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지원한다. 13일 수원시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 복지여성국장을 단장으로 새빛돌보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등 민‧관이 함께 하는 ‘하절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발굴 태스크포스팀’이 하절기 특별 종합 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부서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등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활동을 한다. 중점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으로 통보된 가구 ▲민‧관 협력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 ▲생활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 탈락자 등)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에는 기초생활보장제도‧긴급복지(경기도형 긴급복지) 등 공적제도를 연계하고, 사례에 따라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지속해서 관리하며 민간 자원 등을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한다. 시 관계자는 “혹서기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없도록 지역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나 보건 복지상담센터, 복지로를 통해 제보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화성시의회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별위원회는 ‘수원특례시의회 군공항 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을 규탄했다. 지난 12일 오전 군공항 반대 특별위원회와 범대위는 의회 대회실에서 '수원 군공항이전 촉구 건의안 채택 규탄결의'를 개최했다. 이날 규탄결의대회에는 정흥범 위원장과 김영수 위원장 등 특별위원회 소속 15명의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지난 4월 개최한 화성-수원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에서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공동의 발전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던 약속과도 위배되는 상황"이라며 "화성시와 수원시의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에서 촉구한 법률안은 후보지 자치단체장의 주민투표 발의 및 유치 신청 권한을 축소·폐지시키고, 힘의 논리로 지방정부를 무력하게 만드는 행위"라며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발의한 군공항 이전 지원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철회되는 날까지 입법 활동 저지에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별위원회는 정흥범 김영수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공영애, 김경희, 김상균, 김상수, 김종복, 배정수, 송선영, 이계철, 이용운, 이은진, 전성균, 조오순, 차순임 의원 등 15명 의원이 2026년 6월까
의원제안으로 화성시 시립 예술단 창립이 가시화될지 주목된다. 화성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전성균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12일 제223회 화성시의회 임시회 중 제1차 본회의에서 ‘화성시 시립 예술단 창립’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100만 특례시를 앞두고 매슬로우의 5단계 이론을 언급하며, 화성특례시와 화성시의 정책과 사업에 있어 차이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동탄2신도시에 트라이엠파크 1500석 규모의 공연장이 건립중이고, (구)농수산대학교 부지의 문화예술타운 공연장을 계획하고 있어 집행부는 운영방안에 대해서 고민해야 할 때가 온 것 같다"며 “ 시는 ‘일상에서의 예술문화’를 위해 시립 예술단 창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타닉가든에서 오케스트라와 오페라를 경험하고, 서부권 농어촌 지역에서 국악 한마당이 펼쳐지고, 예술타운에서 댄스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상상을 해보며, 전 세계가 인정한 문화강국인 만큼, 그 중심에는 화성시가 있고, 문화복지를 가장 먼저 완성 시킬곳은 화성시”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수원시의 미디어 거점 공간 역할을 하게 될 수원시미디어센터가 수원화성 안으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12일 팔달구 창룡대로 64 현지에서 수원시미디어센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수원시미디어센터는 연면적 2512㎡, 지상 3층 규모로 창룡문과 500m 거리에 있으며 수원화성과 어우러지는 한옥형으로 건립됐다. 1층에는 상영관·영상 스튜디오·소리 스튜디오·라디오 스튜디오·장비 대여소, 2층에는 디지털교육실이 있다. 3층은 세미나실 등 회의 공간이다. 또 전국 미디어센터 중 유일하게 4K 디지털영사기와 라이브 스트리밍시스템, 7.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 시스템을 갖춘 상영관을 비롯해 VR(가상현실)까지 제작할 수 있는 영상·소리 스튜디오, 전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는 편집실 등이 있고, 수준 높은 촬영·조명·음향 장비가 마련돼 있다. 수원시민과 수원 소재 학교 재학생이라면 시민수원시미디어센터 홈페이지(https://www.swmedia.or.kr)에서 정회원으로 등록해 미디어 공간과 230여 개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8월부터 새로운 시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이전·개관 기념 특별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지난 11일 안성시노인복지관에서 김학용 국회의원과 함께 '차·만·손 운동 실천 다짐대회'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만·손' 보행문화 운동은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소통해요’라는 의미로, 고령보행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를 횡단하기 전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하는 교통안전 문화운동이다. 지난해 경기도 보행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사망자(188명) 중 고령보행 사망자(92명)가 48.9%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사고예방을 위한 차·만·손 안전문화의 실천이 필요하다.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안성시 관내 노인복지관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안전 다짐 서약서 작성, 보행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참석자에게는 야간 보행자 시인성 확보를 돕는 고휘도 반사지가 부착된 지팡이를 배포했다. 앞으로 공단은 현장중심의 차만손 사업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상윤 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고령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운전자는 고령보행자에 대한 배려를, 보행자는 스스로 안전보행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고령보행자 사고감소를 위한 안전보행 문화로 차·만·손 운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
