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 방위협의회는 10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감식단 장병들을 위해 간식 등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해발굴 작업은 서종면 정배리 옥산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장보존과 안전상의 이유로 직접적인 방문은 어려웠으나 발굴단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간식을 마련해 전달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서 전하는 따뜻한 관심과 격려는 장병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주표 서종면 방위협의회 의장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뜻깊은 활동에 조금이나마 마음을 보탤수 있어 뜻깊다"며 "유해발굴에 참여 중인 장병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오는 10일 제308회 양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개회를 시작으로 21일까지 총 12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등 4개 특별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1일 열리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서 진행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제출 요구의 건을 채택한다. 14일부터 15일까지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양평군수가 제출한 ▲양평군 양평공사 설립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개의 재·개정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1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한강수계간리기금 광역 주민지원사업 변경계획안 ▲2025년도 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본예산 9067억 원보다 735억 원(+8.11%)이 증가한 9802억 원이 계상됐다. 이어 17일부터 18일까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및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조치결과 보고특별위원회를 운영한다. 지난해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와 주요사업장 현장확인에 대한 집행기관의 조치결과를 보고받을
양평군은 8일 관내 3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치매안심마을 운영계획과 마을 내 치매 고위험군 발굴및 치매안심센터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자유롭게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반 주민들도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생활할수 있는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양평군은 2018년 청운면 용두1리, 2019년 강하면 운심1리와 운심2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현재까지 우수 마을을 유지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공공.민간 기관, 마을이장,노인회장, 부녀회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주민들로 구성되며 연2회 회의를 통해 치매안심마을 기획,운영,성과 분석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위원회는 올해 추진 예정인 ▲치매 선별검사 ▲치매 인식개선 교육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 가맹점 지정 등에 관한 사항을 공유했으며 특히 경로당 활동이 적거나 인지 저하나 의심되는 어르신들의 치매선별 검사 독려 방안을 논의했다. 하영란 건강증진과장(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약을 복용하면
양평군 새마을회는 9일 산불 발생 지역 중 가장 피해 규모가 컸던 경북 영덕군 지품면에 성금 1,07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은 지회장, 김창수 군협의회장,박주옥 군 부녀회장은 직접 지품면에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은 양평군새마을지회장은 "화마가 할퀴곤 간 모습을 직접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며 '전국에서 온정의 손길이 더해져 빠른 일상 회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김상덕 지품면장은 "양평에서 여기까지 직접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현장들이 신속히 복구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품면은 300여 가구가 전소되어 마을 주민들은 주민회관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있으며 산불 피해 주택을 철거와 이재민들의 주거 환경 확보를 위한 임시 조립식주택 마련을 시작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8일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폐기물 처리 업체인 (주) 금왕산업개발, (주) 오성개발과 협력해 정기 민관 합동 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는 양평자원순환센터를 중심으로 (주) 금왕산업개발과 (주)오성개발 폐기물 처리업체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지방도 342호선 지평면 무왕리에서 고송리 방향으로 왕복 3km 구간의 도로와 법면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3월에 실시한 민관 합동 대청소에 이어 매월 정기적으로 폐기물 처리 업체가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깨끗한 매력 양평 만들기와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청소로 도로변과 법면에 방치된 쓰레기 약 5톤이 수거됐으며 특히 비닐, 플라스틱, 깨진 유리 등 비부패성 쓰레기가 대량으로 수거되어 토양 오염 방지에도 기여했다. 송혜숙 청소과장은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나서주신 금왕산업개발과 오성개발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며 "양평자원순환센터가 폐기물 처리 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깨끗한 매력양평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은 폐기물 불법투기 적발 시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포함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8일 양서면 내 홀몸 어르신과 고령의 노부부 56가구를 방문해 닭고기, 계란 등 식료품과 비말 마스크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특화사업이다. 협의체 위원 1명이 어르신 2명을 담당해 매달 가정방문을 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한다. 올해도 4월부터 매월, 식료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고 말벗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 어르신들은 "사람들이 나를 기억하고 내게 관심을 가져준다는 사실이 이렇게 행복한 일 인줄 몰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진애 양서면장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봉사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금숙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어르신들께 더 나은 삶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농업기술센터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방제 약제 4종을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과수농가에는 '보르도액' 등 총 4종의 약제와 함께 작물의 생육시기에 맞춰 적기에 사용될 수 있도록 공급 일정을 안내됐다. 또한 식물방역법 개정에 따라 약제 살포, 작업및 출입, 묘목 구입 등 의 내용을 기록할수 있는 '병해충 방제에 관한 기록지'도 함께 배부됐다. 과수화상병은 사과와 배 등 장미과 과수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감염 시 잎과 가지, 꽃,줄기 등이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하며 고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전염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사전예방과 조기 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양평군은 2023년과 2024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력이 있어 올해 더욱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특히 4월25일까지 진행되는 '2025년 과수화상병 전염원 사전 제거 집중 기간'동안 병원균의 잠복처를 조기에 제거해 발병을 사전에 억제해야 한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운 치료제가 없어 사전 예방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농가에서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약제를 살포하고 의심증상이 발견되며 신속
양평군은 7일 양동역 앞 광장에서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 10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 기미 4.7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같은 해 4월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양평을 향해 행진한 만세운동이다. 항일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시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새워졌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마순흥 부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 놀이반과 민요반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진 만장 입장,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추모시 낭독및 만세운동 재현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동지역 어린이, 학생,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7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및 독립운동가들과 유,무형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양동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양평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한강변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를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첫날 어린이들의 봄 소풍으로 시작되어 다음날에는 양평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중요한 날인 제46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갈산누리봄축제는 양평의 봄을 만끽할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의 풍성한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양평의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었다"며 "갈산누리봄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양평읍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의장도시),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회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보건교육 시설과 시뮬레이션룸을 견학한다. 세계보건기구(WHO)아카데미 전무이사인 David A