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사진)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반려동물 영업장 운영에 대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11개소의 영업장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반려동물영업장에서 발생한 동물 학대 사건과 관련해 추진됐다. 시는 반려동물 영업장의 책임 있는 보호 관리와 동물 학대 예방 및 방지를 목적으로 관내 168개소 영업장을 대상으로 불법시설 운영여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점검 했다. 점검결과 위반행위가 적발된 11개소( 개체관리 카드 미작성 5개소, 시설기준 위반행위 5개소, 변경허가 미신고 1개소)를 적발했다. 위반행위를 한 영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내렸다. 미운영영업장은 폐업 신고 안내하고 미이행 시 직권말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법정 논란이 된 사유지 침입 문제에 대해선 "견주의 소유권 포기 각서를 받기 전까지 동물 확대가 확인돼도 사유지 침입문제로 구조가 어렵기 때문에 반려견의 안전을 위해 견주의 소유권 포기를 받아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 동물의 생명과 복지를 해치는 불법행위를 엄단하고 불법행위는 강력한 행정조치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4일 '반부패·청렴경영 문화 정착'을 위해 경기도내 공공기관 5곳과 함께 '청렴클러스터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를 포함해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경기지역본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남부지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서울경기지역본부 등 6곳이 참여했다. 공사는 협약을 통해 경기지역 5개 기관과 '청렴윤리 경영' 확산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 행위규범 내재화를 위한 상호협력·지원 ▲교육 및 공동홍보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 ▲기타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실천한다.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관장이 앞장서서 청렴리더십을 발휘한다면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문화가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정한 업무처리와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지난 13일 추석을 앞두고 수원보훈요양원에 티셔츠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보훈요양원을 방문한 하유성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인사를 나누고, 보훈요양원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보훈요양원은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등 입소자들이 위문품을 전달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하유성 직무대행은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정면 수원보훈요양원장은 "명절 위문품을 받은 입소 어르신들이 넉넉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맞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팔달구에 위치한 시민문화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고(故) 용담 안점순 사진·영상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시회는 수원평화나비의 신청으로 기획됐으며 수원에서 활동했던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이자 여성 평화인권활동가 故 용담 안점순(1928~2018)의 생전 활동사진, 영상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이며, 일·월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전시회에서는 일본군 성노예 피해에 대한 올바른 역사적 사실과 '평화의 소녀상'의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평화의 소녀상을 종이로 만들고, 전시회 감상 후 느낀 점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도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기억공간 ‘잇-다’는 다양한 예술인이 비영리 전시(미술·설치·영상·조각), 공연, 행사,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시민 문화공간”이라며 “작가 등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방과후 돌봄시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플랫폼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 ‘방과후 돌봄’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다함께돌봄센터 16개소, 수원초 다함께 학교돌봄터, 지역아동센터 64개소, 초등돌봄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아이돌봄서비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방과후 아동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의 현황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방과후 돌봄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을 통해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의 통합·조정으로 ‘함께 돌보는’ 아동돌봄체계를 구축하고, 돌봄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게 목표다.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 사업은 기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돌봄 기관을 연계·지원하고, 긴급·틈새돌봄, 지역돌봄정보 제공 등 역할을 하는 거점형 돌봄 시설을 운영하는 것이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거점 아동돌봄수원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아이를 키우는 시민들이 방과후 돌봄 플랫폼을 활용해 더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인지방병무청은 14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과 ‘병역진로설계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는 입영 전 개인의 적성·전공을 고려해 군 복무 분야를 추천하며 전역 후 군 경력과 연계된 분야의 사회진출을 돕는, 병역과 진로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약은 청년들에게 군 복무가 경력개발과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인지방병무청이 청소년·청년들에게 1:1 맞춤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각급 학교 교사 및 학생들에게 진로체험기관에 대한 홍보를 적극 진행하는 것이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권 수요자들에게 병역진로설계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진여객 노동조합이 임금·단체협약 교섭 난항으로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14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는 지난 5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행위 조정 신청을 한 뒤, 오는 18일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진여객은 광역버스 171대를 운영하고 있고, 하루 이용객이 수만 명에 달해 파업이 현실화되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노조는 조정 기한인 오는 20일까지 사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21일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사측에 올해 임금 인상률 6.3%를 제시했다. 또 징벌위원회 위원 노·사측 동수 위촉, 쟁의행위 시 임금 지급, 심야 수당 인상, 학자금 지원 확대, 경조사 유급휴일 확대 등 복리후생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특히, 1년간의 근무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고처리 비용이 500만 원 이상 청구되면 중징계를 내려지도록 정하고 있는 내부 징벌 규정을 조속히 변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진여객지회 관계자는 "오늘(14일) 임시대의원대회를 통해 구체적인 파업 방향을 결정했다"며 "사측에서는 노동자가 근무 중 사고를 내면 과실 여부와 상관없
안성소방서는 2023년 경기소방 10대 목표 중 하나인 선진국 수준의 화재안전도 달성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 피해 저감 총력 대응 100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기도 내 최근 3년간(2020 ~ 2022년)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발생은 총 811건(연평균 270건)으로 인명피해 47명(사망 4명, 부상 43명), 재산피해 약 32억 원이며,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287건(35%), 차량 89건(11%), 아파트 56건(8%) 순이다. 이에 안성소방서는 ▲화재피해 저감 목표 관리제 운영 ▲소방서장 화재 상황별 선제적 출동 현장 지휘 ▲화재초기 소방력 총력 대응 ▲공동주택 및 공장, 화재 취약 시설 안전관리 강화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 집중 홍보 ▲재난약자시설 위험요소 사전 계도 등 맞춤형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영환 안성소방서장은 “화재사망자 ZERO화를 달성하기위해 각종 교육 및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분들께서도 화재 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에서 수탁하고 있는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배분사업 ‘일상UP! Challenge’ 일환으로 안성시 저소득 장애인 12가정에 노후된 가전(세탁기, 냉장고 등)을 교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병하 관장은 “노후된 가전으로 잦은 고장과 화재 위험에 노출된 장애인분들의 안전을 지키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 교체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안성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며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세탁기를 지원받은 대상자는 “세탁기가 고장났지만 새로 구입하기 부담되어 그동안 손빨래를 했는데 장애인복지관에서 세탁기를 지원해준 덕분에 이제는 편하게 빨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일상UP! Challenge’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저소득 장애인 10가정을 대상으로 매월 2회 밑반찬 지원과 7월에는 저소득 장애인 40가정에 이불을 지원하기도 하였다. 이번 12가정에 노후된 가전 교체 지원을 시작으로 10월까지 11가정에 추가적으로 노후된 가전을 교체 진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지난 13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실시한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일죽면 권영걸 농업인이 포도(거봉) 부문 대상과 일죽면 박상호 농업인이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서운면 안종만 농업인이 포도(샤인머스캣) 부문 우수상, 미양면 최용복 농업인이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9월 13일(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하여 총 70농가가 출품하였으며, 안성은 출품한 6농가 중 4농가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포도 및 복숭아 가운데 당도, 과중, 과립중 등의 계측심사와 모양 및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 등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서동남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안성포도가 대상 및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안성 포도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성 포도 농가가 고품질의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