최근 건설 경기 침체로 중단된 공사 현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장기방치건축물로 인한 도심 슬럼화가 우려되고 있다. 용인시 죽전동의 한 방치건축물. 지난 2010년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공사가 중단된 채 13년이 지나면서 현재는 지하층 구조물만 일부 남아 있다. 둘러쳐진 펜스에는 덩굴이 무성했다. 아파트 단지 형태를 띠고 있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의 한 건축 현장은 지난 2003년 시공사 부도 등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흉물로 전락했다. 이 건축물은 사유지임에도 불구하고 '폐가 탐험' 등 일탈행위의 목적으로 외부인이 무단 침입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현재는 건축물 입구에 펜스가 처져 있다. 12일 경기신문 취재 결과, 경기도내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은 총 32곳으로, 지난 3년간 공사 재개, 철거 등 정비를 완료한 건축물은 용인시 김량장동, 시흥시 대야동, 파주시 문산읍 등 3곳에 불과한 상황이다. 공사중단 장기방치건축물은 공사 착수·착공 신고 이후 공사가 중단된 채 2년 이상이 지난 건축물을 말한다. 장기방치건축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방치건축물로 인근이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며 불만을 호소했다. 고림동 거주민 A씨(61)는 "현재는 방치건축물 입구에…
수원시의회가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나누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수원시의회는 12일 디에스컨벤션에서 열린 ‘삼계탕 나눔 데이’에서 수원시의회 김기정 의장, 김미경·박현수 의원 등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수원시지회, 화홍리더스가 마련했으며 관내 어르신,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김기정 의장과 시의원들은 지역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더위를 이기고, 기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손수 삼계탕을 배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오산시는 7월 13일부터 16일까지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메가쇼 팔도밥상FAIR 2023’에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8개 업체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가쇼 팔도밥상FAIR’는 전국 각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다양한 국산 식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대규모 식품 판매전이다. 이번 전시회 동안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8개 업체가 ‘오산시 공동관’을 꾸려 식품관을 운영한다. 참가 업체는 ▲전두부, 전두유 등 콩류 가공품을 생산하는 ‘잔다리마을공동체’ ▲화기 없이 조리가 가능한 더핫 제품을 생산하는 ‘에코시락’ ▲오산 세마쌀을 주원료로 하여 아스파탐 등 감미료 없이 전통주를 제조하는 ‘오산양조’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전통햇살협동조합’ ▲신제품 호두단팥파이를 선보이는 ‘오산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견과류가 듬뿍 들어간 건강한 찹쌀파이를 만드는 ‘로뎀까페협동조합’ ▲최근 꽃차를 출시하여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독산성평생교육원협동조합’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수제청을 만드는 ‘오산로컬협동조합’ 등 8개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2023년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전시회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판로가 확대되어 기업 매출향상에 기여할 수 있
오산소방서는 올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한 종합계획과 관련하여 재난예방과 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5일까지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5년(ʼ17년 ~ ʼ21년)간 도내 화재 4만5941건 중 주택화재는 7868건(17.1%)이며, 전체 사망자 367명 중 주택화재 사망자는 163명(44.4%)으로 매우 높은 실정이다. 오산시 또한 최근 5년간 전체화재 건수 600건 중 주택화재는 146건(24.3%)이며 같은 기간 사망자 4명 전원이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로 주택화재는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이에 올해도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및 주택화재경보기) 설치촉진을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중이며 이번 봉사단 운영 세부사항은 ▶취약계층 위주의 체계적인 무상보급 및 관리 ▶소화기 및 화재경보기 사용법 교육, 화재예방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집중 홍보를 통한 인식 개선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소방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화재취약가구 80곳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 함으로써 실질적인 화재예방 및 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에서 항저우아시안게임 파견 e스포츠 국가대표가 탄생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항저우아시안게임(AG)’ e스포츠 종목에 파견할 후보자를 발표한 후 이의신청 등의 검증 단계를 거쳐 최종 국가대표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국가대표 명단 공개에 따르면 e스포츠 출전 종목 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PUBG M)’ 종목의 국가대표 5명 중 오산대학교 e스포츠학과 소속의 학생 3명이 포함돼 학교 구성원들은 물론 주변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올바른 예절과 인성을 갖춘 e스포츠 전문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2022년 신설된 e스포츠학과는 현재 100여명의 재학생들이 게임 실전과 e스포츠 산업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쌓고 있으며, 학교 수업 이외에도 스크림 활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e스포츠 행사 진행과 산업체 견학 등으로 전국 최고의 학과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짧은 기간에 3명의 국가대표가 탄생하는 영광을 가지게 되어 학생들에게 학교를 대표해서 고마움을 전한다. 또한 더 노력해서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허남윤 총장은 소감을 나타냈다. 이번 배틀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