성길용 오산시의회 의장이 서민·약자를 위한 생계지원비와 오산 도시공사 설립안 등 보류된 38건의 민생 현안 처리를 위한 시의회 정상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의 최우선 목표인 시민 보호와 오산 미래발전을 위한 노력은 결코 일 분 일 초도 멈춰서는 안 된다”며 “민생 관련 예산 27억 원이 돈맥경화를 겪도록 시의회를 방치하는 것은 시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제278회 임시회가 성길용 의장의 무기한 정회선포로 자동 종료되면서 발목이 잡힌 민생 예산안은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8억4천만 원) ▲기초생활보장 급여(약 6억4천800만 원)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추가지원(약 5억5천만 원) ▲소상공인 신용보증지원(6억 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2천200만 원) 등이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실직이나 사망 등으로 인한 생계곤란을 겪거나, 중한 질병·부상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 기초생활보장급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에 입소한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식비, 피복비, 월동대책비 지원금이며,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역시 사회생활이 어려운
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경기도 오산시 금암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기 ‘대학-지역사회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AI 기반 뉴미디어 리터러시 성장 프로그램: HOME for Youth(Hanshin-Osan Media Education for Youth, 이하 HOME for Youth)’로 한신대 산학협력단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참여 대상은 오산시 금암초 학생으로 주요 주제는 대학 자원을 활용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한 ‘AI 기반 뉴미디어 리터러시’와 ‘AI 윤리 강화’다. ‘AI 기반 뉴미디어 리터러시’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며 ChatGPT 와 같은 생성형 AI 등장으로 주목 받는 분야다. ‘HOME for Youth’ 프로그램에서는 AI가 생성한 메시지에 대해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할 수 있는 역량인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며 타 프로그램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금암초 3, 4학년 학생 11명이 참여해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ChatGPT를 이용한 자료 검색과 신뢰성 비교’, ‘Scribble…
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는 삼성물산 건설부문 (이하 삼성물산) 협력회사 채용연계 건설안전아카데미에 참여해 졸업예정 재학생의 42%가량이 조기취업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삼성물산 건설안전아카데미는 매년 7~8월 중 안전관리자가 되기를 희망하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는 지난 해부터 참여하기 시작하여 올해의 쾌거를 달성하였다. 또한 오산대학교 안전보건관리과는 삼성물산 건설안전아카데미를 “일경험 학점인정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교육 수료생에게 학점을 부여하는 등의 지원으로 매우 높은 교육만족도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보건관리과의 교수진 일동은 “학과에서의 이론 교육과 산학연계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실무 교육의 성과로, 전공 맞춤형 취업까지 연계되는 참여학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